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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산책은 공과함께 공 들고 다니니 더 신나하네요. 삑 소리 한번 내면, 강형욱 훈련사님네 강아지처럼 겨드랑이만 쳐다봅니다ㅋㅋ 잠바주머니에 공을 넣어놨거든요.ㅋㅋ 자꾸 달라보채서 주면 산책내내 물고다녀요ㅋㅋㅋ 오늘 오후 산책도 그렇게 물고 다녔습니다ㅋㅋㅋ 잔디밭에 와서 공놀이 좀 하고 들어오니 지금은 꿀잠중이네요. 에고 다리야.. 같이 뛰댕겼드니 다리가 아파오네요ㅋㅋㅋ 나도 쉬어야지~모두 즐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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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디가?? 엄마 어디가? 나두 데려가주라~~ 다롱아 엄마 쓰레기 얼른 버리고 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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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이 생일인 멍냥이 있나요~? 6월 23일이 생일인 멍냥이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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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병원다녀왔는데... 앞에 먼저 와있던 냥이가 있어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진료중 냥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울음이 심상치 않아보이더라구요 ... 남자보호자님이었는데 기다리시면서 되게 불안해보이시고.. 의사선생님이 나와서 그 보호자님 데리고 진료실들어가서 하는 얘기가 들렸는데 폐렴에 신장도 좋지않고 체온도 너무 떨어져있는 등등. . 아이의 상태가 너무 좋지않다는 내용같았어요ㅠㅠ.. 혈액검사를 해야하는데 아이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않아 그마저도 지금 피를 뽑기엔 힘들다고... 동네병원도 아니고 24시 큰 병원에서 그런말을 듣고 있으니 밖에서 대기하던 강이엄빠집사들도 마음이 너무 안좋더라구요ㅠㅠ... 결국 그 냥이는 입원시키고 지켜보기로 하고 강이먼저 진료보고 왔는데 수납하려고 기다리는데 그 보호자님 데리고 입원실 들어가면서 이런저런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좀 힘들수도 있는 케이스지만 열심히 케어해보시겟다는 등등... 그런말씀을 하는게 밖에까지 들리는데 어찌나 맘아프던지...ㅠㅠ.. 우린 단순히 심장사상충을 접종하러 간거였지만 그렇게 아픈 아이가 있는걸 보니 남일같지 않은 기분이 들더라구요...ㅜㅜ 제발 아이들이 아프지않고 건강만 했음 좋겠는데...ㅠㅠ 우리 멍냥아이들 모두 아프지않길바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