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피츠 1년 아기
행하
2025-05-07 폼피츠 델꾸 와서 1년정도 키우고 있는데 애교도 너무 많고 이뻐서 그냥 공유합니닿ㅎㅎ..(극성 개엄마)
근데 궁금한점
1.폼피츠인데 2.76키로더라구요 너무 작은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2.외부소리에 너무 민감해서 너무 짖는데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산책 나가면 강이지들 보고 특히나 많이 짖고 애견카페나..한강도 델꼬 갓는데 5시간 내내 짖어서 ㅠㅠ 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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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보감 퀴즈배틀 어제 퀴즈 문제 공유해줄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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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동생이 생겼어요~~ 시오는 강아지도 무서운가봐요 아직은 같이 놀진 않네요 시오 동생은 5월8일생 말티치 시오랑 아가 둘다 건강하게 자라주렴~ 이름때문에 고민에 빠졌어요ㅜ 종이에 이름적어 시오랑 아가한테 고르기 시켰더니 둘다 보리를 골라 보리라 할려구 했는데 딸아이 자꾸만 시루하고싶다네요 어떤 이름이 더 잘어울릴까요? 큰언니 시온 작은언니 시현 그리고 우리시오 시오동생 이름 어떤게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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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꾸의 견생샷 자랑해주실래요? 그냥 숨만 쉬어도 너무너무 귀여운 내새꾸지만 예쁘게 나온 견생샷을 자랑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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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죰!!💯 이대로 쭉 가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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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문제 같은 경우에는 둔감화 교육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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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는 괜찮다고 봅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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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는 괜찮은것 같아여❣️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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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우리 뉴비랑 애기때도 비슷하더니 진짜 외형이 비슷하게 컸네용 ㅎㅎ 폼피츠인데 2.7kg는 진짜 작네용..!ㅎㅎ 포메라니안 유전이 많이 되었나봐용! 건강하다면 몸무게는 문제가 전혀 아닌 것 같아용!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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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는 현재 4.3키로입니당ㅎㅎ 다리가 정말 길어요 아마 다 큰 것 같습니당! 키워보니 폼피츠 너무 똑똑하고 귀엽습니당 ㅎㅎ 비슷한 시기에 데려왔건 것 같은데 잘 키우고 계신다니 반가워서 댓글답니당~ 종종 소식 올려주세용😁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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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뉴비가 외부 소음에 예민하고 타견반응, 타인반응 있어서 교육을 꾸준히 해줬는데요. 우선 사회화시기에 강아지랑 접촉을 많이 못해서 산책하면서 지나치는 강아지들 말고는 애견카페는 안가기로 했습니당! 사실 다른 강아지랑 어울려 노는걸 보러 우리 만족으로 가는거지 뉴비가 좋아서 가는게 전혀 아니니까요..ㅎㅎ(그래도 잘 노는 다른 강아지들 보면 조금 아쉽긴 합니다ㅎㅎ ㅠ)
집안에서 외부 소음에 짖는건 울 강쥐가 짖는다고 어떠한 반응도 첨가하면 안됩니당. 긍정이든 부정이든 보호자의 반응 자체가 행동(짖음)이 강화되게 만들어요. 짖을 때 벌떡 일어나 강아지 눈에서 사라져주세요. 절대 한번에 고쳐지지 않아요. 지금까지 보호자께서 한 반응들로 인해 원래 10점이던 짖음이 강화돼서 지금 50점정도라고 치면 눈앞에서 사라지는걸 반복할 때마다 0.1~0.5점씩 차감된다고 생각하며 꾸준히 행해야 합니다! 점점 내가 짖으면 보호자와 소통이 끊기는구나를 깨닫게 돼요.
