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매우 어이없는 일이 있었어용..
탄누나루멘이2
26.04.26 19:16 조회 718
진돗개 · 남아 · 5개월
오랜만에 탄이가 좋아하는 호수 공원으로 산책을 갔었어요.거기서 강아지 친구도 많이 만나서 간식도 먹고 걷다가 탄이가 똥 싸길래 가방에서 주섬주섬 봉투 꺼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줌마 두분이 지나가시면서 "저런 개 키우는 사람들이 사람들 볼때만 똥 치우고 안볼때는 안치우고 그냥 간다니까"이러면서 지나가시는데
듣자마자 빡쳐서 "저런 개가 무슨 개인데요? 우리개가 그 쪽한테 피해준거 있나요?"이랬더니 아무말도 못 하고 그냥 도망가시더라고요;; 헐 어이없어서 가만히 있다가 똥 치우고 근처 벤치에 앉아가지고 탄이 물이랑 간식 주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가만히 앉아서 간식먹는 탄이보고 냅다 비명지르면서 "와!!(욕---) 저 개 (욕-)무섭게 생겼어!!"이러고는 저리 가라는듯 손짓 하면서 도망가더라고요???? 탄이 아무것도 안하고 제 다리사이에 앉아있었는데..오히려 비명소리에 놀라가지고 제 다리 뒤에 얼굴 숨기고 있었는데 말이죠.. 허참.. 세상에 별의 별 사람 많네요...아무리 그래도 예의는 지켜줬으면...
기분이 나빠졌으니 마지막은 귀여운 탄이의 뒷통수로 마무리 하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