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샵은 나쁘지만, 펫샵'만' 나쁜건 아니다
저는 오프라인으로도 펫샵지양, 보호소지향을 외칩니다.
그러다보니 펫샵, 번식장이나 보호소에 관해 지인들에게 이야길 많이 하죠. 어느날 지인 한 분이 보호소에서 어렵게 성견을 데려오는게 도의적인책임 말고 사람에게 무슨 가치가 있냐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순수한 질문이었습니다. 펫샵에서 너무도 쉽게 구매가 가능한데 왜 어렵게 보호소를 가야하냐고요.
결국 견주가 돈, 시간, 에너지 써서 10년넘게 키울건데 보호소가서 수고까지 하면서 품종도 나이도 고르지 못하고 데려오는게 동물복지에 무슨 변화를 줄 수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사실 논리적으론 생각하면 그분말이 맞아요. 번식장이 비도덕적인거, 펫샵에서 소비되는 아이들의 모견이 비윤리적 삶을 사는거 모르는 사람 드물껄요? 알고도 구매하는 사람 많습니다. 내새끼만 예쁘면 되는거지 그 외에것은 알빠 아니죠.
우리가 쓰는 일회용품은 야생동물들의 터전인 산림과 바다를 망치고, 고기섭취를 위해 동물들은 도살 당하며, 동물원/아쿠아리움/서커스등에선 인간의 유희를 위해 동물들의 고통이 소비되고 있어요. 아직도 경마장 말들은 도박을 위해 달리고, 말타기체험등으로 학대받는 말도 있어요. 천연가죽이나 오리털 거위털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왜 보호소동물들만? 소형견 대부분과 많은 품종이 인간을 위해 인간의 욕심으로 만든 인간의 산물이잖아요. 3kg미만 초소형견이나 퍼그, 불독류를 보면 인간이 가장 잔인합니다.
저는 고양이도 두 마리 반려했었지만, 캣맘은 싫어요. 책임은 없고, 길냥이가 챱챱거리며 먹는 귀여움이란 쾌락에 빠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분들은 꼭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다. 다른 생명도 사랑하자"라고 말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우습죠. 비둘기나 쥐보면 기겁을하고, 바퀴벌레나 모기는 보면 죽이며, 생선이나 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귀여운 길냥이에게만 선택적인 생명존중을 외치는게 우스워요.
이 영상에 댓글을 보세요
https://youtu.be/Bks6MB_N3_0?si=pG6Y9J1-0r9QHNdF
이 영상에 댓글을 쓴 대부분의 사람들의 사고라면, 제가 보호소입양을 외칠때, 제가 캣맘을 보는 시선으로 절 보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도 고기를 먹고, 데이트로 아쿠아리움을 가고, 비둘기가 보이면 쫓아버리니까요.
보호소에서 입양해 다시 유기하는 사람도 있고, 유기견을 데려와 학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펫샵소비를 반성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펫샵소비 후 15년넘게 사랑으로 반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냐"는 질문에 "각자의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면 그게 바로 종교고 신앙이다"고 답했습니다.
동물의 희생으로 인간의 삶의 질이 올라가는것은 사실입니다. 고기를 먹고 건강해지고, 가죽과 털로 멋을내며, 반려를 통해 행복을 찾아요.
