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카 문화에 대한 생각 공유하고 싶어요

엘리&파티
2023-08-26

아이들을 키운지 얼마되지 않아 많이 다녀보진 못해 제가 겪은 경험을 나누고 애카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얼마전 비가 와서 애카에 다녀왔어요
한 비숑아이가 아직 손바닥만한 저희 둘째 아이를 꼬리내리고 도망가는데 계속 쫓아오는 일이 있었어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첫째라면 조금 더 두고 봤을수도 있었을테지만 강아지를 무서워하다가 이제막 다른 강아지에 관심 가지고 놀자는 표현도 겨우 하게된 둘째한테 버거운 상황같아 상대강아지에게 블로킹을 했어요 너무 아이들이 빨라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았고 상대강아지도 거의 모르는 눈치였지만 그 강아지 견주분이 화가나서 항의 하시더라구요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됬고 카페입장은 상대방 강아지는 노는 행동이며 제지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저는 제 강아지가 너무 흥분하거나 했을때 제 아이가 다치는 상황만 아니라면 블로킹해서 제지하더라도 감정이 상하지는 않았을거 같아 한 행동이였지만 기분 나쁠수도 있다는걸
저도 막 배워가는 입장이고 사장님은 이런 상황을 많이 보셨을거고 카페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있을테니 수용했지만

