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줍했는데 조언좀요ㅠㅠ~!!
나는 고양이를 싫어했다. 왜냐하면 비염과 축농증 그리고 알러지때문에 먼지나 동물 털이 날리면 콧물 기침이 심해져서 싫었다.
4/29 퇴근 후 집가는 도로 바닥에 어떤 검은 물체가 있어서 다가 갔더니 깨갱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새끼고양이가 아닌가.
새끼고양이는 어미가 버리거나 떨구는 경우가 있고 잠시 내려두는 경우가 있다고 어디서 본 적이 있다. 내가 만지면 어미고양이가 버릴까봐 멀리서30분을 지켜봤다.
처음엔 그냥 데려가겠지 하고 계속 기다리다가 점점 울음 소리가 희미해져 가는 것을 보고 안쓰러워서 어쩌지..
데려가면 내가 키워야하는데..
비가 점점 더 와서 “그냥 내가 데려가자“. 그러고 생각하자 이생각으로 눈안뜨고 탯줄이 안떨어진 고양이를 냥줍했다.
처음엔 내가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워 본 경험이 없기에 어떻게 할 줄 몰라서 떨고있는 고양이를 우선 따뜻하게 해줘야겠다 생각 해서 내가 겨울에 쓰던 엉덩이 전기장판을 가져다가 아이스박스에 넣고 수건을 깔고 고양이를 넣어두었다.
늦은 새벽이라 잠자는거 확인 후 나도 잠에들었다
담날은 주말이라 시간이 넉넉해서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들어가서 고양이 키우시는 집사님들께 조언을 구했다.
분유 사서 맥이라드라
바로 고양이샵 가서 락톨키튼 분유를 사서 맥였다
잘먹더라
배변유도도 해주고 트름도 시켜줘야하는 되게 귀찮은 아이였다. 하지만 어쩌나 내가 데려왔는데 끝까지 책임져야지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키워줬다
지금은 3개월정도 지난 아깽인데 너무 이쁘게 생겼다
사실 처음에는 기운차리고 눈뜨고 이것저것 하면
그냥 고양이협회에 보낼 생각이였는데
입양자가 없으면 안락사 하신다길래 내가 키우기로 마음먹은거다
고양이가 주인의식이 있는지 집에 손님들오면 손님들한테는 눈길 조차 안주고 나한테만 온다 ㅎㅎ
그리고 잠잘때도 비싼 거금주고 산 숨숨집에서 안자고
내 머리 위에서 배까고 요염하게 잔다 ㅋㅋㅋㅋㅋ
사진이 많이 안들어가서 아쉽네 ㅠㅠ
첫글 많이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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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욕부진 어떡하나요? 도와주세요 제발 ㅠㅠ 12살 노묘입니다.. [4월] 건강검진 + 백신 후 식욕부진 -> 식촉제로 회복 -> 귀지, 턱드름 발생 & 아프기 전처럼 많이 먹지 않음 [5월]-[10월] 턱드름 완치, 귀지는 내원해도 안없어지는 중 -> 사료 때문인가 계속 사료를 바꾸려고 샘플 테스트 [11월] 마지막으로 바꾸려 한 오리 사료에서 알러지가 발생 -> 병원 내원 후 스트레스 -> 사료 테스트 하며 칠면조 캔 먹이다 구토 2번 -> 식욕부진 발생 -> 원래 먹던 게더 사료 팽 [12월] 강급하며 사료테스트 -> 몬지 대구를 잘 먹어줘서 일주일 넘게 줌 -> 수요일부터 또 먹는 양이 줄음 여러 사료 테스트를 자꾸 해서 입맛이 까다로워졌을거같은데요. 안 바꾸고 싶은데.. 자꾸 바꾸면 소화효소도 안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안 먹어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가 먹기 싫으면 굶어서라도 안 먹는 애에요..ㅠㅠ 원래 먹던 게더 사료는 토할때 이거 먹어서 아픈거같아 하고 팽하는걸까요? 왜 안먹어주는지 ㅠㅠ 샘플테스트해서 그냥 잘 먹는거 주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까요? 