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반 말티푸 낑낑거림 ㅠㅠ

Question

데려온지5일째
아이를 제 컴퓨터 방쪽에다가 울타리를 쳐줬는데요

아이가 피곤하면 사람이 나가도 깨고 다시 자는데(피곤의 유무인지 확실치않음)
대부분은 잠에서 깨서 방안에 들어오는 사람을 쳐다보고 있어요
모르는척하면서 제할일 하고있으면 저를 쳐다보면서 낑낑대구요+울타리 기대기
낑낑이 멈추고 다시 잠들면 제 움직임소리에 깨서 저를 쳐다봅니다. 자는것도 최대한 울타리 바깥쪽(사람가까운쪽)에서 자요 ㅠㅠ바닥..
(익숙해지라고 컴퓨터로 예능이나 드라마도 틀어두고 일부러 소리도 내면서 방안에서 작업합니다)
- 제가 거실에있다가 너무 낑낑대면 방안에 들어와서 모르는척 컴퓨터로 드라마 보는데 이것도 아이의 분리불안에 안좋을까요?

+ 아이가 배변판에 잘 싸는데 거의 오줌 70퍼센트는 바닥 아무곳에나 싸고 똥 20퍼센트도 바닥에 싸네요. 바닥에 패드를 깔아주자니 놀이공간을 화장실로 오해할것같고+배변판에 안싸고 패드에만 싸려고해서 고민입니다. 어떻게해야좋을까요?
/사진상의 배변판앞쪽바닥에 싸는편/

엘리와파티 · Accepted Answer

말티푸 똑똑하지만 몸터치에 예민해요~ 살짝 높이가 있는 배변판인걸 보니 배변판이 맘에 안들어서 안싸는걸수도 있어요 저희 아가는 2-3일만에 배변장소 알아서 4일차에 울타리 열어줬어요~ 저희 아가 자랑이 아니고 말티푸 종특인거 같아요 둘째 비숑은 고집쟁이라 훈련거부 하는데 지인 비숑도 그렇다하더라구여 강아지들은 발바닥 감촉으로 배변장소를 기억해서 그냥 바닥에 배변패드 깔아줘도 놀이 장소랑 헷갈리지 않아요~ 저희 아이는 배변패드를 자꾸 먹어서 배변판으로 바꾸었는데 배변판 위에 패드를 올려줄땐 잘 싸다가 익숙해진거 같아서 배변판만 놨더니 분명 화장실인거 알면서 발바닥 느낌이 맘에 안드니까 배변판 앞에 싸놓더라구여,,, 저희 아가는 똥은 100퍼 배변판에 쌌는데 오줌은 100퍼 딴데 쌌어요.. 저희 아이는 이전에 훈련이 잘되어있어서 데려온지 2주만에 10가지 훈련되서 쉐이핑게임이라고 보호자 명령없이 강아지들이 해야하는 행동 스스로 추리해서 하도록 하는 훈련이 있거든여 그 훈련으로 배변판에 계속 올라가게해서 발바닥 느낌 익숙하게 해주니까 지금은 실수거의 없이 잘 싸는데 잘하길래 요몇일 훈련을 안했더니 두어번 딴데 싸더라구여 배변판 올라가면서 발바닥 느낌 또 어색해 하구여

엘리와파티 · Answer

낑낑거림은 울타리 안에 오래두실꺼면 아예 모르는척 할일 하시는게 서로 한테 낫더라구여 첫째 말티푸는 3갤에 데려오면서 애견샾에 1달가량 혼자 있었어서인지 낑낑거림 없이 혼자 잘 있었는데 (말티푸 분리불안 생기기 쉽대서 저도 첨 데려왔을때 교육에 신경 많이 썼어요) 둘째는 2갤 딱 되고 어미개랑 떨어져서 애견샾에 들어온 담날 바로 데려와서 낑낑거림 엄청 심했어요ㅠㅠ 저는 첫째가 이미 있다보니 합사 하기전 울터리에 둘 기간을 오래 잡아서 서로 힘들지 않으려고 아예 아는척을 안했어요 방에도 안들어가고요 그렇게 혼자 두니까 몇일 지나니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있더라구여 방에 같이 있어주거나 근처에 있으면 아이가 오히려 힘들어해요ㅠ

엘리와파티 · Answer

그리고 거실에 있다가 낑낑거린다고 들어가주지 마세요.. 낑낑거리면 곁에 와주는 구나.. 하고 요구성 낑낑거림 생길수 있어요 생각보다 강아지들이 강인하더라구요 아이가 혼자 잘 있어줄수 있다고 믿어주세요 저도 분리불안 생길까봐 집에 들어갈땐 인사 반갑게 하는데 나갈땐 인사 없이 나갔거든여 저희 아이들은 분리불안 없구여 저 나갈때 한번 쳐다보고 쿨하게 뒤돌아서 자기 할일하러 가요

내동생윤코코 · Answer

길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배변판앞에도 배변패드깔아줬고 밥줄때나 패드 갈아줄때빼곤 안들어가고있어요! 밥줄때 기회되면 쉐이핑게임이라는것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초보견주라 많이 헷갈리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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