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아기강아지 사료토+밥투정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

Question

4개월 꼬숑을 키우고 있습니다!

10일전쯤부터 냄새만 나면 달려와서 환장하고 먹던 사료를 밥시간에 주면 좀 먹는 시늉하다가 3분의1도 안먹고 사료를 갖고 놀다가 쳐다도 안봐요ㅠㅠ

사료가 지겨워져서 그런가하고 나우 먹이다가 굿씨랑 카르나4 이지츄 샘플 주문해서 줘보기도 했는데 
처음엔 호기심 가득해서 먹는듯 하더니 얼마 안먹고 또 찬밥신세..
오늘은 저녁에 사료 조금 먹자마자 바로 3번 사료토도 했어요ㅠㅠㅠㅠㅠ그나마 굿씨를 많이 먹기는 하는거 같은데 굿씨먹을때 바닥에다가 몸을 비비면서 먹어요.........
이건 왜이러는걸까요......
하루 급여량의 3분의 1도 안먹는것 같은데 아직 애기라 걱정되서요ㅠㅠ 물에 불려서도 줘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도 줘보고,노즈워크로도 줘봤는데 전부 먹다 마네요ㅠㅠ

얼마전에 베개 지퍼가 사라져서 혹시 삼켜서 불편해서 그런가하고 엑스레이도 찍어봤는데 병원에선 별 문제 없다고 하셨습니다ㅠㅠ

병원에선 몸무게도 잘 늘고있고 그냥 단순 입맛이 없는것 같다고 하셨는데 이대로 둬도 괜찮을지 아니면 좋은 방법이 있을지..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z7BkH4D1 · Accepted Answer

그냥 원래 주던 사료만 주시고 5~10분 뒤에 안 먹으면 바로 치워버리세요 배고프면 알아서 먹을 거에요

또치_등장 · Answer

사료토랑 밥투정은 다른 이유입니다. 
가장 잘먹는 사료로 주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급여를 시도하신거 같은데 간단하게 밥 안먹으면 5분뒤 밥그릇을 치우세요. 그리고 다음끼니 시간때 또 한끼만큼 주세요. 강아지는 배고프면 먹게 되어있어요. 강아지가 밥을 안먹어서 아쉬운건 강아지여야지 사람이 아쉬우면 안됩니다ㅠㅠ

준야❤️준꼬아빠 · Answer

지나가려다 댓글을 안달수가 없어서요..
성견을 대상으로한 일반적 상황에선 윗 댓글이 맞을수 있지만 
내 아이가 아직 성장기이고 성견인 유기견을 키워서 성장기 육아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의 댓글이라면 의심도 좀 해봐야죠.

아이가 급성장 하는 시기가 지나서 성장이 둔화 되기 시작하면 당연히 그에 필요한 칼로리도 줄어들게되겠죠 사료회사의 급여량이 시기에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게 되는것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또 중성화 이후엔 또 조금 다른 급여 방법이 필요하죠. 성견이 아니기때문에 조금씩 위나 장에 부담이 없도록 줄여보는게 필요할수 있고 사료는 깨끗하게 다 먹는것 보다는 조금 남기는게 정상적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료를 접해주게 하거나 간헐적으로 습식을 주는것고 잃어버린 식욕을 회복시키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어릴때 부터 가혹한 드라이브로 아이가 느끼는 보호자에 대한 리더쉽을 조금이라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다른 아이들 밖애서 만나면 무언가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는 어딘지 티가 납니다.
저도 멍냥보감 시오 보호자님 같은분 통해서 많이 배우게 되더라구요.

유기견을 많이 살려내는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내 아이 하나라도 행복한 견생을 살아가게 해주려는 보호자의  노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행복할수 있는 시기 놓치지 마셔요..
절대 돌아오지 않는 1년 이더라구요

퍼피에게 무슨 사료급여량 훈련이 필요할까요.

그런훈련은 성견이 되고 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플까봐 걱정이지
똥만 잘싸도 예뻐보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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