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냇미용 후 스트레스 공격성..??

빵이바게트🥖
2024-08-14

4개월 차 비숑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배냇미용을 했는데 강아지 좀 이상하네요..

원래 가족들이 일 다녀오면 몸이랑 엉덩이가 흔들릴정도로 좋아서 안기고 난리가 났었는데 반기는 정도도 사그라들고 안기지도 않네요..
제가 불러도 오지도 않구요 눈빛이 불신하는 느낌이에요..그냥 방석에만 누워있어요 평소에 가족들 움직임을 마음편히 관찰하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누가 움직이든 불편해보이고 날이 서있는 느낌입니다..
어제 미용 후에 집에서 먹으면 안되는 거 뺏으려다가 처음으로 물림사고가 있었는데 저한테 아주 크게 혼났거든요 소파아래로 숨고 목줄훈련까지 해버려서 제가 갑자기 동작을 크게 움직이면 혼나는 줄 알고 소파아래로 숨어버려요..
오늘도 먹으면 안되는걸 어디서 가져왔는지 가지고 소파밑으로 가져갔는데 제가 숙여서 안돼라고 하니까 눈빛이 돌변해서 금방이라도 또 물 듯했네요..그래도 간식이랑 교환하게 해서 마무리 됐습니다 미용하기 전까지 정말 입에 뭐가 있던 소파밑에 뭘 물고 가던 제가 뱉으라고 하고 가까이가도 그냥저냥 장난기 가득했던 아이인데..
가족들 다 아이가 많이 냉랭하고 손길이든 뭐든 다 거부하는 느낌이라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만져도 만지지 말라고 손으로 밀어내요..
걱정돼서 어제 저녁에 잠만 같이 잤는데 자고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폭풍 뽀뽀를 해주네요 놀아달라고 장난감도 잘 물고오고 터그놀이 할 때 중간에 ‘그만‘하면 놓는 훈련도 하고 있는데 그것도 아주 잘 하고 있구요..산책 후 발 닦기도 잘 받구요 밥은 원래 투정이 심해서 안먹었는데 더 안먹습니다..대소변은 아직 훈련중이지만 평소대로 가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가위 소리 많이 들려주고 얼굴 부분은 제가 가위로 살짝씩 다듬어주는데 참 잘했었거든요 하면서 편한지 엎드리기도하고 손길도 느끼고..그냥 제가 서툴지만 해줄걸 그랬나봐요 빗질도 매일 해줘서 블러처리 한 것 마냥 부들부들 엉킨털 하나없이 예뻤고 위생미용도 중간중간 동물병원에서 해주실 때 아가한테 익숙한 선생님이 스트레스 없이 잘 해주셔서 이상한 행동도 없었구요..(배냇미용은 다른 곳에서 했습니다)

해당미용실에다가 배냇미용 어떻게 해야할지 문의 드렸을 때 전체 1cm 전체 클리핑 진행시키자고 했는데, 배냇미용은 전문가 선생님이 잘 알겠다고 철썩같이 알겠다고 했던 제가 참 바보같네요..어제 미용 후 스트레스 받는 아이 보면서 폭풍검색하니 보통 스포팅컷 아님 가위컷 하시더라구요 집에서 가위질 많이 해줘서 익숙한 가위컷으로 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면서 다른건 다 열심히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배냇미용은 잘 알아보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부족한 사람만나 애기만 고생하는 느낌이여서 저도 너무 쳐지네요..

