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일 오전10시 수술,, 오늘10시부터 금식해야한대요 ㅜㅜ
푸덕이 안쓰러워서 어째요
이제 9개월인데 두번째 수술이라니,, 염증 부위가 더 커지는거 같아서 제일 빠른 시간으로 예약잡았네요 😞😞
남자친구는 계속 월요일날 예약 잡으라는 거 염증부위가 심해진거같다 말하니 니가 좀 자세히 봐주지 그랬냐지 뭐예요…. 푸더기 데리고 방에서 끌어안고 울었어요
제가 조금 더 빨리 봐줬더라면 수술 안해도 됐을까요?
제가 미리 알아챘으면 푸덕이가 아파하지 않았을까요?
푸덕이한테 미안해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수술해주는거 말고 제가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더 미안해요 나름대로 열심히 케어해준다고 한건데 심지어 내가 먼저 발견해서 병원 데리고 가자한건데 저런 말을 들으니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상처만 남는 말이였어요
그냥 너무 슬프고 푸덕이한테 미안해서 쓰는글이였어요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푸덕이 수술 잘 받고올게요..! 이번엔 좋은 병원인거 같아 믿고 맡길수있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