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후기
굽네치킨 당첨후기 짜잔
뽀또네2
24.07.20 22:48 조회 1,421
말티푸 · 여아 · 1살 8개월
굽네를 드뎌 불금에 맥주 한잔 똭 하려구 산책하며 픽업 예약을 했는데..
비가 몹시..
일단 한사람은 뽀또를 발닦고 집에두고
한사람은 픽업
근데 발닦는데 연락이
오잉 치킨이 안되나?
오다가 아기 고양이가 몹시 울어서 보니
혼자 시꺼멓게 홀딱 젖어서 ㅜㅜ 운데
발후다닥 말리고 수건챙겨 나가보니 옷으로 닦고안고
구조가능한곳 주말저녁이라 ㅠㅠ
여기저기 24시동물병원도 해봄
아기길고양이 알아서하래
아무도 구조해줄곳이 없다
길고양이는 구조대상이 아니래
너무작은 주먹만한 아긴데
두고가면 밤새 비에 죽을것같은데
박스랑비닐패드로 일단 담을것을 마련하고 생수
햛아먹지도 못한다 ㅜㅜ
어찌어찌 구조해주신다는 분들이 오시고 인계를 하였다
여러곳을 연락했는데 주말밤은 방법이 없다
서로 돌리고 결국 길고양이는 구조안하신단다
24시동물병원이 제일 가관이다
발견자가 데려가든 그냥두고가든 하란다
비오는데
날이라도 맑았으면 말도 안하겠다
적어도 병원인디
동물병원인디 동물생명에 무관심하게
그래 보호자의 지갑이 있는 동물만 받는곳이구나 당신들은!
개는 보호받는지 몰라도
고양이는 서글프게도 보호해주지 않는
2024년 대한민국의 현실이구나.
두어시간을 비가 오락가락하는 길에서
나의 다식어버린 굽네와 보냈지만
고양이를 인계할수있어 다행이었다
아가 넌 꼭 대한의 씩씩한 냥이가 되어라
절대 길냥이아닌 씩씩한 냥이가 되어라
건강해라
식은 치킨에 맥주한잔
아마 오늘 냥이를 구하라 주신 치킨이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