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 질문 올릴때 핵꿀팁
반려동물 정보
* 조금 진지하고 긴 글 *
* 긴 글이 싫으시면 마지막만 읽어쥬세요 *
강형욱님이 유튜브나 방송에 나오는걸 보면 강아지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교정하고, 보호자에게 필요한 이야기도 명확히 해줍니다. 그런데 왜 일반 방문 훈련사나 유튜브 속, 커뮤니티 속 훈련사들은 그 정도의 정확한 솔루션이 나오지 않을까요.
강형욱님과 다른 훈련사들의 차이는 실력보다는 '정보의 양'에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촬영 전 작가진이 보호자를 깊이 인터뷰하고, 집안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평소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과 보호자의 태도를 정확히 모니터링합니다. 솔루션을 주기전이 완벽한 원인 파악이 선행돼요.
반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질문은
"강아지가 입질해요."
"강아지가 너무 짖어요."
"로얄캐닌 주는데 잘 안먹어요 왜 그럴까요"
단순한 질문이 많아요.
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 행동 하나만 해도 원인은 천차만별입니다.
- 자율 배식과 지속적인 토핑 제공으로 식습관이 망가진 경우
- 노견이라 몸이 아파서 못 먹는 경우
- 어린 강아지라 이갈이 이슈로 잘 못 먹는 경우
- 단순히 사료가 입에 맞지 않는 경우
- 더위 먹어서 식욕이 떨어진 일시적인 경우
사람에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소리를 지른다면 아파서일 수도, 무서워서일 수도, 신나서일 수도, 깜짝 놀라서일 수도 혹은 발성 연습중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을때 사과하는 사람도 있고, 화내는 사람, 무시하는 사람, 반항심에 더 시끄럽게 구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원인을 알고, 그 사람 성향을 알아야 병원에 보낼지, 달래줄지, 제지할지 결정할 수 있어요. 원인과 맥락 설명 없이 "소리 지르는 사람 안 지르게 해주세요" 라고 한다면, 오은영 박사님이 와도 솔루션을 낼 수 없습니다.
강아지의 문제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의 성향, 보호자의 태도, 과거 경험과 집안 환경에 따라 솔루션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같은 원인으로 생기는 문제일지라도, 집안 환경과 보호자 태도에 따라서 솔루션이 달라지기도해요.
'오냐오냐 키운' 원인으로 입질이 심해진 강아지가 있을때
보호자가 교육할 능력과 의지가 있으면 교육법을 알려주고
교육할 의지는 있지만 능력이 없으면 훈련소를 권유해요.
교육할 의지가 없다면, 다른곳에 보내는것을 권유하기도하고
의지도 없고,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구청과 보호단체에 신고해 소유권을 포기받아 강아지를 구조하고, 더 이상 강아지를 못키우게 해야하겠죠.
이렇게 같은 원인이라도 환경이나 보호자 성격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기도해요. 즉 집안 환경과 보호자 성향을 포함해서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이 매우매우 중요해요. 제대로 된 답을 얻고 싶으시다면, 질문을 올리실 때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주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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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질문을 할땐
- 강아지 프로필(나이, 크기, 평소 성향등)
- 문제 행동 영상 (가장 좋음) 또는 사진
- 행동이 시작된 시기와 예측되는 원인
- 아이의 평소 생활 환경과 보호자님의 대응 방식
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세요. 정보를 구체적으로 줄수록,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고, 파악이 잘 될 수록 받는 답변의 퀄리티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