계속 얼마나 먹었나 신경쓰고 강급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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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스타터 사료양 알려주세요 ㅜㅜ 9월 1일생 말티즈 아가 데려온 지 3일차입니다~ 만3개월 , 즉 4개월 차인데 600그램 조금 넘는 작은 아이인데요, 샵에서 로얄캐닌 스타터를 하루 2번 1.5숟가락씩 주라고 했는데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멍냥보감에 계산해보니 14그램씩 3번 나오더라구요~ 이 정도만 주면 될까요?😢 물도 멍냥보감에 나온대로 56ml면 되는 걸까요 ㅜㅜ 애기가 자꾸 소변을 핥아서 음수량이 부족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육아Q&A
5개월 말티숑? 너무똥꼬발랄하고 겁없고 혼내도 장난, 훈련이고뭐고 안되요ㅠㅠ 어느분이 키우던 아이를 일주일 전에 데려왔고, 막 5개월 지나는 중이거든요. 푸들이라는데 제가 보기엔 말티숑이나 말티푸 같은데…어떤가요?😅 이건 중요한게 아니구요ㅠㅠ 일단 ✅배변훈련!! 그분말로는 패드에 쉬, 응가 다 가렸다고 하는데 저희집 와서는 환경이 바껴서인지 쉬는 70% 응가는 30%…? 자주 싸는곳에 패드 여러장 깔아놨고, 싸면 새걸로 갈아놓고요. 패드에 하는거 보게 되면 바로 옆에 바닥에서 간식 주면서 폭풍칭찬 해주고, 실수해도 절대 혼내지 않고 조용히 치우기 반복중인데….아는거 같으면서도 모르는거 같고ㅠㅠ 일단 패드 위를 좋아해요(?)🤣 그 위에 앉아서 장난감 물고 놀기도 하고, 굳이~ 간식이나 밥을 거기로 물고와서 먹기도 합니다…ㅋ ‘잠자거나 밥먹는 곳에서는 볼일을 보는 곳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런말을 본거 같은데.. 아직 그런 시기가 아닌건지ㅠㅠ 그리고 ✅모든 게 다 장난!! 겁이 없고, 난리부르스에요. 아니 얘 미쳣나?!ㅋㅋㅋ 싶을정도로ㅋㅋㅋㅋㅋ 우쭈쭈 만져주려고만 해도 신나서 발뚱땅거리면서 입벌리고 손물고 장난치는게 일단 기본모드라🤦🏻♀️ 만져주면서 어느정도는 받아주다가 쌔게물면 ”아!! 안되!“ 하고 안쳐다보고 잠깐 무시? 하는데 그러거나말거나 신경1도 안쓰고 계속 달려들고 장난장난~ 그래서 왠만함 장난감으로 놀아주고요. 잠깐 바닥에 뭐좀 닦고있으면 그거 또 장난친다고 물겠다고 난리쳐서 한팔에 안고 닦거나 방에 잠깐 넣어두고 닦고요. 왜때문인지 화장실을 엄청 좋아해서 꼭 따라와서는 바닥에 있는 물기 핥아먹고😱 거실엔 물묻은 발도장 다 찍고다니고, 문살짝 열린 상태로 샤워하려고 샤워기틀어뒀더니 거기 머리 들이밀어서는 다 젖고ㅋㅋ 얼굴에 눈물자국 좀 휴지로 닦여주려고 하면 얼마나 빠르게 휴지먹겠다고 난리인지 휴지로는 닦을수도 없어요. 발톱깎거나 셀프미용… 엄두도 안나요…ㅠㅠㅋㅋㅋ 떡실신해서 잘때 살살하다가 포기했는데.. 이런 아이 샵에 가면 도대체 어찌 할까요…?계속 물고 장난치려 움직이려하면 안될텐데. 진짜 이런애들 어찌해여?ㅠㅠ 낯안가리고 긴장도 별로 안하고 금방 좋다고 장난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리고 저나 딸아이가 침대에 누우면 완전 신나가지고 뛰어올라와선 입술, 눈, 귀 미친듯이 핥고 머리물어뜯고 난리가납니다..ㅋㅋ도대체 눕기만 하면 왜그러는지 모르겟어요ㅠ 머리카락 물어뜯기, 머리에 꽂은 삔 물어뜯기 장난아니고요. 드라이기소리, 청소기소리 안무서워하고 겁나 재밌어해요.. 드라이기로 바닥에 앉아서 머리말리는데 옆에와서는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먹겠다고 난리, 그러더니 또 드라이기 바람을 먹겠다고 공중에 입벌리고 계속 바람을ㅋㅋㅋㅋㅋㅋ 청소기도 밀면서 다니는게 너무 신나고 재밌는지 그거 잡겠다고 뛰어댕기고 덮치고..