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흥분도 낮추기
올해로 2살이 되는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애는 원래도 흥분을 쉽게 하는 편이에요. 평소에는 말을 잘 듣고 배변실수도 거의 없고 사고도 별로 안 쳐서 그런 쪽으로 걱정은 없는데, 산책을 간다던가 집에 누가 오거나 하면 너무너무 신나하며 흥분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좀 진정하고 평화롭게 산책을 하긴 하는데, 산책 나가자마자는 엄청 흥분합니다. 또, 다른 강아지나 다른 동물들을 봤거나 할 때는 엄청 험하게 짖어대고 흥분하고요. 흥분할 때 강아지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게 느껴집니다. 다른 강아지와 교류한 적이 거의 없다보니 사회성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게 되면 심장 질환 같은 것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한 살 두 살 먹을 때마다 그런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생각하니... 나중에 노령견이 되었는데도 이렇게 쉽게 흥분하고, 심장이 쿵쿵 뛰면 그때는 손쓸 새도 없이 떠나버릴 수 있다 생각하니 문득 제 심장이 철렁해지더라구요... 지인분의 강아지가 여덟 살이었는데 심장이 약해 떠났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어서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저희 애가 하얀 포메인데, 하얀 친구들은 더 그런 심장질환이나 슬개골탈구 같은 것에 약하다고 들어서 제가 많이 신경써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에 건강검진하러 갔을 때 슬개골탈구는 동물병원에서도 저희 강아지는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했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셔서 안심하긴 했지만... 아이가 너무 쉽게 흥분하는 점이 너무 걸리네요. 전보다는 흥분을 덜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소에 자주 흥분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한 살 때는 입질이 심해서 문제였는데, 보상 위주로 교육하면서 많이 개선되어서 흥분도를 낮추는 것도 제가 신경쓰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아이가 분리불안이 있는 건지 그냥 성격이 그런 건지 아니면 제가 그동안 신경을 못써준 건지, 강아지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건지 쉽지가 않아서 조언 구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강아지를 위해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가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덩치가 작아서 그런지 겁도 많고 예민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흥분하는 상황을 개선하고 줄여보고 싶습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