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강아지 입양시 꿀팁

꽃보다해용🌸
2023-08-17

우리 강아지 아기때 키웠던 육아 팁을 공유해볼게요

저는 아가가 집에 빨리 적응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온 첫날부터 같은 공간에서 자기 시작했는데 이불이 아닌곳에서배변을 보길래 주로 생활하는 장소 바닥 거의 모든곳에 배변패드를 깔아주어 항상 깨끗한 배변패드에 배변활동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대신 밥그릇 물그릇 근처에는 패드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울타리는 위험한 화분, 멀티탭 과같이 물어뜯었을때 위험한 부분에 쳐두고 접근을 막았어요.
또한 배변훈련시에 배변패드를 바닥에 깔고 그 테두리에 울타리를 쳐두었고,늘 밥먹고 난 뒤 응가하는걸 염두해두고 아가가 밥 먹고 나면 잠시 울타리 안에 넣어 응가를 하게 하고 칭찬하고 꺼내주는 방법으로 잠시 사용했어요. 그걸 몇번 인지하더니 배변패드에서만 볼일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온지 일주일 만에 배변훈련이 끝났어용. 아이를 지속적으로 가두는 용도로는 울타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울타리 안 배변훈련이 되어도 울타리를 치우고서는 또다시 배변훈련을 해야하는 케이스들이 있으니 마냥 울타리 안에 가두는것은 올바르지 않아요.

울타리 없이 아기때부터 보호자들과 같이 잠을 잤지만 분리불안이 생기지는 않았어요. 심지어 저는 주부라서 24시간을 붙어있는데도 분리불안은 없어요~ 도리어 제가 집을 비우면 신나하는거같습니다. 와 자유다~ 하고 ㅋㅋ

3차 종합접종 및 심장사상충 구제 후에 바로 걷기 산책 했고, 2차 접종 후에도 슬링백에서 집 근처로 수시로 계속 코산책을 했더니 오토바이나 차소리에 둔감해졌어요. 쓰레기만 버리러 가더라도 꼭 데리고 나갔어요. 아기때 마니 경험하는게 중요한듯 해요. 걷기산책 시작하면서 그전에 못봣던 자전거를 보고는 쫒아가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대신 아기때부터 겁이 많아서 강아지만 만나면 낑낑대고 불안해해서 강아지 친구들과의 인사는 전혀 할수 없었는데 그건 지금까지도 여전해서 강아지친구는 만들지 못했어요. 자기보다 덩치가 큰 강아지들만 있어서 부담을 느끼는지..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시려면 어릴적 부터 친구만나는 경험도 중요한듯 한데 아이의 성향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듯 해요..ㅎ 저는 이부분은 꾸준히 아이가 거부해서 엄마아빠가 최고친구지! 하면소 강아지와의 만남은 굳이 강요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우리애 아기때 엉덩이에 항상 똥이 묻어있었는데 아기때는 너무 깔끔하게 할 필요 없더고 해서 똥묻은 응꼬를 닦아주지 않고 열심히 참고 아주 심할때만 물세척 해주고, 이불 세탁을 엄청 자주 했어요 ㅎㅎ

아기때 자꾸 만지고 들어올리면 성격이 나빠진다고 해서 껴안기 금지 자주 만지기 금지 해서 참고 키웠더니 잘 참는 말티즈로 성장했습니다. 그때 그냥 보기만 하고 말로만 칭찬하기 넘 힘들었어요. 지금은 맘껏 만져줍니당 ㅎ

댓글 0조회수 733

육아Q&A 베스트

더보기

육아Q&A

저희 애기 역변할까요? 개월수도 봐주세요ㅠ 25년 3월2일생인데 몇개월령으로 보이시나요? 수의사쌤은 2개월보다 어린것같대요 글고 외모보면 역변할것같나요…? 사료는 딱 맞게 잘주고있고 420g 정도입니다

