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쫄보카푸누나
2024-05-20

최근 본 sns에서 노견 안락사 관련된 영상을 봤는데요. 댓글을 보니 노견이 되어 아픈 강아지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안락사를 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에는 사람을 공격한 맹견에 한해서 보호자 동의 없이 안락사를 시킬 수 있는 법도 생겼고요.

또, 보호소에서 일정기간 내에 입양을 못 간 강아지들의 안락사를 막기 위해 임시보호 릴레이를 하는 것도 보면서 요즘 안락사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드네요🥲

반려인과 비반려인,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 따라 안락사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만, 멍냥보감 내에서 보호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픈 강아지 안락사와 사람을 공격한 강아지 안락사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법이 좀 개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보호소 안락사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아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 강아지를 예시로 들었지만 고양이 또한 안락사를 하는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반려동물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여러분은 다양한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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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려드릴게용 ! 🎨 감히 떵 손인 제가 도전장을 내미겠어요 !! 어떤식으로 그려드릴지 생각하고 댓글에 적어주세요 제가 최소한의 보기는 보여드릴게용 궁금하시면 1/1 채팅 와쥬세요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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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멍냥보감 앱 까른지가 벌써 1년 4개월이네요! 근데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을 봤는데 1년 전 까진 있던 유저분들이 많이 안보여요😢 다들 어디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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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하게 이발 했어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헥헥 거려해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션~하게 이발시켰지요 1시간30엔 걸쳐서 셀프미용 의기소침해 있긴하지만 그래도 잘 참아주고 넘 이쁜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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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월요일😭 벌써 오늘이 월요일이네요.. 모두들 화이팅!👏🏻👏🏻 씽씽이는 늘어졌네요 씽씽 : 난 학교, 일 둘다 안가니까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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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당첨~~^^ 저 당첨 ~~^^우와 신기신기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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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꼭 100일된 친구예요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오늘 100일을 맞은하루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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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려드릴게용 ! 🎨 감히 떵 손인 제가 도전장을 내미겠어요 !! 어떤식으로 그려드릴지 생각하고 댓글에 적어주세요 제가 최소한의 보기는 보여드릴게용 궁금하시면 1/1 채팅 와쥬세요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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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멍냥보감 앱 까른지가 벌써 1년 4개월이네요! 근데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을 봤는데 1년 전 까진 있던 유저분들이 많이 안보여요😢 다들 어디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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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하게 이발 했어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헥헥 거려해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션~하게 이발시켰지요 1시간30엔 걸쳐서 셀프미용 의기소침해 있긴하지만 그래도 잘 참아주고 넘 이쁜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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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랑 마루 15살 마음이랑 2개월 마루🐶 둘다 순둥순둥한 성격이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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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카푸누나쫄보카푸누나
