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아줌마가 강아지를 때리는 걸까요....

내이름은김콩
2025-03-18

10살된 저희집 강아지가 최근에 몸을 너무 떨어서 병원에 갔더니 불과 7개월 전에 모든 수치가 정상이던 애가 CK수치(근육)가 그새 4배나 올랐다며 2차 병원을 가보라고 하셨어요.

예약하고 갔더니 일주일 새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 왔다며 단순 타박상이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떨어진 적도 없고, 때린 적도 없는데 왜 단순 타박상이지? 라고 생각했어요. 이상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청소 아주머니가 오십니다.
(평일 9to6까지는 집에 아무도 없어요..ㅠ ㅠ)
2차 병원 다녀오고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몸도 이 제는 떨지 않아서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 ㅠ 화요일입니다

제가 퇴근하고 오니 또 몸을 벌벌벌 떨며 잘먹던 밥도 안먹어서 제가 다 먹여줬어요...

이건 진짜 이상하다 싶어 제가 처음으로 ‘사시나무처럼 떤다. 병원 가봐야겠다.’고 지인에게 남긴 카톡 날짜를 확인하니 3월 4일 화요일이더라고요....

Cctv가 집에 있지만 집이라 불안해서 저장을 위한 sd카드는 넣어두지 않아, 실시간 영상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 화요일에는 sd카드를 넣어 지켜볼 예정이에요....
그 청소 아주머니는 5년 정도 함께 하셨고.. 명절마다 선물을 주고 받으며 아주 선한 인상이셔서 한 번도 의심하진 않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강아지가 몸을 벌벌 떨며 밥을 안먹는다는 사실로, 제가 의심하고 증거를 수집해도 되겠지요?

그간 물건이나 옷을 훔쳐가는 청소 아주머님들이 너무 많으셨었는데 이 분은 그러지 않으셔서 오래 일을 했어요.... 실제로 얼굴도 여러번 뵈었고요...

하 진짜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일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신가요.. ?

강아지유치원에 보내고 싶어도 너무 예민하고, 다른 강아지를 물려하며 싫어해서.. 집에만 두었는데... 5년이나 저희집을 봐주신 분 때문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심증은 너무 많지만..(cctv선이 뽑혀있던 적도 있어요) 물증이 없어서 이번엔 남겨두려 합니다..

청소아주머니를 그만두게 하기에는 아직 물증도 없을 뿐더러 물건 안훔치는 사람이 귀해서 엄마가 제 말을 아직 안들으시는 것 같아요 ㅠ ㅠ

물증이 잡히면 들어주시려나요 .....
각종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힘든 일주일이 될 것 같아요..

