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복막염을 아시나요 ..?

강이엄마:)♡
2024-02-25

회사 동생이 몇달전에
메이쿤 한마리랑
다른 종(무슨종이었는지 까먹었네요...)이랑
2마리를 1주일간격으로 해서
새끼냥이들을 입양했더라구요 !
고양이 복막염에 대해서는 딱히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메이쿤이 아닌 다른 아이 한마리가
복막염을 앓다가 결국 고양이 별로 떠났다더라구요...
같이 지낸기간이 고작 1달도 되지않았는데
원인이 무엇때문이었는지도 모르고...
응급실이며 치료비며 등등...
마지막 장례까지 총 500만원이 넘는 돈이 들었다더라구요..

강이는 겪어보지 않았던 일이라
고양이 복막염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어요.

☆네이버 복사내용입니다.
(출처 https://naver.me/FwA9e4v9 )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은 고양이 질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다. 전염경로나 발병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한 가지 검사만으로 확진이 어렵기 때문에 혈액검사, 복수검사, X-ray 등을 종합해야 한다. 증상은 흉수 및 복수를 동반해 설사가 간헐적으로 반복되며, 식욕이 떨어지고 털이 꺼칠해지는 등 증상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조기에 발견하기가 힘들므로 주인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80%에 달하는 고양이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정작 발병하는 고양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곳이나 고양이 무리의 구성원이 자주 바뀌는 곳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보아 여러 고양이와의 접촉, 지나친 스트레스, 불결한 환경, 영양 부족 등이 발병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각자 다른 곳에서 입양해온 2마리가 뭔가 맞지않았던 탓일지..
갑작스레 바뀐 환경탓일지...
그로인해 아이가 받은 스트레스가 문제였는지...
동생이 아이를 떠나보낸 후 많이 힘들어하고있어요..ㅠㅠ
진짜 사람도 동물도..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인게 맞는건지...
아직 몇달되지도 않은 아이가 갑작스레
고양이별로 떠난것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자기가 괜히 입양해와서 아프게 한건
아닌지 자책하는 동생을 보고있는것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언제 갑자기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는게 세상인가봐요...
전 이 일이 있기전까진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던
복막염이란 질병이었기에 ...
혹시 멍냥식구님들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적어봤습니다..!


