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Q&A
아기를 입양했는데 남편한테만 으르렁 울어요ㅜㅜ

KPuGySBT1
23.12.24 21:25 조회 1,047
저희 아기는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기에요.
셋째는 생각도 없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입양하자 라는 예기에 여기저기 검색해보다 화성 번식장 사건을 알게되었고
반려마루에 신청해서 아기를 데려오게되었어요
신청한 바로 다음날 연락을 주셔서 맘같아선 바로 가고 싶지만
저희집이 초등학생들이 있는집이다보니 혹시 자잘한 장난감이 구석구석 있지 않을까 온집을 쓸고 닦고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주고 싶은데 뭐가 좋은지 당장은 너무 어려워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캠핑 러그를 둘이서 화장실에서 열심히 빨아 널어두고 드디어 아기를 데려오게 되었어요.
센터에서는 겁이 많고 잘짖는 아이에요 하셔서 각오해야겠다 했는데 첫만남 이후로는 한번 짖지도 않고
아빠 엄마 언니 오빠 넷이서 아기를 데려와서 같이 있었는데
오히려 와서 안아달라고 매달려서 이러면 다리에 안좋은데 하고 얼마나 걱정이 됬는지 몰라요ㅜㅜ
다만 아빠한테만 으르렁하는게
이아기가 남자 어른한테 안좋은 기억이 있는건지ㅜㅜ
아빠가 입은 검정옷이 무서워 그런가해서
옷을 밝게 갈아입고 간식도 줘보았는데 여전히 불안해해요
시간이 답인거면 저희는 얼마든지 기다릴수있는데
혹시 아기가 힘든건 아닌지 저희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선배 부모님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실수있을까 싶어서 글을 드립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