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사료 순환급여 하시나요?

다들 건사료 순환급여 하시나요?

주기적으로 교체한다(순환급여) vs 정착 후엔 거의 교체하지 않는다(순환급여x)

찾아보니 전문가끼리도 의견이 약간 상이한 부분이라 답은 없을듯 하지만, 어느쪽이 더 많이 행해지는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여러 카페들과 유튜브에 나온 영상들의 내용을 정리해보니 대략적인 주장은 아래와 같더라구요

<순환급여측 주장>
1.사료 회사마다 중요시하는 영양성분이 다르다
2.여러 육류 단백질을 경험시키는게 좋다
3.순환급여를 하지 않을 시 사료 고착화로 처방식으로 교체할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4.순환급여를 하지 않을 시 수급이 끊기거나 리콜 등의 문제가 생겼을때 난감하다
5.같은 사료를 계속해서 먹이다 보면 기호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순환급여x측 주장>
1.고양이와 강아지는 평소에 늘 먹던 사료를 집중해서 먹는걸 좋아한다 (고양이와 강아지는 맛을 정교하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같은 사료를 먹더라도 질리지 않는다)
2.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사료 교체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
3.단백질 공급원은 단순할수록 좋다(알러지 발생시 대응 용이)
이외에도 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가 많은 애들같은 경우엔 아이와 맞는 사료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한가지 사료만 먹이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흰 건사료는 지금 먹이는것 이외의 마땅한 제품을 못찾아서 고정, 습식은 애들 입맛이 바뀌어서 계속 바꿔가며 급여하는 편인데 이번에 새로운 사료를 알아보다 문득 궁금해졌네요

순환급여 하신다면 주기는 어떻게 하는지
아예 다른 브랜드랑 하는지, 아님 같은 브랜드 안에서 단백질원만 바꿔가며 하는지도 궁금해요~
순환급여를 하거나 하지 않는 경우엔 그 이유도 궁금하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