하루하루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내새끼한테 고마워하게 되네요....ㅠㅠ





댓글 15조회수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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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조회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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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조회수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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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문 방가^^ 보리입니다.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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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귀크림두부♡세젤귀크림두부♡
아고고야ㅠ 강이는 꼭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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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루나엔젤루나
멍냥보감에서도 복막염 걸려서 치료 후 완치된 아이 있었고, 인스타에서도 복막염 걸렸다 완치된 아이들, 다른 질병이랑 같이 걸려서 아직까지 치료중인 아이도 꽤 많이 봤어요ㅜㅜ 다들 진짜 철저하게 케어하시더라구요. 관련 공부도 많이 하시고 매일 몸무게 재고, 약 투여하고, 식욕 활력 체크하고.. 예전에 모종의 이유로 복막염에 관해 찾아봤었는데 치료기간도 비용도 많이 들더라구요.. 신약 구하기도 어려운것 같았구요 새삼 애들 아프지 않고 건강한것 만으로도 고마워지네요🥲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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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에휴ㅠㅠ...너무속상하네요ㅠㅠ...성묘들이 아파도 속상한데.. 아직 너무 어린 세상에 빛도 얼마보지못한 아가들이 아프면 너무 맘아프네요ㅠㅠ...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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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감사해요ㅜㅜ! 두부도 아프지않길바래용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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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귀크림두부♡세젤귀크림두부♡
@강이엄마:)♡(하핫;;;크림이!! 두부는 이미 죽은애🥲)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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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세젤귀크림두부♡헛..죄송해요ㅠㅠ 크림아건강하쟈ㅠㅠ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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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토끼1168토끼
입양한곳에 책임일지?키우면서 잘못먹인것은 없다면 입양한곳 잘못이겟죠 속상하셧겟다 저는 강아지 여러번키워밧지만 입양한곳에서 잘못으로 피부병을 달고살아야햇던적이 있어요 처음입양할때는 몰랏는데 1주일되니 알게되엇어요 일부러 약용샴푸나 병원약물로 관리하다 말도없이 입양하게 만들면 모르는게 대부분이니가요 보통입양시2주동안 이상있을때는 입양전에 키우는자가 잘못입니다 그외 유전병일지?, 선천적이나 후천적일지?의사와 상담하거나 검사해보심 알겟지요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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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그런경우도 있군요... ㅠㅠ.. 상상만해도 너무 슬픈데, 동생이 너무 속상해하는걸보니 마음아프네요ㅜㅜ 아직 떠나보내곤 겪어본적이 없어서 가늠이 안되네요...ㅜㅜ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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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귀크림두부♡세젤귀크림두부♡
@강이엄마:)♡ㅎㅎ 아님댜 감사합니다🙇‍♀️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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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달이구월달이
작년 복막염 치료를 겪은 달이네 입니다^^ 사실…ㅠㅠ 너무 힘들었어서 다신 겪고 싶지 않은 질병인데 원인을 몰라 정확한 치료법이 없는 질병인게 현실이구요~ 증상들도 너무 다양하다 보니 병원을 갔어도 치료 시기가 많이 늦어져 힘들어지는 아이들도 많이 보았어요. 달이의 경우를 말씀 드릴게요. 평소 식습관: 소식냥 조금씩 자주 먹어 자율배식(1일 건사료 40~50g) 가끔씩 정말 적게 먹다가 또 다음날은 잘 먹어서 그런줄 알았어요. 2023. 8.13- 평소보다도 조금 먹음. 활력은 좋음. 2023.8.14. 오전 식사, 물X,밤 9시 넘어 구토 시작. 연달아 헛구역질 및 공복토 2023.8.15 오전 8시 병원 - 구토억제제 주사 처방 (이상 없음 안와도 된다 함) 2023. 8.15 오후 1시 다른 병원 방문 (집사의 촉으로 병원 바꿈) 적극적 검사 1. 엑스레이 - 정상 이상없음 2. 초음파 - 정상 이상없음 3. 구토 관련 키트 검사 3종 백혈병(X)췌장염(X)코로나 (O양성-두줄) 사람 코로나랑은 다름. 양성 반응 나옴 (복막염진단 - 키트는 거의 영향 X) 4. 혈검 (제일 중요) 알부민, 글로블린 . A/G 수치를 중점으로 그 외 수치들을 봄. 혈검과 키트 결과로 복막염 의심 진단을 받았어요. 달이 같은 경우는 혈검 수치도 매우 애매하여 이때까지만 해도 아닐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져 보았는데, 다음날 다리를 끄는(저는) 신경증세를 바로 보였어요. 병원에서 카페 가입, 치료방법 신약 등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신약은 당일 바로 구할 수 있었어요. (신약은 개인이 알아보고 구해야 합니다) 치료는 오로지 집사의 몫이예요. 병원에서 권해주지도 않고 실제 약 종류도 많이 있어서 아이에 맞는 신약을 잘 판단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치료 시기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빨리 치료가 될 수록 호전 속도도 빠르고 덜 고생하고 치료비도 아끼는 방법 같아요🥹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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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달이도 집사님도 많이 힘든시기였겠어요..ㅠㅠ 복막염에 대해서 잘몰랐는데 감사해요! ㅜㅜ 달이도 아프지말고 건강하길♡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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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의캣타워눈누의캣타워
고양이는 진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더라구요... 저희집 겁쟁이는 중성화 후 밥을 못먹고 다 토하고 혈변까지 봤는데.. 검사가 깨끗하고 의사쌤이 고양이는 스트레스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구 하더라구여;ㅅ; 동생분이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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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ㅠㅠ스트레스너무 무섭네요ㅠㅠ....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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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토끼1168토끼
길고양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양이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아닌가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된고양이가 다른변이로감염되는 다른 타입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재감염된경우이기도한데 1달만에 떠나보내야하는 불치병이라고 부른다고 함 빨리 살리고 싶으면 최대한 초기에 발견하는것이 중요하답니다 초기인지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큰병원 종합병원가서 치료받아야할것입니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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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크림빵모카크림빵
저희 모카 크림 빵중 빵이 복막염이었고 쌕쌕거리며 숨쉬기도 곤란했고 복수도 차서 병원에서 포기하하하셨어요. 분양처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본인 케어하신다고 데리고 가셨고 2차병원서 복막염진단후 빠르게 약을 구해서 먹이셨어요. 그후 완벽히 회복되어 애교냥으로 사랑받고있어요. 빠른 진단과 약 구해서 먹이시면 완치가능합니다. 2차병원에서 국내는 경구용약 허가 안나서 구해서 먹이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그래서 카페통해 구입하셔서 먹였습니다.저희는 신약 치료로 매일 약먹였어요. 참고로 전에는 주사제 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치료비는 150만원 가량 들었어요! 화이팅하세요.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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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복막염을 아시나요 ..?

강이엄마:)♡
2024-02-25

회사 동생이 몇달전에
메이쿤 한마리랑
다른 종(무슨종이었는지 까먹었네요...)이랑
2마리를 1주일간격으로 해서
새끼냥이들을 입양했더라구요 !
고양이 복막염에 대해서는 딱히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메이쿤이 아닌 다른 아이 한마리가
복막염을 앓다가 결국 고양이 별로 떠났다더라구요...
같이 지낸기간이 고작 1달도 되지않았는데
원인이 무엇때문이었는지도 모르고...
응급실이며 치료비며 등등...
마지막 장례까지 총 500만원이 넘는 돈이 들었다더라구요..

강이는 겪어보지 않았던 일이라
고양이 복막염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어요.

☆네이버 복사내용입니다.
(출처 https://naver.me/FwA9e4v9 )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은 고양이 질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다. 전염경로나 발병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한 가지 검사만으로 확진이 어렵기 때문에 혈액검사, 복수검사, X-ray 등을 종합해야 한다. 증상은 흉수 및 복수를 동반해 설사가 간헐적으로 반복되며, 식욕이 떨어지고 털이 꺼칠해지는 등 증상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조기에 발견하기가 힘들므로 주인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80%에 달하는 고양이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정작 발병하는 고양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곳이나 고양이 무리의 구성원이 자주 바뀌는 곳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보아 여러 고양이와의 접촉, 지나친 스트레스, 불결한 환경, 영양 부족 등이 발병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각자 다른 곳에서 입양해온 2마리가 뭔가 맞지않았던 탓일지..
갑작스레 바뀐 환경탓일지...
그로인해 아이가 받은 스트레스가 문제였는지...
동생이 아이를 떠나보낸 후 많이 힘들어하고있어요..ㅠㅠ
진짜 사람도 동물도..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인게 맞는건지...
아직 몇달되지도 않은 아이가 갑작스레
고양이별로 떠난것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자기가 괜히 입양해와서 아프게 한건
아닌지 자책하는 동생을 보고있는것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언제 갑자기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는게 세상인가봐요...
전 이 일이 있기전까진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던
복막염이란 질병이었기에 ...
혹시 멍냥식구님들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적어봤습니다..!


하루하루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내새끼한테 고마워하게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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