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아지를 좋아하는 이유
저는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유독 좋아했는데요 제가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해서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청도에서
발발이 한마리를 데려온적 있었어요 어렸을때는 너무 좋았죠
하지만 사실 저희 집 가정형편이 그다지 좋지 못했어요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자주 부부싸움을 하시고 특히 아버지께서 다혈질이셔서 항상 싸울때마다 이성을 잃고
주변에 보이는 물건들을 전부 던졌어요
저는 집에서 마음 편히 지내본적이 없어요 학교에서도
왕따 당해서 기댈 곳 하나 없었는데 그때 유일하게
기댈곳이 어렸을때 키운 강아지 였어요
제가 제일 힘들때 그 강아지가 제 유일한 안식처였어요
이름이 몽실이 라고 했었는데 7년정도 키우다 갑자기
병에 걸려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어요
너무 갑작스러웠죠 저는 너무 슬퍼서 일주일이 넘도록
펫로스 증후군에 시달렸는데 가족들은 겨우 개 한마리 죽은것 가지고 성화냐고 하고 저를 이해하려 하지 않았어요
마지막 기댈 곳 까지 사라진 저는 계속되는 부모님의 부부싸움에다가 강도가 심해지는 학교폭력까지 겪으면서
정말 죽고 싶었어요 심지어 자살시도까지 할 정도로
많이 힘들었죠 그리고 어느날 제가 고등학교를 반려동물전공학과가 있는 곳에 합격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미용실습을 하려면 키우는 강아지가 있어야된다고
하더라고요?어머니께서 그래도 실습은 해야하지 않겠냐면서
아버지께 겨우 허락을 받으시고 저를 펫숍에 데리고 갔었어요 어머니께서 저를 재촉하면서 어떤 강아지로 할거냐면서 하시더라고요 저는 강아지를 키울생각은 없었어요 특히 펫숍에서 데려올 생각은 더 없었죠
그래서 그냥 나가려고하는데 펫숍사장이 너무 치근덕 거리더라고요 어떻게든 강아지를 사게 하려고 하는거
너무 티났어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낮은가격으로 찾고있다고
했어요 포기하게 하려고요 그런데 마침 기다렸다는듯이
말티즈 새끼 두마리가 같이 장 안에 있는곳으로 데려가더라고요 사장은 4개월된 미니말티즈라고 여기 있는
강아지중에 분양가가 제일 낮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괜히 짜증이 났어요 미니말티즈라고 우기던데
제 눈에는 그냥 마른 말티즈 새끼로 보였거든요
4개월이라고 믿을 수 없을정도로 말랐어요 그중에 방울이가
있었는데 얼마나 안먹인건지 진짜 뼈밖에 안남았더라고요
사람마음이라는게 그렇잖아요?마르고 불쌍한 새끼 강아지를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약해지는거 펫숍은 안좋다는걸 들었는데도 막상 그런걸 보면 마음이 약해지더라고요😮💨
이미 봐버린이상 그냥 무시하고 가는것도
마음이 영 안내켜서 결국 그대로 방울이를 데려오고 말았어요 그리고 방울이를 데려오면서 이게 펫숍에서
강아지 데려오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각오를 다졌어요
방울이 분양가는 제가 그때 할머니께 매달 용돈을 받고 있었는데 모아둔 돈으로 냈어요 어머니께서 저보고
모아둔 용돈으로 하라고 했거든요 솔직히 그럴거면
나를 왜 펫숍에 데려왔는지 불만이 가득하긴 했지만
그때 사료값이랑 예방접종비용은 어머니께서 내시겠다고
했었어요 그렇게 방울이를 데리고 오고 나서 집에 왔는데
방울이가 갑자기 계속 토를 하더라고요 계속 토를 하길래
이러다가 죽는거 아닌가 불안했었어요 결국 집근처 동물병원에 방울이를 데려갔는데 동물병원에서는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토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런것보다 강아지가 많이 말랐다고 사료를 그릇 가득채워서
실컷 먹게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사료를 그릇가득채워서
배 빵빵해질때까지 먹였어요 그때 방울이는 진짜
몇일 굶은것처럼 사료한그릇을 제 눈앞에서 금세 뚝딱 비워버리더라고요 그러고는 배가 부른지 바로 제 이불위에서
잠들었어요 그렇게 실컷 먹이고 겨우 평균 체중으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께서 처음에 방울이 예방접종비용이랑 사료값 대주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가정형편이 더 안좋아져서 방울이 키우는 비용을 보태줄 수가 없게되서 결국 제가 매달 할머니께 용돈 받은걸로 사료값이나 심장사상충약 그리고 패드나 각종 용품 값을
지불했어요 그런데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 학생이 내기에는
강아지 용품들이 많이 비싸더라고요 심장사상충약 먹는걸로
6개월 분 사니까 11만원 정도 나왔더라고요
결국 제가 따로 알아보고 동물약국에서 6개월 분 에 이만천원 정도 하는걸로 구매했어요
또 사료값도 애견용품점은 너무 비싸서
동네 대형마트가면 대한사료에서 만든 사료를 주로 팔잖아요?
