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냇미용 후 스트레스 공격성..??
4개월 차 비숑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배냇미용을 했는데 강아지 좀 이상하네요..
원래 가족들이 일 다녀오면 몸이랑 엉덩이가 흔들릴정도로 좋아서 안기고 난리가 났었는데 반기는 정도도 사그라들고 안기지도 않네요..
제가 불러도 오지도 않구요 눈빛이 불신하는 느낌이에요..그냥 방석에만 누워있어요 평소에 가족들 움직임을 마음편히 관찰하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누가 움직이든 불편해보이고 날이 서있는 느낌입니다..
어제 미용 후에 집에서 먹으면 안되는 거 뺏으려다가 처음으로 물림사고가 있었는데 저한테 아주 크게 혼났거든요 소파아래로 숨고 목줄훈련까지 해버려서 제가 갑자기 동작을 크게 움직이면 혼나는 줄 알고 소파아래로 숨어버려요..
오늘도 먹으면 안되는걸 어디서 가져왔는지 가지고 소파밑으로 가져갔는데 제가 숙여서 안돼라고 하니까 눈빛이 돌변해서 금방이라도 또 물 듯했네요..그래도 간식이랑 교환하게 해서 마무리 됐습니다 미용하기 전까지 정말 입에 뭐가 있던 소파밑에 뭘 물고 가던 제가 뱉으라고 하고 가까이가도 그냥저냥 장난기 가득했던 아이인데..
가족들 다 아이가 많이 냉랭하고 손길이든 뭐든 다 거부하는 느낌이라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만져도 만지지 말라고 손으로 밀어내요..
걱정돼서 어제 저녁에 잠만 같이 잤는데 자고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폭풍 뽀뽀를 해주네요 놀아달라고 장난감도 잘 물고오고 터그놀이 할 때 중간에 ‘그만‘하면 놓는 훈련도 하고 있는데 그것도 아주 잘 하고 있구요..산책 후 발 닦기도 잘 받구요 밥은 원래 투정이 심해서 안먹었는데 더 안먹습니다..대소변은 아직 훈련중이지만 평소대로 가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가위 소리 많이 들려주고 얼굴 부분은 제가 가위로 살짝씩 다듬어주는데 참 잘했었거든요 하면서 편한지 엎드리기도하고 손길도 느끼고..그냥 제가 서툴지만 해줄걸 그랬나봐요 빗질도 매일 해줘서 블러처리 한 것 마냥 부들부들 엉킨털 하나없이 예뻤고 위생미용도 중간중간 동물병원에서 해주실 때 아가한테 익숙한 선생님이 스트레스 없이 잘 해주셔서 이상한 행동도 없었구요..(배냇미용은 다른 곳에서 했습니다)
해당미용실에다가 배냇미용 어떻게 해야할지 문의 드렸을 때 전체 1cm 전체 클리핑 진행시키자고 했는데, 배냇미용은 전문가 선생님이 잘 알겠다고 철썩같이 알겠다고 했던 제가 참 바보같네요..어제 미용 후 스트레스 받는 아이 보면서 폭풍검색하니 보통 스포팅컷 아님 가위컷 하시더라구요 집에서 가위질 많이 해줘서 익숙한 가위컷으로 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면서 다른건 다 열심히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배냇미용은 잘 알아보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부족한 사람만나 애기만 고생하는 느낌이여서 저도 너무 쳐지네요..
아가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때는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