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 싫어 하는 우리 집 예민보스! 치약만 먹여도 괜찮을까요?

7FixFuu9
2022-11-22

안녕하세요!
올해 11살 이쁘고 귀엽지만 한 성격 하는 자칭 (예민보스)를 모시고 사는 "막내 하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보스님께서는 누군가 자신의 입을 만지는 걸 극도로 싫어 하시는데요ㅠ

어렸을 땐 껌으로 어떻게든 해봤지만 나이가 들고나니 딱딱한 양치껌은 주지 못 하겠더라구요.

그 때문에 스케일링도 벌써 두번이나 했네요ㅠㅠㅠ
매번 저희 보스를 수면 마취 시키는 건 마음이 아프고 또 나이도 있다보니

이것저것 알아 보고 많은 분들이 쓰신다는 ' 오라틴 투스페이스트 겔 '을 산 다음 거즈에 짜서 양치 시키려고 도전도 해보고 잇몸에만 짜줘도 된다고 해서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매번 실패 후 제 손에 구멍만 송송 뚫렸답니다..

보스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시는 것 같아 하는 수 없이 그냥 손에 짜서 핥아 먹게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입에 손을 댈 수 없게 하시니 확인도 제대로 못해보고ㅠㅠㅠ 특히 안쪽 어금니를 제일 신경써야 한다는데 그쪽을 보려면 제 손가락 하나가 사라질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양치 싫어 하는 주인님을 모시는 다른 분들은 치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보스를 모시기에 많이 부족한 하녀를 위해 부디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๑•́ •̀๑)

※ 참! 저희 보스께선 지금 알러지로 인해 간식은 끊으셨답니다!! ※

양치를 하면 간식으로 보상을 주라는 얘기도 있어서 함께 남겨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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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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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FixFuu97FixFuu9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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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푸딩🍮
버박 닭고기맛 치약이 맛있어서 거부감이 덜 할 테니 이걸로 먼저 입안을 만지는 연습을 해보는 게 어떨까요? 강아지 옆 얼굴 만질 때처럼 한 손으로 귀와 입 사이로 손을 넣어서 닭고기맛 치약을 핥아먹게 했다가, 손가락을 하나 그대로 넣어서 잇몸을 살짝 만져본다던가 해서요.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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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FixFuu97FixFuu9
오옷!!! 그렇군요!!!! 핥아 먹게 했다가.. 손가락을!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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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푸딩🍮
@7FixFuu9싫어하면 바로 떼시고 우선은 입안을 만지는 것에 아이가 익숙해지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ㅎㅎ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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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FixFuu97FixFuu9
@푸딩🍮네!!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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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푸딩🍮
@7FixFuu9입안을 만지는 것에 익숙해지면 부드러운 거즈로 시도해보세요. 거즈에 또 익숙해지면 이번엔 칫솔에 치약 묻혀서 핥아먹게 했다가, 그걸로 또 쓱 입안에 살짝 넣어서 송곳니 한 번 훑고 지나가고, 다시 핥아먹게 했다가, 다음날에 어금니 한 번 훑고 지나가고요. 점점 영역을 넓히는 거죠. 하루만에 다 하실 필요 없어요. 며칠에 걸려서라도 천천히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그렇게 칫솔질에 익숙해지면 치약을 오라틴으로 바꿔서 시도해보세요. 오라틴으로 바꾸면 양치를 다시 싫어하게 될 수도 있는데ㅎㅎㅎ 그 대신 저희는 양치 보상으로 유산균을 줘요. 유산균을 좋아해서요ㅎㅎ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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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FixFuu97FixFuu9
@푸딩🍮세상에.. 이리 정성스레... 정말 감사해요😢😢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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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816218
바르는 치약으로 하실때는 치솔로 이빨닦듯이 마사지하고 닦아주어야합니다 바르는치약과 치솔그리고 노령견도 먹어도 되는 치석껌 인증받은것으로 주세요 바르는 치약만으로는 부족하니 치석껌이랑같이주세요 치아가 약하더라도 최대한 씹을수 있는것으로 대체해주셔야합니다 정말 이가 없고 치과치료받거나 통증이 있는강아지 아니라면 씹게 해줄려고 노력해주세요 사료도 습식보다는 동결건조사료나 반건조사료로 주세요 건조사료라면8~10cm크기중에 고르세요 8cm이하도있어요 잇몸영양제까지 주심 치아관리 됩니다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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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FixFuu97FixFuu9
노령견도 먹을 수 있는 치석껌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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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 싫어 하는 우리 집 예민보스! 치약만 먹여도 괜찮을까요?

7FixFuu9
2022-11-22

안녕하세요!
올해 11살 이쁘고 귀엽지만 한 성격 하는 자칭 (예민보스)를 모시고 사는 "막내 하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보스님께서는 누군가 자신의 입을 만지는 걸 극도로 싫어 하시는데요ㅠ

어렸을 땐 껌으로 어떻게든 해봤지만 나이가 들고나니 딱딱한 양치껌은 주지 못 하겠더라구요.

그 때문에 스케일링도 벌써 두번이나 했네요ㅠㅠㅠ
매번 저희 보스를 수면 마취 시키는 건 마음이 아프고 또 나이도 있다보니

이것저것 알아 보고 많은 분들이 쓰신다는 ' 오라틴 투스페이스트 겔 '을 산 다음 거즈에 짜서 양치 시키려고 도전도 해보고 잇몸에만 짜줘도 된다고 해서 수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매번 실패 후 제 손에 구멍만 송송 뚫렸답니다..

보스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시는 것 같아 하는 수 없이 그냥 손에 짜서 핥아 먹게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입에 손을 댈 수 없게 하시니 확인도 제대로 못해보고ㅠㅠㅠ 특히 안쪽 어금니를 제일 신경써야 한다는데 그쪽을 보려면 제 손가락 하나가 사라질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양치 싫어 하는 주인님을 모시는 다른 분들은 치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보스를 모시기에 많이 부족한 하녀를 위해 부디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๑•́ •̀๑)

※ 참! 저희 보스께선 지금 알러지로 인해 간식은 끊으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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