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아줌마가 강아지를 때리는 걸까요....
반려동물 정보
10살된 저희집 강아지가 최근에 몸을 너무 떨어서 병원에 갔더니 불과 7개월 전에 모든 수치가 정상이던 애가 CK수치(근육)가 그새 4배나 올랐다며 2차 병원을 가보라고 하셨어요.
예약하고 갔더니 일주일 새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 왔다며 단순 타박상이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떨어진 적도 없고, 때린 적도 없는데 왜 단순 타박상이지? 라고 생각했어요. 이상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청소 아주머니가 오십니다.
(평일 9to6까지는 집에 아무도 없어요..ㅠ ㅠ)
2차 병원 다녀오고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몸도 이 제는 떨지 않아서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 ㅠ 화요일입니다
제가 퇴근하고 오니 또 몸을 벌벌벌 떨며 잘먹던 밥도 안먹어서 제가 다 먹여줬어요...
이건 진짜 이상하다 싶어 제가 처음으로 ‘사시나무처럼 떤다. 병원 가봐야겠다.’고 지인에게 남긴 카톡 날짜를 확인하니 3월 4일 화요일이더라고요....
Cctv가 집에 있지만 집이라 불안해서 저장을 위한 sd카드는 넣어두지 않아, 실시간 영상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 화요일에는 sd카드를 넣어 지켜볼 예정이에요....
그 청소 아주머니는 5년 정도 함께 하셨고.. 명절마다 선물을 주고 받으며 아주 선한 인상이셔서 한 번도 의심하진 않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강아지가 몸을 벌벌 떨며 밥을 안먹는다는 사실로, 제가 의심하고 증거를 수집해도 되겠지요?
그간 물건이나 옷을 훔쳐가는 청소 아주머님들이 너무 많으셨었는데 이 분은 그러지 않으셔서 오래 일을 했어요.... 실제로 얼굴도 여러번 뵈었고요...
하 진짜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일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신가요.. ?
강아지유치원에 보내고 싶어도 너무 예민하고, 다른 강아지를 물려하며 싫어해서.. 집에만 두었는데... 5년이나 저희집을 봐주신 분 때문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심증은 너무 많지만..(cctv선이 뽑혀있던 적도 있어요) 물증이 없어서 이번엔 남겨두려 합니다..
청소아주머니를 그만두게 하기에는 아직 물증도 없을 뿐더러 물건 안훔치는 사람이 귀해서 엄마가 제 말을 아직 안들으시는 것 같아요 ㅠ ㅠ
물증이 잡히면 들어주시려나요 .....
각종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힘든 일주일이 될 것 같아요..
혹시 청소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학대하는걸 보거나 경험한 적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