아가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때는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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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식 ,생식 눈물이 잘 안잡혀서 사료를 바꿔볼까해서 좋다는 생식 주문해서 이틀째 먹이는 중인데 입에 안맞나봐요ㅠㅠ 몇번 할짝할짝 먹더니 안먹고 변도 무른변을 보더라고요ㅠㅠ 화식은 잘먹을까해서 주문하려고하는데 그냥 먹이던 사료 먹일까요 아님 화식 주문해서 먹일까요?ㅜㅜ 너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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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스터 사료 아시는 분...!!!!!!!! (제발 ㅠ ) 저희 집 애가 사료를 정말 안먹는 강쥐인데 오늘 전문약국에서 기호성 좋은 사료 생후 13주 아기도 먹을수 있는거로 달라고 해서 닥터마스터 사료 받아왔거든요 밥 진짜 안먹는애가 이건 환장하고 먹긴하는데 정보가 너무 없고..! 오히려 이렇게 잘먹는거 처음봐서 더 의구심도 들고요... 그나마 있는 글에서는 이거 별로 추천안한다고 하는 글들을 봐서요 ㅠㅠ 혹시 아시는분 제발 알려주세요... 그래도 간식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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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강아지 병원 입질🥲 이제 4개월(추정)인 강아지인데 처음에는 이갈이를 해서 좀 무는구나 싶었는데 덩치가 커지면서 힘이 세지니까 피도 많이 보고 멍도 들더라구요ㅜ 원인은 손을 놀이감으로 알아서 그런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지금 블로킹 훈련을 해주고 있고 제일 큰 문제는 다른게 아니라 병원에 예방접종을 하러가는데 주사 맞으면서 엄청 발버둥치고 손을 물어서ㅜ 그냥 아파서 그런가 했는데 병원 원장님께서 아파하는건 할 수 있는데 아프다고 사람을 무는건 고쳐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덩치가 더 크면 감당 안될거라구…성격 자체는 괜찮은데 본인이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때 엄청 예민한 편이라고 하셨어요ㅜ 평소 산책 다녀와서 발을 닦이거나 하네스를 채울때 입질이 좀 있는 편인데 하네스 채우기, 발 닦기,주사 미용 이런 것들은 훈련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ㅠ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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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오라틴과 보가덴트 중 추천 부탁드려요~! 애기때 데려왔을 때부터 양치를 항상 해줬어서 치석이나 누리끼리한건 없었는데, 슬개골 수술 이후 약이나 관절영양제를 먹이기 위해 한끼는 화식 시작하면서 부터 약간은 쌓이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여태 버박 닭고기맛 써왔는데 입문용으로나 기호성은 좋지만 효과는 그닥이란 말이 있어서 치약 바꾸려는데 알아보니까 보가덴트랑 오라틴이 괜찮은 거 같은데.. 오라틴은 바르는 치약이라 해서 칫솔로 양치질 하면 효과가 떨어지는건지.. ㅠㅜ (바르기만 하는 거면 바로 싹 핥아먹기도 하고 잇몸 건강을 위해 칫솔질이 가능한걸로 찾고 있거든요) 칫솔질이 가능한걸로 뭐가 더 괜찮을까요? 저 두가지 외에도 괜찮은 치약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강아지가 칫솔질은 나름(?) 거부감 없이 잘 합니다(윗니는 신경 1도 안쓰고 아랫니랑 앞니 닦을때만 살짝 불편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피하거나 물거나 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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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된 말티푸 눈물자국이 많아졌어요ㅠ 로얄캐닌 먹이고있구요! 별다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축축하게 항상 젖어잇네요ㅠ 눈꼽은 하루에 항번씩 떼주는데도 계속 흘리는거같긴해요🥲🥲 이유가 뭘까요ˀ̣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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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 후 떡실신 밖에 뜨거워서 산책 못했던 날 집에서 열심히 뛰뛰하고 떡실신한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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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

오늘도 떡실신 뒷태 숨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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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방