2kg에 8900원 하는 저렴한 사료 위주로 급여했어요 싸구려 사료란걸 알아도 그때는 아직 학생이라
그게 최선이었거든요😢
그런 싸구려 사료를 줘도 맛있게 잘 먹어주는 방울이가
너무 고마웠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저희 집 주변에 다이소가
생겼는데 다이소에는 강아지 용품들이 저렴하게 팔잖아요?
사료도 갑자기 떨어지면 임시적으로 거기서 사고
다이소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물론 대학생이 되고 할머니께서 용돈을 더 올려주시기도
했고 요즘에는 조금씩 알바를 하기도 해서 조금 여유가
생기긴 했지만요 그래도 전 아직 취업준비생이라서😭😭
어서 안정된 직장 구해서 방울이 건강검진도 자주 시켜주고
방울이를 위해서 더 많은것을 해줄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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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다들 안뇽 안뇽 뭐하세요? 날씨가 하루종일 우중충하네요~ 장마때매 비오는 지역도 많다고 하던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울 아가들은 뭐하고 있나요 후후 간만에 찰떡 공주님 사진 투척해봅니다~ 저는 감기이슈로인해 어제 궁둥이에 정말 왕 큰 주사를 맞았답니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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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 네번째 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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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폐 갔다왔어요~ 오늘 아니 어제 애견카폐에서 재미있게 놀고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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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복권 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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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 오늘도 꽝이겠지~ 하고 긁었는데 더블비얀코 당첨!??!? 헐 너무 감사합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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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언니 감사해요🙇 멍냥마스터 당첨된 치키니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멍냥마스터
교육
강아지 짖음.. 저희 몽이가 부모님이 나갈땐 상관없는데 저만 아무도없을때 나가면 짖어요 짖다 안짖다 반복을 하다가 지쳐서 나중엔 안짖는데 고칠방법이 필요해요ㅠㅠ 새벽에 발소리 들리면.갑자기 왕하고 짖는데 옆집에도 민폐기도하고 저 두가지아니면 안짖는데 고민이네요.. 아직 어릴때 고쳐주고싶은데.. 옆집에서 아파트에서 살면 성대수술 기본인데 왜 안시키냐고 그래서 더고민입니다.. 그런수술은 시키고싶지도않아요ㅠㅠ
육아Q&A
얘가 밥을 잘 안먹어요 ㅠ 제가 원래 사료 맛을 치킨이랑 토끼고기? 그런거랑 생선 맛을 줬었는데 얘가 질렸는지 생선만 안먹더라구요 ㅠ 근데 사료 바꾼지 얼마 안됐는데 .. 어카면 좋을까요?ㅠ
당첨후기
보감이언니! 감사합니다~ 😊 멍냥럭키챌린지 당첨 기프티콘으로 커피 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