그리고 강아지의 한계점을 높여줄 필요가 있어요. 처음에는 인위적으로 집 비밀번호 치는 소리를 녹음해서 계속 들려주면서 소리와 동시에(비번치는 소리가 끝나면 옳지가 아니라, 비번치는 소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옳지! 하며 기호성 높은 간식 보상을 해주고, 처음엔 어리둥절해서 계속 짖을텐데 비번 소리 자체가 긍정의 경험으로 쌓여서 점점 비번 소리에 짖지 않게 되면, 다음 단계로 소리를 들려주고 안짖었을 때만 옳지! 하고 보상을 해주시면 됩니당! 이걸 비밀번호 뿐만 아니라 집에서 강아지가 짖는 모든 대상에 해주시면 됩니당(믹서기 소리, 청소기 소리, 세탁기 소리, 오토바이 소리 등등)
키우면서 진짜 공부해야할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렇게 계속 합을 맞춰보니까 강아지와 나의 유대감이 생기는게 진짜 느껴져요. 강아지가 나중에는 훈련 안된 낯선 소리를 듣고도 저와 눈마주치고 이거 괜찮은 소리야..? 라는 눈빛을 보내는 경험도 하게 됩니당ㅎㅎ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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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때 타견반응 진짜 뉴비도 아직 고치고 있는데요, 가장 효과좋은 방법을 알려드릴게용!
우선 산책하며 내 강쥐가 잘하는 걸 만들어줘야 해요. 예를 들어 가장 쉬운 '앉아'라던지 이름을 부르면 오는 콜링이라던지 이런 연습이 충분히 아무 자극 없는 야외에서 되어야 합니당! 이것 또한 성공경험을 많이 많이 쌓아줘야 해요.
그 다음 단계로는 아주 멀리서 강아지가 마주보고 다가올 때 내 강아지가 저 강아지를 봤다고 느꼈다면 바로 그 순간 이름을 부르고 앉아 한 다음 기호성 높은 간식을 줍니당! 만약 강아지가 나를 보고 잘 앉아있다면 짧은 텀으로 옳지! 하고 계속 간식을 보상해줍니다. 그 사이에 강아지가 점점 다가오게 될텐데요. 기다려 훈련이 잘 되었다면 다가오는 강아지가 지나칠 때까지 기다려를 계속 시켜주시며 간식보상을 해주시고, 다가왔을 때 다시 짖음이 시작된다면 서둘러서 다가오는 강아지와 서둘러 멀찍이 떨어져 지나쳐주세요. 훈련 처음엔 가까이 오면 무조건 다시 짖습니다. 한계점이 아직은 낮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지나칠 때 강아지의 위치는 [타견] [타견보호자] [보호자] [내 강아지] 이렇게 되어야 가장 이상적이에요.
이것도 점점 거리를 줄이며 반복해주셔야 합니당. 멀찍이서 이름부르고 나를 보고 앉으면 옳지! 보상. 잘 앉아있으면 짧은 텀으로 계속 보상. 그리고 다시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이름 부르고 잘 앉으면 보상. 또 더 가까운 거리에서 또 반복 반복 이렇게 하시면 됩니당!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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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아지가 한번에 변할거라는 기대가 저를 제일 괴롭게 했거든용 ㅠㅠ 이걸 내려놓으니 하루하루 정말 조금씩 달라지는 뉴비가 대견하고 다시 짖고 으르렁대고 실수하더라도 내일 또하면 되니까 괜찮다는 마음으로 매일 산책했어요. 지금은 타견이 다가오면 탐색욕이 아직까지도 넘치지만 저를 가장 먼저 봅니다 혹시 나를 부르지 않을까? 이런 눈빛으로 봐요 ㅎㅎ 그리고 다른 강아지가 잘 지나쳐갈 때까지 보상 받으며 잘 앉아있어요. 대부분 타견들이 뉴비를 보고 으르렁하고 짖기때문에 그런 상황이라면 빠르게 훈련을 끝내고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납니당! 매일 몇 마리의 강아지를 마주쳐도 똑같은 루틴으로 훈련하고 있어요 ㅎㅎ 그래서 산책나갈 때 배변봉투와 기호성 높은 간식은 필수입니당:) 이렇게 몇년을 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뉴비는 결국 다른 강아지를 마주쳐도 아무 반응도 안하게 되겠죠ㅎㅎ
원래 완전 친화적인 강아지는 10프로래요. 저는 내 강아지가 그럴거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내려놨습니당 ㅎㅎ 사람도 모르는 사람하고 인사하기 어려운데 강아지라고 다를까용 ㅎㅎ 내 강아지가 끝끝내 편안한 산책을 즐기게 해주려면 제가 좀 귀찮고 힘들어도 찾아보고 훈련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질문을 하신 것 자체가 행동교정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너무 길었지만 제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래용🙂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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