아픈 강아지의 안락사는 오로지 보호자가 선택해야 하는 문제라서 보호자님마다 선택이 달라지긴 하죠. 처음에 그런 영상과 글을 봤을 때는 너무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또 그 마음이 이해되기도 하고 그래서 미지의 영역 맞는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한 안락사도 참 어려운 문제죠🥲 맞는 말이에요. 공격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해도 그것을 통제함으로써 개물림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데, 아직 반려문화가 성숙되지 못해서 매번 사고가 발생하네요🥲 그에 따라 나름 법을 만들긴 했는데, 그게 맹견에 한정되어 있고 기준 또한 모호하고요. 그리고 유기견 안락사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돈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새로운 유기견들은 밀려오는데 공간도 돈도 인력도 부족하고 그에 따른 나름에 대책이 안락사라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앞에는 몰라도 뒤에 두개는 계속해서 변화해야 될 것 같아요. 특히 사람을 공격한 강아지에 대한 법은 강아지 안락사에만 치중해 있지 말고 보호자 처벌도 엄중하게 하고 조건도 세세하게 해서 반려인들의 경각심은 물론 추후 비반려인에게 강아지의 종, 크기 상관 없이 보호자가 통제하기에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안전하다는 인식을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안락사라는 것이 생명에 대한 부분이라서 함부로 결론내기는 다소 민감하고 어려운 주제지만 보호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댓글 달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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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체킷요체킷
보호소 안락사 건을 보면 인간중심 사회이기 때문에 한계를 넘은 시점에선 안락사가 필요 할 듯 합니다 결국 현실적인건 금전이 가장 큰 문제인데 그로인한 지자체이던 사설이던 보호소이던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유입은 많고 입양은 적기 때문이죠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호소에 투자할 하기 보다는 원천적으로 유럽처럼 입양 조건을 까다롭게 하여 유기되는 일이 현저히 적어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유기한 사람은 법적으로 책임을 지게 하구요 보호소의 안락사의 건을 보면 그렇습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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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카푸누나쫄보카푸누나
맞는 말씀이세요. 애초에 유기되는 일이 현저히 적어지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입양도 쉽고 유기해도 처벌 받는 경우가 흔치 않으니 쉽게 데려오고 쉽게 버리면서 보호소만 미어터지죠. 안락사 당하는 아이들이 안쓰럽고 그 현실이 슬프긴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해요. 이게 바뀔려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그에 따른 여러 법이 있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길이네요🥲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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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울최고우리방울최고
저는 안락사를 좋게 보지는못하겠더라고요 강아지는 자기가 아파도 보호자랑 같이 있고 싶어한다는데 안쓰러워보인다고 안락사 시키는건 아니라고봐요 차라리 어쩔 수 없다면 마약성진통제를 써서라도 살아있을때 더 같이 해보고 싶은걸 잔뜩 하고 싶어요 그리고 공격성이 강한 강아지들을 안락사 시키는건 사람과 전혀 살지 못할정도로 방법이 없는경우에는 고려해볼 수 있을것같아요 사실 공격성이 강한 강아지들이 그렇게 된건 보호자 때문인데 미국이나 독일은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에는 바로 안락사를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보호자에게는 다시는 강아지를 키울 수 없게 법으로 제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훈련으로 충분히 고칠 수 있는경우에는 안락사는 좀 보류를 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강아지가 물어서 사람이 죽었을경우에는 그것조차도 안되지만요ㅠㅠ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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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카푸누나쫄보카푸누나
