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큰 고민입니다ㅠㅠㅠ...
안녕하세요 이제 곧 2살 되어가는 수컷 말티푸 견주입니다.
2개월 때 데려와 거의 2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이 성향이 그저 예민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외부 소리에 민감, 산책 시 타견들 보면 짖음, 동거인들을 향한 공격성)
최근 동거인들을 향한 공격성이 강해져서 강아지 행동 교정 상담을 받았더니 다 " 알파독 " 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설명해주신 특징과 증상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저희 아이와 증상이 같았고, 선천적 기질이 아닌 후천적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해서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동거인들이 다같이 모여 공부하고 알아보면서 조금씩 행동 교정을 하고 있는데요.
알파독은 분리불안과 주인을 향한 집착이 심해 분리수면을 해야한다라고 동거인중 하나가 그러던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집에 데려와 2주정도만 울타리에서 지내고, 쭉 저랑 같이 잤거든요.
같이 잔다고 분리불안 생기는 거 아니라는 글도 많이 봤는데..ㅠㅠ 근데 같이 자는 게 항상 저고 아이가 알파독이 된 게 저 때문인 것 같아, 제대로 된 근거 없이 아닌 것 같다고 말도 못했구요.
저랑 잘 때는 제가 뒤척이거나 잠결에 밀어도 거의 안깨고 배뒤집고서 편안하게 잤어요. 그러다 외부소리나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깼고요..
저 자는 거 방해도 안하고(강아지 때문에 깬 적 없어요), 덥거나 그러면 알아서 바닥에서 자던 앤데...
거의 2년동안 분리수면을 아예 안하던 아이를, 알파독이라는 이유로 분리수면를 해야 되나요?
지금 분리수면 3일차인데 펜스해두고 문 열어놓고 (주인이 보입니다. ) 펜스 바로 앞에 좋아하는 쿠션을 뒀는데도 한숨도 안자고 울고 펜스를 긁습니다.
어제 중성화 수술을 해서 저렇게 무리하다가 덧날까 겁도 나고요... 알파독이 강아지 본인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기에 최대한 빨리 교육하려고 인터넷과 유튜브 다 찾아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다 하고 있는데, 분리수면이 도움이 되나요...
저러다 적정수면 시간도 못채우고 그럴까 걱정입니다... 원래 자던 시간에 애가 잠도 안자고 (정말 한숨도 안잡니다..) 낑낑 거리기만 하고...
저는 불편한 게 전혀 없기에 (아이도 편하게 잠) 아이와 같이 자고 싶습니다... 정말 알파독은 분리수면을 해야 하나요?
무지한 주인만나 고생하는 우리 아이 좀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