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하소연할 곳이 없어요..
까미집샤51
25.12.29 20:57 조회 809
반려동물 정보
코리안 숏헤어남아4개월
원래는 소동물들을 키우던 집사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선배(살짝 무서운 선배)가 길고양이를 데려왔다고 자랑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잘하셨다 하면서 연락 주고받다가 뜸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고양이좀 맡아줄수 있냐면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치만 저희 집은 소동물, 특히 쥐같은 애들이 많은 집이라 안된다 말씀을 들였지만 하도 간절해하시길래 4일 정도 맡아주는 조건으로 임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데려갈 날(일요일)이 되자 아침 8시 부터 전화를하시고 연락을 하시는데 그전에는 몇시에 데려간단 말도 없었습니다. 제가 9시부터 일어나서 연락을 못 받았더니 자기네 아버지가 이미 고속도로를 탔다고 못데려가겠답니다. 그선배는 제가 알기론 알바를 하기에 택시비는 있으실건데 제가 따지려하니 그냥 보호소를 보내라고 하는겁니다. 주변에 고양이 집사분들이 계시기에 털어놓으니 애가 개월수가 적어서 보호소를 보내면 공고는 해줄텐데 어렵울거라 해서 결국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선배랑은 연락을 끊었지만 마음이 너무 찝찝하네요.. 병원도 안데려간 아길 임보한거라 부랴부랴 병원도 가고 했는데 인류애가 바닥 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