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이후 엄청 잘 먹어요!

눈누누나
2021-08-17


저희 집에 올 때부터 사료 40g 전후, 관절절양제 4g 주고 필요에 따라 간식 소량 급여했는데요.
사료 잘 먹을 때도 있었지만 보통 입이 짧다 생각될 만큼 안 먹을 때도 있었어요. 간식만 잘 받아먹고 아침에 준 사료가 저녁될 때까지 몇 알 남는 날도 허다했습니다.

그러던 애가 2주 전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요.
애가 바뀌었나 싶을 만큼 많이, 엄청 잘 먹어요.

너무 배고파 하는 게 눈에 보이고 안쓰러워서 안 줄 순 없고..
사실 잘 먹어서 너무 고맙고 좋은데 얘가 사실 기관지가 안 좋아서 병원에서 날씬하거나 살짝 마른 지금 체형을 유지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해서요.

지금은 하루에 사료 총 50g-60g + 관절 영양제 4g + 그 외 약 때문에 먹는 간식(닭가슴살 or 츄르 등) 1/2팩 정도 먹습니다.
무게는 1.77kg이고요.

괜찮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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