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강아지 입양시 꿀팁

꽃보다해용🌸
2023-08-18

우리 강아지 아기때 키웠던 육아 팁을 공유해볼게요

저는 아가가 집에 빨리 적응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온 첫날부터 같은 공간에서 자기 시작했는데 이불이 아닌곳에서배변을 보길래 주로 생활하는 장소 바닥 거의 모든곳에 배변패드를 깔아주어 항상 깨끗한 배변패드에 배변활동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대신 밥그릇 물그릇 근처에는 패드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울타리는 위험한 화분, 멀티탭 과같이 물어뜯었을때 위험한 부분에 쳐두고 접근을 막았어요.
또한 배변훈련시에 배변패드를 바닥에 깔고 그 테두리에 울타리를 쳐두었고,늘 밥먹고 난 뒤 응가하는걸 염두해두고 아가가 밥 먹고 나면 잠시 울타리 안에 넣어 응가를 하게 하고 칭찬하고 꺼내주는 방법으로 잠시 사용했어요. 그걸 몇번 인지하더니 배변패드에서만 볼일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온지 일주일 만에 배변훈련이 끝났어용. 아이를 지속적으로 가두는 용도로는 울타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울타리 안 배변훈련이 되어도 울타리를 치우고서는 또다시 배변훈련을 해야하는 케이스들이 있으니 마냥 울타리 안에 가두는것은 올바르지 않아요.

울타리 없이 아기때부터 보호자들과 같이 잠을 잤지만 분리불안이 생기지는 않았어요. 심지어 저는 주부라서 24시간을 붙어있는데도 분리불안은 없어요~ 도리어 제가 집을 비우면 신나하는거같습니다. 와 자유다~ 하고 ㅋㅋ

3차 종합접종 및 심장사상충 구제 후에 바로 걷기 산책 했고, 2차 접종 후에도 슬링백에서 집 근처로 수시로 계속 코산책을 했더니 오토바이나 차소리에 둔감해졌어요. 쓰레기만 버리러 가더라도 꼭 데리고 나갔어요. 아기때 마니 경험하는게 중요한듯 해요. 걷기산책 시작하면서 그전에 못봣던 자전거를 보고는 쫒아가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대신 아기때부터 겁이 많아서 강아지만 만나면 낑낑대고 불안해해서 강아지 친구들과의 인사는 전혀 할수 없었는데 그건 지금까지도 여전해서 강아지친구는 만들지 못했어요. 자기보다 덩치가 큰 강아지들만 있어서 부담을 느끼는지..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시려면 어릴적 부터 친구만나는 경험도 중요한듯 한데 아이의 성향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듯 해요..ㅎ 저는 이부분은 꾸준히 아이가 거부해서 엄마아빠가 최고친구지! 하면소 강아지와의 만남은 굳이 강요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우리애 아기때 엉덩이에 항상 똥이 묻어있었는데 아기때는 너무 깔끔하게 할 필요 없더고 해서 똥묻은 응꼬를 닦아주지 않고 열심히 참고 아주 심할때만 물세척 해주고, 이불 세탁을 엄청 자주 했어요 ㅎㅎ

