[실박스사연] 그날 하늘이 너무 맑고 구름한점 없었어
반려동물 정보
남편이 어릴 적 키우단 고양이가 고별로 떠나고 나서는 반려동물을 선뜻 키우기 어려웠다고 했어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했지만 제가 강아지 알레르기와 공포심이 너무 심해서 그건 어려울것 같다고 했죠. 남편이 그럼 자기가 알아본 보호소가 있는데 가서 고양이한테 간택당하면 데리고 오자고 하더라고요. 고양이는 동네 냥이들 밥을 간간히 챙겨줬던 터라 괜찮아서 알겠다고 하고 갔죠. 근데 간 그곳이 요즘 많다는 보호소인척하는 팻샵인거예요.. 당시에는 둘다 모르고 어?왜 고양이가 한마리도 없지?? 뭐지?? 하다 직원이 고양이는 다 입양가서 여기말고 밑에 있다는 말에 내려갔더니 펫샵이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멍청하고 한심한 사람들이죠.. 근데 거기서 첫째를 만났어요!!! 가서 뭐지뭐지 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커플 여자가 “어 쟤 귀엽다 안아볼래”하니 그냥 직원이 막 주더라고요? 굉장히 작고 하얀 아이였는데 애가 벌벌떠는데 그 여자는 그냥 물건 만지듯이 막 다루고 남친이라는 ㅅㄲ는 그냥 쳐 보고만 있는데 하는 말이 “얜 얼마예요?”라는데..그때 알았어요 여기가 펫샵이구나를.. 직원이 가격을 말하는 “뭐야 비싸잖아 안사”하면서 남자가 애기를 그냥 막 직원한테 던지듯 주더라고요? 직원은 또 그 애기를 캐리지에 안 놓고 그냥 아무 보호조치 없는 책상위에 올려놓는걸 보는데 남편도 어느새 저랑 같이 보고 있더라고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그아이 저희가 데려갈게요.했어요 근데 직원이 불쌍하게 생겼는데 괜찮나요 말하는데 생긴게 중요한가요? 애가 지금 그딴 식의 대우를 받는데 ㅡㅡ 다필요없고 그냥 바로 계약서 작성하고 데리고 나오면서 구름이라고 불렀어요. 하얀 털에 파란 눈동자❤️ 불쌍하고 무늬가 별로이면 오떤가요 이미 내 맘속에 들어와버린걸 ㅎㅎ 작고작았던 아이는 2년동안 폭풍 성장해서9kg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