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시 강아지들끼리 인사 교육
파워 인싸견 키우고 계신 견주님 계실까요? 저는 딱히 지나가는 다른 강아지와 인사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저희 아이가 너무 인사를 하고 싶어해요ㅠㅠㅠㅠ 강아지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과 가게 안에 계신 분들까지 다 아는 척을 해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하아...
원래는 지나가는 사람&강아지에게 달려들었는데 이건 교육을 해서 괜찮아졌고요. 대신 잘 가다가도 사람이 지나가거나 강아지가 지나가면 앉아서 기다립니다...‘날 아는 척 해주겠지?’라고 생각하는 게 너무 눈에 보이고요;; 달래에게 눈길도 안주고 스윽 지나가시면 자기도 스윽 고개돌리면서 지나가는 거 쳐다보고 다시 일어나서 걸어요. 또 다른 분 발견하면 다시 앉아서 뚫어져라 봅니다;;;; 그러다 ‘어머 애기네 안녕’ 하면서 지나가시면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거나 꼬리만 흔들고 다시 산책하면서 신나서 토도도독 가요;; 지나가는 대상이 사람일 때는 그래도 ‘가자 달래’ 하면서 목줄 당기면 오는 편인데 강아지일 때는 뭐랄까 ‘난 기필코 인사를 하겠어’라는 의지를 표명하며 잘 안오려고 합니다. 억지로 목줄 잡아당겨서 일어나게 만들어 이동해도 두발짝 걷고 다시 뒤돌아 앉아 강아지를 기다려요ㅠㅠㅠㅠ 상대방 견주분과 강아지도 인사를 하고 싶어할 때가 있는데 문제는 달래가 매너가 없다는 거에요. 막 신나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상대방 강아지 등 위로 양손을 올리기도 하더라고요...(굉장히 순한 강아지랑 인사하다가 알게 된 사실) 그래서 상대방이 원해도 선뜻 인사를 못시키겠어요. 인사매너는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주변에 아는 강아지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