혹시 청소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학대하는걸 보거나 경험한 적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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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럭키신사🍀럭키
아니길 바라는데 얘기만 들어도 무섭네요ㅠ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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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랑나랑유자랑나랑
사실로 밝혀진다면 너무 소름돋고 무서울거 같아요ㅠ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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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미뿌꾸맘💜새로미뿌꾸맘
이럴때 홈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자꾸 의심하는것보다 어머니랑 잘 얘기하시고 바꾸시는게 어떨런지...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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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솜이^^귀여운솜이^^
여기서도 청소 아주머니께 폭력을 당한 강아지도 많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가능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하면 결과는 제자리입니다. 현재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물건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벌금은 없습니다. 그러면 태블릿, 핸드폰으로 녹음을 키고 숨겨보세요! 그러면 증거가 나옵니다. 만약 애매하거나 없다면 다음주 화요일에 또 녹음을 키고 숨겨 보시면 폭력을 하는지 안하는지 보세요. 만약 강아지한테 폭력을 가하면 녹음한 태블릿, 핸드폰을 가지고 관리사무소에 가서 따져보세요!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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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전 강아지가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쉬게하고 제가 없을때 쉴때는 자기집에 갈때 쌀.참기름.일본제품들 칼이나 돈이나 그렇것 훔쳐 나가는분도 있어요 일해주시는 분 (엄마께서 갑자기 두눈이 안 보이게 됐죠 ~~매일 자기집 내일가면 먼저 미리 챙겨서 싸놓고 내일 가죠~~진짜 돈도 한달에 일주일에 한번쉬고 3백만원 달라고 해서 드리고 엄마랑 일하는아줌마 둘밖인데~~~알아도 모르척 했어요 전집에서 자고 먹고 조건 이기때문에 달라는 데로 쥤죠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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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15년전 이야기에요~~그때는 큰 돈이였죠~~우린 일하는 아줌마가 필요하고 우리가 약자였죠 해달라고 하는데로 다해줬죠~~~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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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콩내이름은김콩
맞습니다ㅠㅠ 지금은 더하겠죠? 집을 비우는 사람이 약자예요.. 엄마가 그래서 아무것도 안훔쳐가는 지금 아줌마를 조금은 놓기 어려우신 것 같아요 늘 귀중품이 금고에 있는 것만은 아니니깐요.. ㅠㅠ 이해는 갑니다... 강아지 주인은 저라서.... 근처에 강아지 아가때 몇 년 동안 출근할 때 맡기고 퇴근할 때 찾아왔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계시긴 한데 연세가 8-90이 넘으셔서 치매도 있으시고 편찮으셔서 간병인이 상시 근무중인데도... 염치불구하고 청소아줌마 오는 날만 맡겨두려고 합니다ㅠ 당장은 방법이 그거뿐인 것 같아요.. 이미 학대당한 것 같은데 하루 더 두고 증거 채집하면 그 하루는 또 맞고 있을 터라 그렇게 결정했네요 ㅠ ㅠ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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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내이름은김콩반려견도 나이가 있어서 만약에 증거가 나오면 새 사람 구하는게 좋을꺼에요~~내가 증거 수집을 해서 일하는 아줌마 한테 말하지말고 내가 또 어딘가에 새 아줌마 구하시면 그증거를 보여주면서 그만 두게 하세요~~~일하는 아줌마가 강아지를 좋아하시나요?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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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구바라기순구바라기
홈캠 설치 어떠신가요..?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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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ytery
홈캠을 설치 해보세요ㅜㅜ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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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콩내이름은김콩
홈캠이 있어요ㅠㅠ 근데 안방이라 sd카드 넣으면 돌려보기가 가능해서 좀.. 찝찝해서 넣지를 않았습니다! 집을 비울 때만 켜두고 누가 있을 땐 끄고 하다가ㅠㅠ 청소아줌마 오는 날은 외할머니집에 맡기기로 했어요... 몸이 편찮으셔서 요양보호사가 오셔서 안맡긴건데... 일주일에 하루만 신세지려고요.. ㅠㅠ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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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꿍야설이꿍야
청소아주머니가 때리는게 맞았나요..?ㅠㅠ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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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콩내이름은김콩
그 뒤로 그 분 오시는 날은 강아지를 할아버지할머니댁에 맡겨서 증거는 없지만... 그 뒤로 그 증상이 없어진 걸 보면 맞는 것 같아요 ㅠㅠ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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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아줌마가 강아지를 때리는 걸까요....

내이름은김콩
2025-03-18

10살된 저희집 강아지가 최근에 몸을 너무 떨어서 병원에 갔더니 불과 7개월 전에 모든 수치가 정상이던 애가 CK수치(근육)가 그새 4배나 올랐다며 2차 병원을 가보라고 하셨어요.

예약하고 갔더니 일주일 새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 왔다며 단순 타박상이었던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떨어진 적도 없고, 때린 적도 없는데 왜 단순 타박상이지? 라고 생각했어요. 이상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청소 아주머니가 오십니다.
(평일 9to6까지는 집에 아무도 없어요..ㅠ ㅠ)
2차 병원 다녀오고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몸도 이 제는 떨지 않아서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 ㅠ 화요일입니다

제가 퇴근하고 오니 또 몸을 벌벌벌 떨며 잘먹던 밥도 안먹어서 제가 다 먹여줬어요...

이건 진짜 이상하다 싶어 제가 처음으로 ‘사시나무처럼 떤다. 병원 가봐야겠다.’고 지인에게 남긴 카톡 날짜를 확인하니 3월 4일 화요일이더라고요....

Cctv가 집에 있지만 집이라 불안해서 저장을 위한 sd카드는 넣어두지 않아, 실시간 영상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 화요일에는 sd카드를 넣어 지켜볼 예정이에요....
그 청소 아주머니는 5년 정도 함께 하셨고.. 명절마다 선물을 주고 받으며 아주 선한 인상이셔서 한 번도 의심하진 않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강아지가 몸을 벌벌 떨며 밥을 안먹는다는 사실로, 제가 의심하고 증거를 수집해도 되겠지요?

그간 물건이나 옷을 훔쳐가는 청소 아주머님들이 너무 많으셨었는데 이 분은 그러지 않으셔서 오래 일을 했어요.... 실제로 얼굴도 여러번 뵈었고요...

하 진짜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일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신가요.. ?

강아지유치원에 보내고 싶어도 너무 예민하고, 다른 강아지를 물려하며 싫어해서.. 집에만 두었는데... 5년이나 저희집을 봐주신 분 때문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심증은 너무 많지만..(cctv선이 뽑혀있던 적도 있어요) 물증이 없어서 이번엔 남겨두려 합니다..

청소아주머니를 그만두게 하기에는 아직 물증도 없을 뿐더러 물건 안훔치는 사람이 귀해서 엄마가 제 말을 아직 안들으시는 것 같아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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