강아지훈련 프로에서도 장난으로 하는 행동이여도 상대 강아지가 불편해하면 제지하라는 솔루션을 하고 또 여러정보를 찾아보니 마운팅도 우월감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장난이고 놀때도 하는 행동이며 이런 격한놀이 표현에서도 우월감을 나타낼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운팅은 바로 제지하는게 당연하면서 격한 놀이표현을 제지하지 않은 그 견주와 카페가 당연한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분 입장은 제가 와서 말했으면 본인이 제지했을거라 하지만 제 아이가 엄청 당황해서 미친듯이 뛰는 상황에서 견주가 누군지 찾아서 말할 겨를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분은 자기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느라 상황을 보고있지도 않았구요 그분이 자기 강아지를 계속 보면서 제지 하셨으면 제가 블로킹까지 들어가 서로 불편할 일도 없었을텐데요
심지어 가려고 일어나니 그 강아지가 제앞에 와서 짖는데 한참 지나서야 그 견주분이 제지하시더군요 일부러 그런거 같지는 않고 그 시간만큼 자기 강아지가 뭐하는지 몰랐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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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실수 항상 배변패드에 응가도 잘 싸고 오줌도 잘 싸고 그랬거든요 4개월 치고 너무 잘해서 칭찬도 많이 해주고 보상도 주고 했는데 요즘들어서 갑자기 아침에 자고일어나서 거실에 가보면 오줌은 여전히 패드에 잘 싸는데 응가는 자꾸 현관 중문 앞에 싸더라구요.. 잘 하다가 갑자기 왜 그럴까 싶어서 응가 냄새가 바닥에 날까 탈취제 뿌리며 매일 닦고 햇는데도 나아지는게 없이 여전히 현관 앞에 응가를 매일 아침마다 싸는데 왜그럴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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뀰팁 있으실까요 ㅠ 쓰레기통 뒤지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집 비울때마다 치운다고 치우는데 집만 비웠다 하면 행동개시예요 호기심천국 ㅜ 밥도 잘 주고 간식도 잘 주고 산책도 잘 해주는데 뭐가 모자랄까요 관심이 모자란가ㅠㅠ 비숑이 이색기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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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웃겼던 이야기~ 모르는 분이 간식을 드시고 있는데 그 앞에서 침을 질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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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웃겼던 이야기~ 모모가요 아빠 얼굴에 뿡~~~~~ 하고 방귀 뀌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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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이언니! 감사합니다~ 🙇‍♀️ 캐치캐치보감 이벤트 당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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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어요... 안히ㅠㅠ 밥 먹으려고 식기세척기를 열었는데ㅠㅠ아리가 들어있네요ㅎㅎ? 이건 새로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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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언니🙂구름이언니🙂
헐....아무리 상대강아지는 노는 행동이라 해도 다른 강아지가 무서워하고 도망치는 상황이면 당연히 제지를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정말 그 견주분과 카페에서는 왜그랬을까요ㅠㅠ 만약 꾹 참고있다 사고라도 나면 정말 큰일이잖아요!!!저는 작성자분의 입장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상대견주는 오히려 죄송하다 해야할거 같은 상황인데 말이죠;;; 강아지들 마다 모두 성격이 다르니까 겁이 많은 아가들은 사소한 장난도 큰 위협처럼 느껴질수 있는거잖아요?? 많이 속상하셨을텐데 그래도 잘한거같아요!!!앞으로 아가랑 좋은시간 보내세욤🥳🥳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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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파티엘리&파티
답변 감사해요~~ㅠㅠㅎㅎ 두마리 키우면서 노는것과 제지해야하는 상황의 선이 어느정도인지 어려워 저희 아이들 놀때도 고민이 될때가 있어 이번 상황이 맞는건지..생각이 많았어요 이 일있기 전에 저희 첫째도 그 애카에서 비슷하게 몰이를 당했는데 첫째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이고 사장님이 보고있는 상황이라 일단 그대로 두었는데 기분이 상했던건지 바로 돌아와서 둘째한테 그대로 따라하더라구요 저희 첫째 몸집작은 아이한테도 져주면서 잘 노는 아이인데 아이들 교육에 오히려 좋지 않은 분위기 같아 그 애카는 이용하지 않으려구요~~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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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파티엘리&파티
그동안 두군데 애카만 이용해봤는데 매너벨트 착용하지 않은 아이가 소변보고 다니는데 견주는 담소만 나누는 경우도 보았어요 자기 강아지를 보고 있는건 사고의 유무를 떠나 매너라고 생각하는데 각자 상황과 생각이 다르니 강요할순 없지만요,, 나름 데리고 다니면서 둘째가 자신감이 붙었는지 아예 꼬리 내리고 제 뒤에만 숨던 애가 엉아는 눈치채지 못하게 소심하게 놀자는 표현을 조금씩 하던 상황이라 좀 아쉽기는 하지만 첫째가 마킹을 시작하는거 같아 중성화 끝날때까진 애카는 보류 하려구요~ 오빠랑은 안지고 잘 노는 애라 몸집커지면 잘 놀거같아 기다려주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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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욤둥이♡밀키귀욤둥이♡밀키
우리 밀키는 성격이 외향적이고 사람도 강아지도 좋아하고 사회화가 잘 되었어요~ 아가 때는 야외 강아지 놀이터에 풀어 놓으면 또래 강아지들이랑 술래잡기 놀이하는걸 엄청 좋아했어요~ 근데 성견이 되면서 강아지들 보다는 사람들이 공 던져주면 물고 오는 놀이 하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성견 된 후 애카 1번 가 봤는데 행동이 거친 어린 강아지들이 막 따라 달리면서 사냥하듯 밀키 궁뎅이를 계속 물기도 하고... 밀키도 굳이 강아지들이랑 놀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아해서 앞으로는 굳이 애카를 더 찾아 갈 생각은 없어요~ 어릴 때 야외 강아지 놀이터에서도, 성견 된 후 애카에서도... 거칠고 입질하는 애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근데 심하게 물고 크게 공격하지는 않는 한 강아지들 끼리 해결하게 놔뒀어요~ 강아지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배울 수 있게요~ 제일 좋은 건 공격성 있는 자기 강아지를 견주가 적절하게 교육해야하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심하다고 생각이 안되면 말리지 않고 뒷짐지고 있는 경우 꽤 되요~ 말로만 안돼 안돼 하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강아지들이 타고난 성향이 있어서 강아지들 무서워 하거나 내향적인 강아지는 강아지 놀이터, 애카 보다는 또래의 순한 동네 친구 2~3마리만 깊이 친해지게 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아직 애기니까 좀 더 커지면 애카 다시 시도 해봐도 좋을 것 같구요~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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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없는 견주들이 넘 많아서😭.. 산책 시키다가도 보면 강아지 통제도 안되면서 자동 리드줄 쓰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됩니당… 왜 훈련사나 수의사분들이 자동리드줄 극혐하는지 알겠는…🤦🏻‍♀️ 무튼 저희 강아지도 첨에 오프리쉬 갔다가 다른 강아지가 계속 들이대고 쫓아오니 죽는 소리를 내서 그 이후엔 아예 안가고 있고, 산책 수업 하면서 주기적으로 만나는 강아지를 만들어주니 거부감이 조금씩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또 산책 수업에 같이 가는 강아지가 계속 다가서 깨갱 거리는 일이 생겼는데 쌤이 그럴때마다 자꾸 강아지를 안아올리면 다시 그 상황에 부딫혔을 때에 강아지가 그걸 극복할 수 없다고 하셨어요!ㅠㅠ 하지만 산책 수업에 같이 만나는 강아지는 쌤이 성향을 확실히 알고 있는 애들이어서 괜찮다고 하셨던거고, 다른 강아지는 성향을 알 수 없으니 만약을 대비해서 스플리팅 블로킹은 필수라고 하셨어여…!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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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파티엘리&파티
저희 첫째도 왕 외향형이고 사람이랑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요~ 첫째성격이 저랑 잘 맞아서 계속 이런 성격으로 자랄줄 알았는데 크면서 조금씩 변하기도 하는군요ㅎㅎ 둘째는 2달때 합사과정에서 고생을 좀 한 아이라 본래 성격이 내향인지는 아직 판단이 서지 않았어요~ 겁을 내기는 하지만 일부러 좋아하게 할 생각은 없어 매일 산책할때 다른 강아지를 피하고 싶어하면 안아주고 첫째가 좋아하는 애카에 종종 데려가는게 다인데 사람과 다른 강아지에 조금씩 익숙해하고 관심을 가져하고 있어 조금 더 다녀볼 생각이에요~~ 커뮤니케이션은 매일 둘이 놀아서인지 비슷한 개월수 아이들에 비해 표현도 잘하고 무는 강도 조절도 잘하는 편이에요~ 술래잡기와 몰이는 다른 개념인데 제가 겪은 일은 몰이였고 다른 애카 정보를 찾아보니 몰이 또한 마운팅 처럼 제지하는 곳들이 있어 그런곳 위주로 사람들 없는 오픈시간에 맞춰 좀 다녀보려구요~~ 아무래도 둘째가 비숑이라서인지 넓은데를 목줄없이 뛰는걸 좋아하고 어릴때만 즐길수 있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 최대한 부딪치지않게 아이디어를 짜내서 같이 다녀보려구요~~ 긴 답변과 경험 이야기 감사합니다^^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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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88랑이88
자기 자식 누군가 교육하는거 같으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들의 관점이니 냅두세여 그냥 저는 제 아이를 안아버려요..애카 가는 자체가 사회성이고 뭐고 하는데 전 그냥 공간 빌려서 마음 맞는 애들이랑 노는게 나은거같아요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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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파티엘리&파티
산책 수업도 들으셨군요~ 여러가지 정보와 조언 감사드려요! 댓글들 달아주신걸 보니 굳이 많은 강아지를 만날 필요 없는거 같아요~ 사실 강아지 좋아하는 첫째도 애카에서 인사는 거의 모든 강아지랑 하지만 오래붙어서 노는 아이는 정해져있는거 같더라구여~~ 저희 아이들한테 맞는 상황과 좋아하는 친구들이 어떤 스타일인지 잘 관찰해야겠어요!!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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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파티엘리&파티
그쵸,, 저도 저희 아이가 힘들거 같은 상황에선 보통은 저희 애를 안아올리는데 너무 당황했는지 미친듯이 뛰어서 도무지 잡을수가 없더라구여ㅠ 얘가 저도 어딨는지 못찾는거 같고.. 그래서 결국 먹히지도 않았던 하찮은 블로킹을,,, 이런 상황을 겪으면서 상대방 입장도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대처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 어제 기분은 나빴지만 여러 댓글 달아주신거 보면서 제 아이들 교육방향이 어떤지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저도 성향이 어떤지 모르는 견주와 강아지가 잔뜩 있는 애카에 자주 가는것보단 맘에 맞는 친구들을 정기적으로 만날수 있는 모임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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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카 문화에 대한 생각 공유하고 싶어요