코코가 보고 싶네요. 나를 따라 걷긴하지만 버려진 곳을 떠나면 사랑했던 엄나 아빠를 못볼까 자꾸 뒤를 보던 코코 그 모습이 늘 그 아이를 생각하면 떠오르던 모습입니다. 키우던 요키 아이 밥이 떨어져 퇴근길 급히 갔던 동물 병원 입구에 목줄에 메어 있던 코코 너무나 멋지고 귀엽게 생긴 슈나가 있어 사료 사는 것도 잊고 놀다 일어서는 나에게 수의사님이 데려가라고, 해당 병원에서 신혼 부부에게 분양했는데 임신해서 못 키운다 했다고.. 책임비 5만원! 두 강아지를 카우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홀린듯이 ‘누나랑 살까’ 말을 건네며 데리고 나온 우리 코코에요. 자꾸 병원을 되돌아 보면 멈추다가 따라오는 토토를 보며 정말 미안했던 마음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집에와서 예쁜짓은 다하고 토토 형과도 잘 지내고 내 젊은 시절을 함께해 준 토토 얼추 1살 정도 와서 17살이 되던해 치매가 심해지고 노환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내 손으로 보내준 내 소중한 베프.. 따스한 소중한 마음을 나에게 준, 늘 함께했던 멋진 슈나 아가였습니다. 아이가 죽고 한 줌으로 내 손에 남겨질 때 한동안 집에 두었습니다. 요키 보내고 1년뒤에 이어진 이별 나보다 빠른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은 알지만.. 이별, 정을 떠나보내야하는 것은 너무나 슬픔니다. 문득 문득 생각나는 내 벗! 내 시간이 다해 가면 토토가 마중 나오겠죠. 그 깊은 눈으로 누나 보고 싶었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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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미모자랑 푸들보이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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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강아지 밥을 안먹어욥 ㅠ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4개월 말티푸 키우고 있어요! 원래 식욕이 진짜 강해서 코박고 밥먹는데, 얼마 전부터 밥에 대한 관심이 점점줄어들더니 이제 아예 안먹어서요 ㅠㅠ 불려서 주거나 습식사료 섞어서 주면 좀 먹었는데 이젠 그렇게 해줘도 안먹네용 ,, 손으로 줘도 안먹고 입에 넣어줘도 다시 뱉고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ㅜㅠ 노즈워크 만들어 줘도 안먹습니다 .. 사료도 바꿔 봤어욤.. 이갈이 시기라 잇몸이 아파서 그런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려용..! 밥 안먹는거 빼고는 잘 놀고 잘뛰어다니고 특이사항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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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니켈빵이,니켈
미용 스트레스로 뭔가를 뜯고 먹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했어야하는데 제공이 안되니깐 스스로 찾았는데 그걸 못하게 해서 더 예민해진 것 같아요~ 뼈 간식 많이 제공해주시고 먹으면 안되는거에 관심을 가지면 안된다고하면서 터그나 뼈 간식으로 유인을 해서 관심을 돌렸을때 칭찬을 해서 물어도 되는거랑 안되는거 구별시켜주세요~ 채찍과 당근이 있어야 되는데 연달아서 채찍만 주신 것 같아요~ 간식 뺏는 훈련은 나중에 아이와의 신뢰가 쌓인 다음에 해야되요~ 강아지를 무조건 제압한다고 리더가 되는게 아니라서 보상과 통제를 적절히 조절해줘야되요~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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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공쥬🐶코코공쥬🐶
저도 잘은 모르지만 스포팅이 클리퍼보다 소리는 작게나지만시간이 오래걸려서 제가갔던곳은 오히려 스포팅 추천하지않았고 (클리핑을 시도해보고 많이 힘들어하면 아예 다음번에 한번 더만나자고 하셨어요) 저희 코코도 아주 힘들어하진 않았어요ㅠㅠ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맛난 간식 많이 챙겨주세요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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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바게트🥖빵이바게트🥖
밥을 안먹는데 뼈 간식을 줘도 괜찮은지 고민이네요..안그래도 미용 후에 주려고 어제 사놓은 뼈 간식이 있는데 밥도 안먹는데 줘도 괜찮을지 고민하느라 아직도 못주고 있답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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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바게트🥖빵이바게트🥖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강하게 통제만 하는 거 같았네요 마음 다시 가다듬고 해봐야겠어요...!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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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니켈빵이,니켈
@빵이바게트🥖그러면 뼈 간식보다는 이갈이 스틱 같은걸로 주시고 최대한 기분이 풀릴때까진 가만히 휴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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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바게트🥖빵이바게트🥖
오히려 스포팅을 추천하지 않으셨군요...빵이는 일단 미용 받을 때는 세상 얌전하다고 하는데 집에 와서 스트레스가 장난아닌거 같으니 좀 더 고민해봐야겠어용 스트레스 받는 빵이 모습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네요..ㅋㅋ제가 그냥 미용을 배울까 생각도 했답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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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바게트🥖빵이바게트🥖
@빵이,니켈네ㅠㅠ감사합니당:)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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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미용 후 스트레스 공격성..??