ㅠㅠㅋㅋ 뭘해도 오도방정이에요ㅠㅠ 뭐가됐든 왔다갔다 하는 거에 엄청자극받고 개흥분해요ㅋㅋ 신발, 화장실 신발, 거실실내화 엄청~ 물어와서 아무리 안돼!! 혼내고 무섭게 뭐라해도 혼내는거 자체에 반응을 안해서 지금 저희집에 신발들은 싹 다 사라져있고요😂 뭐 그 외에 옷에 있는 지퍼, 책, 떨어트린거나 휴지나 물건들 뜯고 물고가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애를 키울때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던 같은데…ㅠㅠ 그래서 “기다려” 훈련을 좀 시키고 싶은데 우리 댕댕이는 기다릴수 없나봐요ㅠㅠㅠㅠ 보통 아무리 똥꼬발랄 개춘기라해도 주인이 혼내거나 무서운 목소리로 하면 잠깐은 주춤하거나 눈치보지 않나요? 진짜 엄청 힘든 둘째 육아를 하는 기분이에요..ㅋㅋㅋ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된날은 떡실신해서 거의 아침까지 자는데, 그게 안된 날은 새벽에 깨서는 거실왔다갔다 사고치거나 자는데 침대에 장난감 갖고와서 시끄럽게 하고 혼자 겁나 텐션업 돼있어서 환장합니다.. ㅋㅋ 그래서 ‘그냥 넌 놀다가 자라-’ 하고 거실에 자기 담요 깔려있는 곳에서 따로 재우려고 문닫고 들어갔더니, 들어가자마자 낑낑울고 문긁더라구요.. 혹시 그냥 며칠 꾹 참고 분리라도 해야 뭔가 훈련에 도움이 될까요…? 제가 훈련을 잘못하고 있는건지…. 우리 아이가 유별난건지….. 이 시기가 지나면 좀 철들고 차분해 지는건지…. 아니면 크면서 더 업그레이드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어디서 보니까 어떤 행동에 주인이 혼내거나 그러면 그걸 관심주는거라 생각해서 더 한다고…? 그래서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데 손 쌔게 무는거랑, 머리카락 물어뜯는거, 휴지나 배변패드 뜯어먹는 이런건 좀 탈날수도 있을 같아서 저도 모르게 자꾸 안된다고 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그냥 놔뒀다가 안 했을때 칭찬한다…이걸 강아지가 알까요…?🤔 저도 반려견 두마리를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키워봤지만 지금 아이랑은 완전 180도 다른! 소리나는거, 움직이는거, 모든동물 다~ 무서워하는 왕겁쟁이 아이를 키웠던지라 개춘기나 말썽같은건 1도 없었고ㅋㅋ 기껏해야 가끔 배변실수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너무~ 귀엽지만, 뭐가 맞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ㅠㅠㅋㅋ 이런 아이 키우고 계시거나 키우신분 있으면 뭐든 조언좀 부탁드려요!!!!
소형견
포메?폼피츠? 뭘까요? 폼피츠든 포메든 다좋은데 궁금해요 그래두 ㅎㅎ 폼피츠 ?포메? 뭐로 클까요? 포메면 곰상인지 여우상인지두 궁금해요 ㅎㅎ
소형견
견생네컷 산책하다가 사진 잘나와서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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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선착순 1명! 울 고양이 이름을 맞추시면 그림그려드려욧!!! 댓글로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ㄱㄱ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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