댓글 7조회수 558

육아Q&A

견사 출신 아이를 입양했는데 초보엄마에요!ㅜㅜ 안녕하세요! 견사에서 구조된 8개월령 포메를 입양해왔어요! 8개월이 됬지만 견사에서 자라다보니 1차 4월 29일에 맞은게 전부입니다! 8개월인데 유치도 아직 덜빠진 상태에서 치주염이 조금 와있는 상태이구요! 병원에서는 이빨은 좀 더 두고봐도 될거 같다고 했고 진드기나 사상충, 파보 다른 쪽은 다행히 문제 없는걸로 확인됬어요! 다만 몸무게가 많이 작아서 원래 애기가 좀 안먹는 성향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른편이라고 합니다ㅜㅜ 1.2키로 거든요ㅜㅜ 남자아이라 중성화도 해야하는데 중성화도 당장은 힘들거 같구요 현재는 병원외에는 4일째 집에만 데리고 있는데 다행히 하루 2회정도 로얄캐닌퍼피 미니 스타터,인도어 13~15g 분량 정도 주고 있는데 집에 온 첫날과 병원 다녀온날 제외하고는 사료도 다 잘먹고 배변도 첫날만 설사하고 소리나 움직임들에 예민한거 빼고는 다 좋은 상황입니다! 제가 처음 반려견을 키우는데 힘들었던 아이를 키우게 된거라 더 걱정이 많이 됩니다! 병원외에도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저희 아이의 상황에 대해서 써봤는데요! 우선 1. 아이의 몸무게를 증량하기 위해서는 급여 횟수를 늘리는게 좋을지, 아니라면 사료 자체를 변경하는게 좋을지 변경하게 된다면 어떤 사료가 좋을지 2. 아이가 그닥 활발한 편이 아닙니다 저에게 잘 오기 시작했고 제 손길을 좋아하긴하지만 터그 놀이나 장난감에는 관심이 없고 다른 강아지, 바깥 환경에 관심이 많은데 현재 접종 1차만 되어있는 상황에 산책을 나가도되는지 3. 산책과 동일하게 미용도 보통 3차 접종이후를 권장 하시더라구요 미용도 조금 더 있다가 하는게 좋을지 4. 이빨 관리에 도움 될만한 것이 있을까요? 터그에 관심이 없고 양치를 시켜주려고 해도 입을 건들이는걸 싫어해서 혹시 또 다른 방법이 있을지요! 우선 이 정도만 해결되도 좀 속시원할것 같습니다ㅜㅜ.. 도와주세요! 안아프고 건강하게 다른 아이들 처럼 키우고 싶습니다!

댓글 4조회수 517

육아Q&A

2개월 강쥐 오늘 오는데 도와주세용 울타리 하루 이틀 정도 넣어놔야할까요? 그냥 오자마자 풀어둘까요?? 출근할 때는 울타리에 있으라하려구 하는데 점심에 나와서 계속 확인할 거기는 해요:) 2개월 6일차 아이 720그람 토이푸들인데 밥량은 하루에 어느정도 먹이면 될까요?ㅜㅜ 애기 강아지 데리고 오는게 2번짼데 기억이 가물가물해 도움 요청 합니댱

댓글 5조회수 607

육아Q&A

노란색 토, 식이알러지 안녕하세요 3살 강쥐맘입니다ㅎㅎ 좀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번주에 갑자기 눈이 붓고 눈을 못뜨길래 병원에 갔더니 결막염이고 원인은 식이알러지 아니면 아토피일수 있다고 하셨어요 눈물의 질이 안좋고 식이알러지 가능성이 높아 사료교체를 추천하셔서 건강백서로 바꾼지 6일 정도 되었어요! 그 사이에 오늘 포함 2번정도 아침에 노란토를 해서 공복토 인가하고 저녁 밥을 조금 늦게 줘보기도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뭐가 안맞는걸까요?.. 체중관리가 필요해서 양을 늘리긴 힘들것 같은데 양을 늘리는게 맞을까요 사료를 바꾸는게 맞을까요? 알러지 개선 사료 추천 부탁드려요 사료 바꾸고나서 눈물이 더 심해진 느낌도 있네요ㅠㅠ 지금 뉴트리나 건강백서 건강한피부 먹이고있습니다 전에 테스트 했을때는 오리에 안맞는거 같아요!!