빵이바게트🥖
2024-08-14

4개월 차 비숑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배냇미용을 했는데 강아지 좀 이상하네요..

원래 가족들이 일 다녀오면 몸이랑 엉덩이가 흔들릴정도로 좋아서 안기고 난리가 났었는데 반기는 정도도 사그라들고 안기지도 않네요..
제가 불러도 오지도 않구요 눈빛이 불신하는 느낌이에요..그냥 방석에만 누워있어요 평소에 가족들 움직임을 마음편히 관찰하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누가 움직이든 불편해보이고 날이 서있는 느낌입니다..
어제 미용 후에 집에서 먹으면 안되는 거 뺏으려다가 처음으로 물림사고가 있었는데 저한테 아주 크게 혼났거든요 소파아래로 숨고 목줄훈련까지 해버려서 제가 갑자기 동작을 크게 움직이면 혼나는 줄 알고 소파아래로 숨어버려요..
오늘도 먹으면 안되는걸 어디서 가져왔는지 가지고 소파밑으로 가져갔는데 제가 숙여서 안돼라고 하니까 눈빛이 돌변해서 금방이라도 또 물 듯했네요..그래도 간식이랑 교환하게 해서 마무리 됐습니다 미용하기 전까지 정말 입에 뭐가 있던 소파밑에 뭘 물고 가던 제가 뱉으라고 하고 가까이가도 그냥저냥 장난기 가득했던 아이인데..
가족들 다 아이가 많이 냉랭하고 손길이든 뭐든 다 거부하는 느낌이라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만져도 만지지 말라고 손으로 밀어내요..
걱정돼서 어제 저녁에 잠만 같이 잤는데 자고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폭풍 뽀뽀를 해주네요 놀아달라고 장난감도 잘 물고오고 터그놀이 할 때 중간에 ‘그만‘하면 놓는 훈련도 하고 있는데 그것도 아주 잘 하고 있구요..산책 후 발 닦기도 잘 받구요 밥은 원래 투정이 심해서 안먹었는데 더 안먹습니다..대소변은 아직 훈련중이지만 평소대로 가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가위 소리 많이 들려주고 얼굴 부분은 제가 가위로 살짝씩 다듬어주는데 참 잘했었거든요 하면서 편한지 엎드리기도하고 손길도 느끼고..그냥 제가 서툴지만 해줄걸 그랬나봐요 빗질도 매일 해줘서 블러처리 한 것 마냥 부들부들 엉킨털 하나없이 예뻤고 위생미용도 중간중간 동물병원에서 해주실 때 아가한테 익숙한 선생님이 스트레스 없이 잘 해주셔서 이상한 행동도 없었구요..(배냇미용은 다른 곳에서 했습니다)

해당미용실에다가 배냇미용 어떻게 해야할지 문의 드렸을 때 전체 1cm 전체 클리핑 진행시키자고 했는데, 배냇미용은 전문가 선생님이 잘 알겠다고 철썩같이 알겠다고 했던 제가 참 바보같네요..어제 미용 후 스트레스 받는 아이 보면서 폭풍검색하니 보통 스포팅컷 아님 가위컷 하시더라구요 집에서 가위질 많이 해줘서 익숙한 가위컷으로 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면서 다른건 다 열심히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배냇미용은 잘 알아보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부족한 사람만나 애기만 고생하는 느낌이여서 저도 너무 쳐지네요..

아가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때는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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