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잠잘 때

Question

사람 무릎 베게에 누워서 자는 일도 많나요? 아직 2개월된 아기 진돗개인데 실내에서 키우다가 피부병 때문에 밖으로 보냈거든요. 근데 낑낑거리길래 가까이 가보면 잠자기 직전인 표정으로 무릎 옆으로 와서 올라타려고 안간힘 쓰는데 올려주면 또 거기서 잘 자요. 분리불안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밥을 먹었는대도 쫓아오고 그러더라구요. 낑낑거리는 건 졸리거나 배고플 때 빼고는 못 봤구요.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 걸까요..?
내내 밖에서만 키우다가 처음 이런 일이 생겨 잘 몰라서 여쭤봐요.

복슈가 · Accepted Answer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사람을 좋아합니다. 특히 본인이 따라는 견주는 특별히~ 아직 아기 강아지입니다. 야외에서 혼자 떨면서 자는거보다 견주님 옆에서 자는게 훨씬 안정감과 향복감을 느낍니다. 가능하시면 옆에서 재우는것을 추천드려요~ 개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솜이네 · Answer

아기 강아지 3마리와 엄마강아지도 같이 있어요. 온열등가도 틀어주고 담요도 밑에 깔아주었는데도 밥 주고 오면 찾아와서 놀아달라 아우성이예요.. 낮 시간에는 충분히 놀아주지만 저녁시간에 깜깜하니 더 그러고.. 집에 데려다 주어도 다시오고 그러네요 ㅠㅠ

복슈가 · Answer

고녀석^^ 유달리 좋아하네요~ 특별 대우 해주세요😍

솜이네 · Answer

1마리만 분리하기에는..시골이라 어르신 분들이 탐탁치 않게 여기시고 집이라고 해도 제 방에서만 생활해야 해서 밖에서 키우는 것만 못한 것 같아요. 피부병이 모두 걸려서.. 인수공통감염병이라 격리시킨 거 거든요 ㅠ

솜이네 · Answer

밥 먹거나 졸립거나 이렇게 요구할 때 빼고는 거의 낑낑거리지는 않아요! 아직 적응기인가봐요. 자매들이 있으니 낮 시간에는 낑낑거리지 않다가 밤애 혼자 따라왔을 때 가끔 그래요.

솜이네 · Answer

사람들은 병원에서 진료 본 결과 옴진드기가 아니었고 동물병원은 2 곳을 가보았는데 처음 병원은 무슨 병인지도 모르고 어미 개 약만 주구장창 주더라구요. 그래도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계속 다니다가 다른 병원에 가니 옴진드기라고 해서 집 안 용품 전부 약 뿌리고 소독 시키고 강아지 집도 하루 한 번은 햇빛 나면 거꾸로 해서 일광욕시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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