댓글 2조회수 565

육아Q&A

강아지 키우는 이유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런데 다들 강아지 키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냥 귀여워서, 외로워서,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집 지키라고 등등 여러 이유가 많을텐데 다들 무슨 이유로 키우는지 궁금해요! 저는 저의 정서적인 목적을 이유로 데려왔는데 확실히 몸은 힘들어지고 시간도 많이 뺏겼지만 정서적 안정만큼은 데려오기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스스로도 느낄정도죠 강아지랑 교감하면서 사람들은 옥시토신,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긍정 호르몬이 나오고 스트레스 수치인 코르티솔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던데 저한테는 완벽히 그 연구결과고 들어맞았던 케이스입니다 다른분들은 강아지 키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댓글 5조회수 788

육아Q&A 다른 글

아기강아지 입양시 꿀팁

꽃보다해용🌸
2023-08-17

우리 강아지 아기때 키웠던 육아 팁을 공유해볼게요

저는 아가가 집에 빨리 적응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온 첫날부터 같은 공간에서 자기 시작했는데 이불이 아닌곳에서배변을 보길래 주로 생활하는 장소 바닥 거의 모든곳에 배변패드를 깔아주어 항상 깨끗한 배변패드에 배변활동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대신 밥그릇 물그릇 근처에는 패드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울타리는 위험한 화분, 멀티탭 과같이 물어뜯었을때 위험한 부분에 쳐두고 접근을 막았어요.
또한 배변훈련시에 배변패드를 바닥에 깔고 그 테두리에 울타리를 쳐두었고,늘 밥먹고 난 뒤 응가하는걸 염두해두고 아가가 밥 먹고 나면 잠시 울타리 안에 넣어 응가를 하게 하고 칭찬하고 꺼내주는 방법으로 잠시 사용했어요. 그걸 몇번 인지하더니 배변패드에서만 볼일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온지 일주일 만에 배변훈련이 끝났어용. 아이를 지속적으로 가두는 용도로는 울타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울타리 안 배변훈련이 되어도 울타리를 치우고서는 또다시 배변훈련을 해야하는 케이스들이 있으니 마냥 울타리 안에 가두는것은 올바르지 않아요.

울타리 없이 아기때부터 보호자들과 같이 잠을 잤지만 분리불안이 생기지는 않았어요. 심지어 저는 주부라서 24시간을 붙어있는데도 분리불안은 없어요~ 도리어 제가 집을 비우면 신나하는거같습니다. 와 자유다~ 하고 ㅋㅋ

3차 종합접종 및 심장사상충 구제 후에 바로 걷기 산책 했고, 2차 접종 후에도 슬링백에서 집 근처로 수시로 계속 코산책을 했더니 오토바이나 차소리에 둔감해졌어요. 쓰레기만 버리러 가더라도 꼭 데리고 나갔어요. 아기때 마니 경험하는게 중요한듯 해요. 걷기산책 시작하면서 그전에 못봣던 자전거를 보고는 쫒아가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대신 아기때부터 겁이 많아서 강아지만 만나면 낑낑대고 불안해해서 강아지 친구들과의 인사는 전혀 할수 없었는데 그건 지금까지도 여전해서 강아지친구는 만들지 못했어요. 자기보다 덩치가 큰 강아지들만 있어서 부담을 느끼는지..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시려면 어릴적 부터 친구만나는 경험도 중요한듯 한데 아이의 성향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듯 해요..ㅎ 저는 이부분은 꾸준히 아이가 거부해서 엄마아빠가 최고친구지! 하면소 강아지와의 만남은 굳이 강요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우리애 아기때 엉덩이에 항상 똥이 묻어있었는데 아기때는 너무 깔끔하게 할 필요 없더고 해서 똥묻은 응꼬를 닦아주지 않고 열심히 참고 아주 심할때만 물세척 해주고, 이불 세탁을 엄청 자주 했어요 ㅎㅎ

아기때 자꾸 만지고 들어올리면 성격이 나빠진다고 해서 껴안기 금지 자주 만지기 금지 해서 참고 키웠더니 잘 참는 말티즈로 성장했습니다. 그때 그냥 보기만 하고 말로만 칭찬하기 넘 힘들었어요. 지금은 맘껏 만져줍니당 ㅎ

0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