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강아지 산책, 목줄 거부
반려동물 정보
12월에 추워져서 밤엔 못나가고 낮에도 일이 생겨 산책을 많이 못갔는데 나가는 일이라곤 배냇미용에 중성화에... 싫어할만한 일이 대부분이었어서 산책, 목줄이 정말 싫어졌나봐요... 사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원래도 싫어하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하네스는 무리일 것 같아서 원래 있던 목줄로 다시 바꿔서 10분정도 목줄이랑 밥으로 장난질 해주면 겨우 차는데, 이것도 좀 나아진거라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목줄 보기만 하면 기겁을 하고 도망쳤어요
겨우 목줄 채우고 나가도 걷지를않아요
예전엔 가는 제스쳐 취하면 곧잘 따라왔는데... 어제 오늘은 전혀...식탐견이라서 간식으로 유도하면 간식 먹을려고 몇 걸음 걷긴 걷네요
제가 쭈그리면 안길려고 자꾸 뛰어오르길래 산책은 정말 무리겠다 싶어서 벤치에 앉아서 잠시 바람 쐬고 들어갔는데, 들어오니까 또 엄청 흥분해서 장난감 갖고 놀고...
너무 안쓰럽네요 집에선 1시간씩도 뛰어노니까 밖에서 자기도 냄새맡고 놀면 좋을텐데
목줄 안하고 애들 노는 애견카페 같은 곳에선 요즘에도 잘 뛰어 놀거든요 오히려 너무 잘 놀아서 다들 귀찮아하는데...
산책 가서 한번 리드줄 잡아당겨보니 목에 힘 주고 고개 쭉 빼면서 절대 싫다고... 좀 세게 당기면 어떻게든 걸으려나 싶었는데 걸을 생각은 없고 그냥 앉은 상태로 앞다리까지 질질 끌려오더라고요
지금처럼 매일 몇번씩 목줄 연습 하고 조금씩 산책 가면 나아질까요?ㅠㅠ 나가고 나면 너무 흥분하고 너무 싫어하는 것 같아 아직 나가는 건 무리일까요...?
환기할 때 창문틀 잡고 일어서서 고개 내밀고 바람 쐬는거 보면 밖은 좋은 것 같은데 대처법을 모르겠네요
혹시 이러다 나아진 분 계실까요? 어떻게 하셨을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