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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운이에요 반가워요
phJvQEnE1
24.08.07 15:15 조회 1,550
요크셔테리어 · 남아 · 10살 1개월
행운이는 1살도 되지않은 강아지 때부터 많은 일이 있었어요.
행운이는 어느날 갑자기 한 아파트 주변을 떠도는 강아지였었대요. 주변에 있었던 동물병원에서는 그 강아지가 길잃은 강아지인 것 같아서 임시 보호를 해주고 계셨어요.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조차 없으니 유기견으로 확신하시고 새 보호자를 찾고 계셨어요.
행운이는 아는 언니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개 키워볼 생각 없냐" 이러고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훨씬 귀여웠어요. 그렇게 함께 살아가기로 했어요. "너는 나를 만나 '행운' 이겠다"해서 이름이 행운이가 되었어요. 앞으로도 행운이 가득한 날을 기대하고 있었죠.
오래지나지 않은 날, 행운이는 서서히 췌장염과 혈관염의 심각성이 커져갔고 죽어가는구나 생각이 들정도록 털빛이 허옇게 변해가고 살갗은 검게 물들었어요. 얼마가 들든 살리고 싶었으나 행운이는 이미 숨을 쉬지않는 거 같았어요. 죽을거라고 의사도 확신하던 순간에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달라고 이야기 한 후에는 그때서야 행운이는 멈췄던 숨을 토해내고 오줌을 뿜고 난리가 나더니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어요.
입원을 거치고 집으로 다시 돌아온 행운이는 이제는 열살이 되도록 잘먹고 잘놀다가 돈많은 백수라는 꿈을 꿈꾸는 재기발랄한 강아지도 되었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