아기때 자꾸 만지고 들어올리면 성격이 나빠진다고 해서 껴안기 금지 자주 만지기 금지 해서 참고 키웠더니 잘 참는 말티즈로 성장했습니다. 그때 그냥 보기만 하고 말로만 칭찬하기 넘 힘들었어요. 지금은 맘껏 만져줍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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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지금 씻고나오니까 강아지가 저러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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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소리 뒷발 씻길때 다리 모아서 씻기거든요 근데 뒷발 씻길때 토리가 맨날 발버둥 쳐서발에서 뚝뚝소리가 나는데 괜찮은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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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개춘기 5.5개월 정도 됐는데 요즘 개춘기가 왔는지 경계심도 생기고 무엇보다 에너지가 엄청 많아지고 흥분이 넘 심해졌어요ㅜㅜ 이런 부분은 교육을 해야하는건가요? 얼마나 지나면 좀 잠잠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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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송곳니 겹쳐서 나는 걸까요??ㅠ 아랫 송곳니 빠지고 윗 송곳니는 흔들리지도 않고 좀 더 시간 지나야보다 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저렇더라고요ㅠㅠ 터그 놀이 더 열심히 해주면 유치 빠질까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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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2개월 된 꼬똥+말티즈 간지러움증 이제 갓 2개월 하고 일주일 정도 된 꼬똥 말티즈 믹스 아이 입니다! 처음 왔을 때부터 온 몸에 간지러움증이 있어서 며칠 전 병원 다녀와서 약이랑 약용 샴푸로 목욕 해주고 있는데도 간지러움이 나아지지가 않네요 ㅜㅜ 뒷발도 많이 핥고 물어서 변색 되고 씻길 때 보니까 눈쪽에 눈물도 많이 흘려서 딱딱하게 굳어있더라구요 혹시 사료가 문제일까요? 병원에서는 잘 먹으면 계속 급여해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 바꾼다면 어떤 사료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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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사고) 하...제발 개 목줄 좀 채우세요...*꼭 봐주세요 가족이랑 뭉치랑 음료를 사들고 산책을 가던길이였습니다. 항상 갔던 산책로를 통해서 걷고있었는데요. 여기에는 공사중인 집 한채가 있습니다. 그런데 호구 또는 믹스로 추정되는 덩치가 무지막지하게 큰 개 한마리가 서있었습니다.(진돗개 처럼 보였어요. 풍산개 일수도) 뭔가 쎄-하더라구요. '씁..쟤 목줄을 한건가...?' 저는 살짝 의심이 들었지만 목에 무언가를 채우고있었기에, 그리고 공사장에 사람도 꽤 있었기에. 그냥 무시하고 갈려고했으나. 저 개가 우리를 빤-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이빨을 들어내며 짖으며 우리에게 달려오는거 아니겠어요? 가족중에 어머니는 뭉치를 들어올렸고 개는 어머니 아니 뭉치의 다리를 물려고 이빨을 들어내며 짖고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가족중에 누구 한명이라도 물리면 어떡하지? 뭉치가 물려 죽으면 어떡하지? 어린동생도 있는데 어떡해. 그때 생각났습니다. 음료수를 개 한테 던졌어요. 그제야 개 주인이 달려오더라구요. 주신이 죄송하다고, 음료라도 사드려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더라구요. 일단 상황 정리하고 개목줄 제발 채우라했습니다. 그리고 산책을 반도 못간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갔고요. 그 개는 목줄이 풀린 상태였습니다. 산책로는 누구나 많이 지나다니고 또, 지나다니라고 만든 곳이에요. 개목줄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지나가던 노인,개 ,어린이 물리면 어쩌겠어요?생각이 없는건가요? 목줄 제발 하고 다니세요. 안물려서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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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없이 아기때부터 보호자들과 같이 잠을 잤지만 분리불안이 생기지는 않았어요. 심지어 저는 주부라서 24시간을 붙어있는데도 분리불안은 없어요~ 도리어 제가 집을 비우면 신나하는거같습니다. 와 자유다~ 하고 ㅋㅋ

3차 종합접종 및 심장사상충 구제 후에 바로 걷기 산책 했고, 2차 접종 후에도 슬링백에서 집 근처로 수시로 계속 코산책을 했더니 오토바이나 차소리에 둔감해졌어요. 쓰레기만 버리러 가더라도 꼭 데리고 나갔어요. 아기때 마니 경험하는게 중요한듯 해요. 걷기산책 시작하면서 그전에 못봣던 자전거를 보고는 쫒아가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대신 아기때부터 겁이 많아서 강아지만 만나면 낑낑대고 불안해해서 강아지 친구들과의 인사는 전혀 할수 없었는데 그건 지금까지도 여전해서 강아지친구는 만들지 못했어요. 자기보다 덩치가 큰 강아지들만 있어서 부담을 느끼는지..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시려면 어릴적 부터 친구만나는 경험도 중요한듯 한데 아이의 성향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듯 해요..ㅎ 저는 이부분은 꾸준히 아이가 거부해서 엄마아빠가 최고친구지! 하면소 강아지와의 만남은 굳이 강요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우리애 아기때 엉덩이에 항상 똥이 묻어있었는데 아기때는 너무 깔끔하게 할 필요 없더고 해서 똥묻은 응꼬를 닦아주지 않고 열심히 참고 아주 심할때만 물세척 해주고, 이불 세탁을 엄청 자주 했어요 ㅎㅎ

아기때 자꾸 만지고 들어올리면 성격이 나빠진다고 해서 껴안기 금지 자주 만지기 금지 해서 참고 키웠더니 잘 참는 말티즈로 성장했습니다. 그때 그냥 보기만 하고 말로만 칭찬하기 넘 힘들었어요. 지금은 맘껏 만져줍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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