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큰일날뻔했어요ㅠ
반려동물 정보
오늘 평일이라 구름이랑 솜이 데리고 애견카페 갔는데 진짜 더 있었음 물림 사고 날뻔했네요ㅠ 속상한 마음에 글올려요
구름이는 강아지 완전 좋아! 이런 강아지는 아니지만 애카나 유치원가면 친구들 똥꼬냄새도 맡고 같이 뛰어놀고 그런 아가예요
오늘 솜이랑 같이 옆동네 애카 데리고 갔는데 솜이는 강아지 무서워하는 아가라 저희 엄마가 안고 계셨고 저는 구름이를 두세발자국 뒤에서 구름이랑 주시하면서 노는걸 보고있었어요
그러고 1시간 정도 공놀이도하고 친구들이랑 뛰뛰도 하면서 놀고있는데 구름이보다 조금 더 큰 중형견 사이즈의 검정색 믹스친구가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다 그 친구가 잘 놀다가 구름이가 친구들과 놀면서 뛰니 갑자기 구름이를 보면서 이를 들어내며 왕왕 짖으며 다가오기 시작했고 구름이도 자기보고 짖어대니 똑같이 짖더라구요 혹시 모를 상황에 저는 구름이를 급히 불렀고
구름이가 저한테 뛰어오니 믹스친구가 이를 들어내고 으르렁 거리며 뛰어와서 구름이는 놀라서 왕왕 짖으며 의자 밑으로 들갔다가 나왔다 하면서 도망다니고 그와중에 믹스친구가 구름이 목덜미 부분을 물려고 하는 제스처가 보여서 저는 급히 구름이를 잡아서 제 뒤로 숨기고 안돼 저리가!하고 발로 땅을 탁 쳤더니 믹스친구는 돌아가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저만 제지하려고 했고 믹스 친구 보호자로 보이는 남성분들은 멀리 테이블있는곳에 앉아서 그상황을 보고있으면서(저랑 눈마주침) 제지하는 행동도 없었고 자기들끼리 하하호호하고 믹스친구가 자기한테 오니까 그제서야 잘 놀고왔어?이러면서 믹스친구한테 말하더라구요 전 그 모습에 1차로 짜증이 났지만 구름이가 너무 사랑하는 카페고 오랜만에 온 곳이라 우선 구름이가 차분해질때까지 안고있다가 내려주니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다시 놀더라구요
그렇게 10분정도 놀다가 그 믹스 친구가 저희엄마랑 솜이앉아있는 그 의자에 마킹을 하니 구름이가 그모습이 싫었는지 먼저 짖으면서 다가갔고 믹스친구는 구름이를 보니 다시 으르렁 대면서 뛰어가고 또 아까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어요 중형견 친구들이라 짖는 소리도 엄청 크고 구름이를 물려고해서 제가 말리는 소리도 들었을텐데 그 믹스 보호자들은 보는둥 마는둥 그래서 더있다간 진짜 사고 나겠다 싶어서 그냥 우리가 가자 하고 구름이 챙기고 집에 왔네요
진짜 왜 애견카페가서 자기 강아지들 안보고 자기들끼리 수다떨고 있는건가요..무슨 사고가 언제 어디서 날지 아무도 모르는건데 그냥 너 알아서 놀아라 하고 풀어놓고 싸움나도 말리려오지도않고 똥도 안치우고 진짜 속상한 하루예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