모두가 마음속으로 동물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잊지 않고 산다면, 그게 바로 동물복지선진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펫샵소비가 줄어 펫샵이 망하고 번식장도 망하면 좋겠지만 어차피 법이 재정되지 않는한 불가능합니다. 펫샵이나 번식장을 타도하는것도 좋지만, 모든 동물을 생각하며 그 동물들로 인해 우리 삶의 질이 올라갔음을 인지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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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꾸며 드려요!! 이 사진은 포도님 프사 꾸미기에 제가 그렸던 사진입니다! 사진엔 배경이 없지만 색깔 선택하시면 배경도 해드릴께요! 사진이랑 글자,글자색 (글자는 3개까지!)이렇게 사진 꾸며드리겠습니다! (아 대신 그림 원하시면 그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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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프사좀....... 저두 프사좀 만들어주세요.프사가 맘애 안드네요ㅠㅠ 제발요ㅠㅠ1,2,3,4가 있습니다!! 아무거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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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이름짓기! 15번째 이름짓기는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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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그려주세요.. 프사 할게 없어서 그런데요ㅛ 열분들이 크림이 사진 보구서 그림좀 그려주시면 안됄까료?... 젤 잘그린 유저거로 프사 해두겟습니다! !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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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멍냥닥터님 도와주세요 알러지 사료 추천해주세요ㅠㅠ 13개월된 말티푸 보호자 입니다ㅠㅠ 7-8개월 때까지 로얄캐닌 퍼피를 먹이다가 사료를 바꿔보려고 열심히 검색해보고 아르테미스 hit 치킨&랍스터 사료를 먹였습니다 1달 조금 넘게 먹이다가 눈물이 터져 그 이후로 로얄캐닌 하이포알러제닉을 먹이기 시작했는데 급여한지 4개월이 된 지금 아직도 눈물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먹인 간식때문인가 싶어 한달에 한번정도 알러지 약을 처방받아 병행해가며 먹였는데 개선되는게 없는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ㅠ 불과 한달 전까지 눈물자국이 있긴해도 엄청 심하진 않았는데 요 근래 더 심해진것 같아서 해결책을 찾고싶어요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소형견
우리팅아 병원갔다왔어요😭 아빠랑 같이 저녁산책 나가려고 현관문을 나서는데 팅아를 못보고 아빠가 현관문을 닫아버려서 우리 팅아 여린 다리가 껴버렸어요😱 얼릉 다시 들어와서 거실에 내려 놓으니 주저앉더라구요 병원에 전화부터하고 팅아 안고 병원 가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저도 울고 운전하는 아빠도 울고 팅아는 내가 우니까 나를 계속 빨아주더라구요 울지말라고 하는것처럼 운전하는 아빠도 힘없이 쳐다봐주고 가엾은것 자기도 엄청 아플텐데 엄마 아빠를 걱정해주더라구요 다행히 대기없이 원장님 진료 바닥에 내려놓고 걷는거 보시더니 뼈는 이상 없는거 같다는데 일단 X-ray 찍어보자고 하셔서 조마조마 결과를 기다리는데 지금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네요 다행히 뼈에는 이상없는거 같다고 하루저녁 경과를 보자고 하셔서 집에오는길에 안고 코산책 30분 시켜주고 팅아 응가 아무데나 싸도되니까 건강하기만 해~라고 말해줬어요 집에와서 거실에 내려놓으니 잘걷고 좀있으니 우다다~~ㅎㅎ 우다다 뛴다고 혼냈었는데 오늘은 그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기쁜지~!ㅋ 저녁 맘마도 잘먹고 지금은 곤히 잠든 우리 팅아 오늘 일로 더욱더 팅아가 소중해졌어요 다 많이 사랑해주고 더 세심하게 신경쓰면서 키워야겠어요 이 세상 댕댕이들이 모두모두 안아프길 기도해요🙏
소형견
10주차 강아지 음수량 궁금해요 현재 1키로도 안됩니다.. 물 많이 먹으면 신장이나 저혈당?온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아요.. 인터넷 찾아보면 1키로 아이의 음수량이 60ml이던데... 제가 오전에 120 주면 한번에 다 먹어요... 혹시 몰라 60을 주면 다 먹고 점심에 주면 그마져 다 먹어요 물 많이 먹는거 괜찮을까요? 물을 많이 먹으니 소변은 당연히 투명색이구요..
소형견
도와주세요..저희집 애가 아파요..ㅠㅠ 10갤 미니 말티쥬인데 갑자기 아침부터 노란 위액같은 것을 토해서 위액인가..? 해서 밥도 줬는데 안먹구.. 맑은 콧물과 재채기? 처럼 평소에 안하던 기침을 하기도 하구요.. 감기인가? 하면 토를 할리는 없구,, 코로나인가? 하면 예방접종도 다 했고,, 저도 감기기운이 심하고 열도 나구 하거든요! 저한테 옮았나,, 싶으면 감기 항체는 사람항체,강아지항체가 달라서 옮거나 옮길 수는 없다고 하구요… 내일 병원을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ㅠㅠ네이버나 유튜브에 검샥을 해봐도 안나오네요..ㅠㅠ 혹시 이 증상을 아시거나, 경험이 있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서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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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꾸며 드려요!! 이 사진은 포도님 프사 꾸미기에 제가 그렸던 사진입니다! 사진엔 배경이 없지만 색깔 선택하시면 배경도 해드릴께요! 사진이랑 글자,글자색 (글자는 3개까지!)이렇게 사진 꾸며드리겠습니다! (아 대신 그림 원하시면 그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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