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박스사연] 어쩌다 내가 고두집이 된썰…
반려동물 정보
안녕하세요
네 어쩌다보니 고양이 두마리의 집사가 되어버렸는데요..
심지어 둘다 코숏 치즈냥 …
그 이야기를 하면서 저희집 애기들 자랑하기위해 글을 남겨봅니다!
일단 저희 집 첫째 장남 “ 치즈 ” 코숏 치즈냥 수컷
둘째 “ 또비(곤듀) ”코숏 치즈냥 암컷 (오드아이) 입니다
첫째는 전 직장을 다니던 와중 발견하게 되어 밥을 챙겨주다가
회사에서 더 이상 고양이를 챙겨주면 내쫓아 버린다 죽일거다 등등
기피제 향 까지 뿌려두고 덫 설치도 하고 그래서
몰래 밥도 챙겨주다 저를 3번이나 쫓아오기도 하고 다른곳에 보내기엔 제 눈에 너무 아른거려 구조해서 납치를 해온 친구입니다
그만큼 지금도 여전히 저를 쫓아다니며 애교가 왕왕많은 친구이자
저랑 노는걸 제일 좋아하는 Big baby 에오.
둘째는 동생 회사 직원분이 차도에 버려져있던 새끼냥이 였는데요
( 추측하기로는 어미냥이 놀라서 버리고 간거 같다는 추측 … )
구조했을 당시 태어난지 한달된 250g 너무 작은 baby 였습니다
구조했을때는 그 직원분 집에 데리고 있다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동생 회사 직원분들끼리 하루씩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다는데
그 첫번째 타자가 저희 동생이였는데 도저히 저 방법은 말이 안된다 싶어서 제가 데리고와 임보로 시작하다
네 저희집 둘째 곤듀가 되었습니다 …
워낙 애기때 어미 젖도 못먹고 자란탓인지 여전히 체구는 작아서 걱정이지만 잘먹고 잘놀고 그래서 유전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중성화도 마쳐서 회복도 다한 곤듀입니다 …
물론 아직 아깽이라 금쪽 모먼트가 너무 많습니다…
둘이 처음 합사를 너무 걱정했는데 다행이 저희 첫째 big baby가
너무 착하고 순해서 합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어요! ㅋ ㅋ ㅋ
둘째 또비곤듀 덕분에 저는 치즈와 놀아주는 시간이 조금은 줄어서 삶의 질이 아주 조금은 올라갔답니다 …
둘이 영원히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동물을 다시 키우기 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강아지를 9년 키우다 보낸 경험이 있다보니
뭔가를 잃어버린 기분이더라구요
지금도 두마리 덕분에 행복하지만 여전히 먼저 보낸 친구를 생각하면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더욱 고민을하고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무겁게 생각하며 키우는 중이에요
한 생명을 돌봐주는건 정말 보기보다 힘들어요
내 시간을 정말 많이 줄여야 합니다 … 희생이 필요해요
키우고 싶은 분들이나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키우시는 모든 분들
우리 애기들을 위해 공부 열심히 합시다 !!!
그럼 저희집 애기들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오오오오옹
모든 반려동물들아 삶이 끝날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