안락사라는 것이 결국에는 약물을 통해서 생명을 앗아간다는 점에서 좋게 보기 힘들 수 있죠. 강아지가 스스로 선택한 죽음도, 자연스러운 섭리도 아니니깐요🥲 확실히 강아지의 공격성은 보호자의 책임이 크긴 하죠. 훈련으로, 통제로 제어 가능한 것이 보호자의 부주의로, 방임으로 터져서 사람을 공격하고 그 사람이 죽거나 심각하게 다치는 경우가 생기는 거니깐요. 사람을 공격한 강아지라고 해도 안락사를 고려하기 전에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 그 인과관계와 상해 정도 그밖에 다양한 부분을 세세하게 고려해서 시행해야 될 것 같아요. 예전 기사긴 하지만 집마당에서 목줄 채우고 키우던 강아지한테 문 밖에서 돌 던지던 아이가 강아지가 그걸 피하자 내부로 들어와 강아지한테 물렸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그 경우에는 아이가 강아지를 자극하였고 내부에 침입하였으며, 그에 따라 강아지가 집을 지키려고 물었던 거라 강아지의 공격성 때문이 아니었거든요. 극단적일 수는 있지만 경각심 없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방치되는 강아지를 위해서도 필요한 법인 것 같아요. 물론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나가야 되겠지만요😊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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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_등장또치_등장
1. 아프고 소생이 불가능한 강아지는 안락사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명 치료라는 것 자체가 인간의 욕심이라 생각해요. 강아지는 고통스러워하고 아픈데 사람의 욕심으로 계속 생명을 유지하는 게 과연 강아지를 위한 길일까? 강아지는 온몸이 아프고, 걷지도 보지도 듣지도 냄새 맡지도 못하는데 누워서 목숨만 붙어서 살아있는 게 강아지한테 의미 있는 삶일까? 의문이 듭니다. 제가 만약 벽에 똥칠하거나 식물인간이 되고 평생 나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저는 안락사를 요청하고 싶을 거 같애요. 그건 사는게 아닙니다. 2. 사람을 문 맹견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강아지에게는 안타깝죠 맹견을 키우고 사람을 물게 되기까지 그 보호자의 백프로 잘못입니다. 하지만 이미 사람을 물었던 맹견이라면 컨트롤 할 수 있을까요. 과연 누가 데려가 교육을 시키고 많은 시간을 들여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온순한 강아지로 교육을 시킬까요? 그리고 그런 교육이 끝났다고 해서 그 개가 다시 사람을 물지 않을까요. 사람을 무는 맹견은 통제되지 않는 무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3. 가장 안타까운 게 보호소안락사인데요. 이거는 현재 구조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유기가 500마리씩 되는데 보호소에서 다 감당이 불가능해요. 물론 보호소 입소되는 강아지 중에 안락사가 되는 강아지는 15% 정도밖에 안 되지만 그래도 통계적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70~80마리는 꾸준히 밀어내기식 안락사를 해야 됩니다. 이거는 현재 구조에서 어쩔 수 없지만 동물보호법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서 펫샵이나 번식장 다 없애버리고 유기를 줄여 보호소 안락사를 없애야겠죠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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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d0K9HEvBd0K9HE
16년 키운 내새끼를 안락사 결정하기까지 쉬웠을까요? 2년 투병기간 동안 의사 선생님의 마음의 준비하란 말을 들었어도 검사와 약 투여해가며 상태가 호전되면 너무 좋았고 고통에 기절함 이걸 보내줘야하나 고민하며 올 2월 폭설이 내린날 가방에 메고 다음 첫눈도 함께하길 기도했답니다 4월 초부터 차마 힘겨워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기절하는 아이를 도저히 내욕심으로 버티는게 옳은건가 싶어 병원에가 초음파보니 심장근육이 다 끊어졌다고 수술해도 가망없단 말에 이미 2년전에 가능없었는데 강아지도 보호자도 최선을 다한거라 말씀하시고 안락사 결정했어요 그날 새벽까지 아파트 벤치에 애 폭싸서 숨이라도 혹시 편히 쉴까 밤샘 가족들 오열속에 편한건지 조용히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맘 어땠을까요 사람도 이리 아픔 편히 보내주는게 좋을텐데 자조섞인 아빠의 말 보내주고 일주일 내 못먹고 못자며 힘들어했답니다 고통없이 보내준게 잘한건지 아닌건지 ㅠㅠ 아직도 선명한 내새끼와의 추억에 가족들 모두 힘들어하고 두번다시는 견생 안할꺼란 다짐도 허한 공간을 못메꿔 애기때 모습 흡사한 애기 또 입양했네요 그래도 여전히 보고싶고 그리운건 어쩔수 없고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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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쫄보카푸누나
2024-05-20

최근 본 sns에서 노견 안락사 관련된 영상을 봤는데요. 댓글을 보니 노견이 되어 아픈 강아지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안락사를 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에는 사람을 공격한 맹견에 한해서 보호자 동의 없이 안락사를 시킬 수 있는 법도 생겼고요.

또, 보호소에서 일정기간 내에 입양을 못 간 강아지들의 안락사를 막기 위해 임시보호 릴레이를 하는 것도 보면서 요즘 안락사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드네요🥲

반려인과 비반려인,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 따라 안락사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만, 멍냥보감 내에서 보호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픈 강아지 안락사와 사람을 공격한 강아지 안락사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법이 좀 개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보호소 안락사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아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 강아지를 예시로 들었지만 고양이 또한 안락사를 하는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반려동물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여러분은 다양한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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