엘리&파티
2023-08-26

아이들을 키운지 얼마되지 않아 많이 다녀보진 못해 제가 겪은 경험을 나누고 애카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얼마전 비가 와서 애카에 다녀왔어요
한 비숑아이가 아직 손바닥만한 저희 둘째 아이를 꼬리내리고 도망가는데 계속 쫓아오는 일이 있었어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첫째라면 조금 더 두고 봤을수도 있었을테지만 강아지를 무서워하다가 이제막 다른 강아지에 관심 가지고 놀자는 표현도 겨우 하게된 둘째한테 버거운 상황같아 상대강아지에게 블로킹을 했어요 너무 아이들이 빨라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았고 상대강아지도 거의 모르는 눈치였지만 그 강아지 견주분이 화가나서 항의 하시더라구요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됬고 카페입장은 상대방 강아지는 노는 행동이며 제지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저는 제 강아지가 너무 흥분하거나 했을때 제 아이가 다치는 상황만 아니라면 블로킹해서 제지하더라도 감정이 상하지는 않았을거 같아 한 행동이였지만 기분 나쁠수도 있다는걸
저도 막 배워가는 입장이고 사장님은 이런 상황을 많이 보셨을거고 카페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있을테니 수용했지만

강아지훈련 프로에서도 장난으로 하는 행동이여도 상대 강아지가 불편해하면 제지하라는 솔루션을 하고 또 여러정보를 찾아보니 마운팅도 우월감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장난이고 놀때도 하는 행동이며 이런 격한놀이 표현에서도 우월감을 나타낼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운팅은 바로 제지하는게 당연하면서 격한 놀이표현을 제지하지 않은 그 견주와 카페가 당연한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분 입장은 제가 와서 말했으면 본인이 제지했을거라 하지만 제 아이가 엄청 당황해서 미친듯이 뛰는 상황에서 견주가 누군지 찾아서 말할 겨를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분은 자기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느라 상황을 보고있지도 않았구요 그분이 자기 강아지를 계속 보면서 제지 하셨으면 제가 블로킹까지 들어가 서로 불편할 일도 없었을텐데요
심지어 가려고 일어나니 그 강아지가 제앞에 와서 짖는데 한참 지나서야 그 견주분이 제지하시더군요 일부러 그런거 같지는 않고 그 시간만큼 자기 강아지가 뭐하는지 몰랐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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