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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vs. 슬라이드(경사로) 조금은 낯선 논쟁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집에서 사용하는 강아지 용품 중 계단(stairs)과 슬라이드(경사로; ramp) 중 어느 쪽이 더 좋은가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계단을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계단이 부하가 덜 걸려서 좋다고 하고 경사로를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계단을 오르내리는데서 발생하는 굴신운동이 더 부하를 많이 발생시킨다라고 주장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어느쪽 주장이 더 맞는걸까요? 사실 이 부분은 논문자료를 찾아봐도 정확한 이야기가 안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자료를 찾던 중 그나마 중립적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곳의 자료가 있기에 관련 부분만 요약해서 옮겨봅니다.
자료 출처 : 뉴트리소스 블로그
https://nutrisourcepetfoods.com/blog/does-your-dog-need-a-lift-a-ramp-or-a-set-of-pet-steps-may-be-the-answer/
1. 계단(Stair)
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다는 측면에서 유리하며 계단을 충분히 오르내릴 수 있는 건강한 개체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다만, 계단의 높이는 각 개체의 체고(지면에서 어깨까지의 높이 - 절대로 머리까지의 높이가 아닙니다)에 따라서 결정해 주어야 하는데 이 높이는 North American Dog Agility Council에서 정하는 허들 높이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원문의 해당 사이트 링크는 현재 없는 것으로 나오기에 American Kennel Club의 기준을 가지고 왔습니다.)
출처 : American Kennel Club
https://www.akc.org/sports/agility/events/agility-news-and-updates/
체고 계단높이
28cm 이하 - 20cm 이하
36cm 이하 - 30cm 이하
46cm 이하 - 40cm 이하
56cm 이하 - 50cm 이하
2. 경사로 (Ramp)
관절염을 포함한 관절질환이 있는 개체의 경우 경사로가 더 좋다. 다만, 경사로를 선택함에 있어 다음 사항에 유의하도록 한다
- 지나치게 경사가 높은 제품은 피할 것 : 지나치게 높은 경사는 오히려 안좋을 수 있다.
- 통로의 너비가 아이들이 지나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넓을 것
- 통로의 바닥이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