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절벽에서 추락한 반려견과 해경의 구조 소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들!
오늘은 뉴스를 전달 드리려고 찾아왔어요.
제주에서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5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가
서귀포해경의 구조 작전덕에
무사히 보호자 품으로 돌아왔다는 소식,
알고 계신가요?
지난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가에서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던 반려견이 미끄러져
약 50m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정말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이 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판단했고,
드론을 이용해 반려견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했어요.
다행히 반려견은 절벽 아래 갯바위 위에
고립된 채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하지만 당시 현장은 파도가 강하게 치고 있어
구조정이 갯바위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소방은 해경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원들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반려견이 있는 갯바위 쪽으로 접근했어요.
구조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추락 충격과 공포로 극도로 흥분한 반려견이
거칠게 저항하면서 구조대원 2명이 손을 물리고
갯바위에 긁히는 부상을 입었어요.
그럼에도 대원들은 구조를 멈추지 않았고,
끝내 반려견을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어요.

구조된 반려견은 찰과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기다리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어요.
부상을 입은 구조대원들은 임무를 마친 뒤
광견병 감염 예방과 상처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고 해요.

이번 사고는 해안가나 절벽처럼
지형이 험한 장소에서는
보호자가 조심하고 있어도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줘요.
특히 낯선 산책로에서는 바닥 상태나 절벽과의 거리,
파도 상황 등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작은 생명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구조에 나선 해경 구조대원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