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된 아이 보내줘야 할까요..

수호|가족
2026-01-12

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에 2개월 된 진도믹스를 데려왔습니다
집안 공기를 환기시켜보고자 아버지께서 먼저 제안을 하셨고 저도 당연히 다같이 책임이 진다는 가정하에 동의하고 보호센터에서 데려왔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저한테 모든 책임을 맡기시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안돌보면 저한테 뭐라하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애한테 소리치고 폭력적으로 대합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예요.. 그리고 저도 수험생이라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저 혼자 책임을 맡고 케어하다보니 너무 지치고 오히려 다시 보호소로 보내는게 맞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째 공부를 못했습니다 아버지께선 제가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가면 강아지한테 어쩜그렇게 무책임하냐고 더 스트레스 받게하고요.. 지금 상황에선 강아지도 저도 서로 힘들기만 한 것 같습니다.. 입질교육도 배변교육도 열심히 시키고 있는데 생명의 무게를 저 혼자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막막합니다 다들 조언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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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엔 못올린 귀여운 사진,,, 털때문에 머리가 커져서 하네스에 낑겨버린 찹쌀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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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가 집에 놀러왔어용 간식 하나 먹겠다고 발악하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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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이벤트 속에 22번째 이름짓기!! 오랜만이 돌아온 이름짓기! 사진속에 포도가 할거 같은 말을 댓글에 적어주세요! 그럼 오늘의 사진은 이겁니다! 앗 그리구...보리스토커부계정님의 의견을 참고해서..여기 그림 잘 그리시는분 많으시니까 프로필을 바꿔라 이벤트 여는거 어떠세요? 그림그려서 저 압도적 1등이신 세젤귀크림두부님의 그림을 뛰어넘어라 물론 세젤귀크림두부님도 참여가능하십니다! 어떤가요? 투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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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일어나서 미르 볼려고 다가갔는데 이게 뭔 개떡같은 상황 하하 지드래곤의 파란머리가 생각나고 좋네요 그래서 이거 어캐 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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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된 아이 보내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에 2개월 된 진도믹스를 데려왔습니다 집안 공기를 환기시켜보고자 아버지께서 먼저 제안을 하셨고 저도 당연히 다같이 책임이 진다는 가정하에 동의하고 보호센터에서 데려왔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저한테 모든 책임을 맡기시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안돌보면 저한테 뭐라하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애한테 소리치고 폭력적으로 대합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예요.. 그리고 저도 수험생이라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저 혼자 책임을 맡고 케어하다보니 너무 지치고 오히려 다시 보호소로 보내는게 맞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째 공부를 못했습니다 아버지께선 제가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가면 강아지한테 어쩜그렇게 무책임하냐고 더 스트레스 받게하고요.. 지금 상황에선 강아지도 저도 서로 힘들기만 한 것 같습니다.. 입질교육도 배변교육도 열심히 시키고 있는데 생명의 무게를 저 혼자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막막합니다 다들 조언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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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엔 못올린 귀여운 사진,,, 털때문에 머리가 커져서 하네스에 낑겨버린 찹쌀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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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쿠키 귀염 뿜뿜으로 1표씩만 부탁드려요 제발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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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가 집에 놀러왔어용 간식 하나 먹겠다고 발악하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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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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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살려주세요 일어나서 미르 볼려고 다가갔는데 이게 뭔 개떡같은 상황 하하 지드래곤의 파란머리가 생각나고 좋네요 그래서 이거 어캐 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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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포도💜건포도💜
네...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저도 그 마음 이해합니다 아니면 이렇게 하는건 어떠신지요? 수험생 기간동안 지인한테 맡겨두고(진도믹스여서 힘들겠지만...) 수험생 기간동안만 공부에 집중하고 끝나고 다시 데리고ㅠ오면 어떨까요 아니면 잠시동안 보호소에 맡겨놧다가 끝나고 데리고 오는게 어똘까요?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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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푸구름💮💮폼푸구름💮
힘드시겠네요ㅜㅜ 수험생 기간동안 지인이나 할머니댁에 맡겨 놓았다가 끝나고 데리고 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버지랑도 얘기를 해보는게 좋겠네요ㅜ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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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mMmmm
글쓴이님도 아버님도 무책임하시다는 생각밖에는 들지않긴 하네요..개는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않을 수 있다는걸 충분히 고려하시고 데려오셨어야해요 본인이 수험생이어서 삶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며 지금 당장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거 이해합니다 인정하구요 그래도 어쩌면 가장 예쁠 2개월에 데려오셔서 다른 분들에게 입양되어 예쁨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셨을 거라는 거. 꼭 다시 한번 상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왜...꼭 지금 아이를 데려오셨을까 하는 원망은 어쩔 수 없네요 향후 최소 15년간은 또 다른 아이를 데려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공부와 취업, 그리고 사회생활로 인해 강아지한테 시간을 쏟으실 수 없을거예요 본인이 책임지지 못하면 아버님과의 마찰도 피하시지 못할테구요 현재 데리고 있는 아이도 상황 보니 앞으로 산책이나 여러 교육에서 배제될 듯 싶습니다 폭력적인 환경+책임의 부재로 다른 좋은 분께 입양을 보내실 수 없다면(밖에서 묶어 키우는 곳x) 저는 차라리 보호소로 보내는게 나을 것 같아 보이긴해요 조금이라도 기회를 갖는게 그 아이한테도 낫지않을까 싶어요 그 아이는 보호소로 되돌아가 파양견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것이며 입양을 원하여 찾는 사람들에게 그 개는 어떤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인식이 생기겠죠 자연스레 입양 순위에서 점 점 밀릴테고 그러다 좋은 보호자를 찾지 못하면 흔히 아는 루트대로 안락사를 당할 수 도 있습니다 글쓴이님과 아버님이 행한 행동은 이처럼 굉장히 무책임한거예요 차라리 보호소로 보내는게 낫다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 최선과 차선 모두 보이진않아요 입양은 항상 신중해야하며, 짊어져야할 책임감이 절대 적지 않다는 거 제발 생각해주세요 두 분은 지금 파양을 하시는거예요 어떤 좋은 말도 해드릴 수가 없네요 부디 아이가 좋은 보호자님을 만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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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하라주쿠
충분히 제 탓으로 보여질만한 상황이고요 저도 깊게 고려를 하지 않고 데려온 점 반성중입니다 오늘 깊이 생각해보았는데 또 다시 파양하는 건 아이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는 것 같고 교육도 어느정도 잘 되고있는 시기라 조금만 더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저희 집이 마당이 울타리로 잘 쳐져 있고 안전한데 혹시 그곳에 견사를 만들어주고 키워도 괜찮을까요 묶어두고 키우는 건 아니구요 아이 접종 다 맞고 조금 크면 그렇게 해줄 생각입니다 저도 아이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큽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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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하라주쿠
참고로 산책같은 경우도 무리없는 환경에서 해줄수있어서 그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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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_등장또치_등장
보호소가 시보호소인가요?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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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하라주쿠
네 그렇습니다 제가 다른 댓글도 달았지만 여러 방면으로 키워주려고 노력중인데 진도믹스인만큼 활동적으로 키워주려면 접종 다 맞히고 마당에서 목줄없이 키워주고 싶습니다 아버지도 강아지한테 진심이신거 같기도 하고요…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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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하라주쿠
괜히 떨어트렸다 다시 데려오면 제가 너무 미안할거같아서요 차라리 지금 힘들더라도 더 잘키워줄수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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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_등장또치_등장
@하라주쿠술드시고 폭력적으로 대한다면 진심이 아닌거 같아요. 저는 한창 노는게 재밌을(?) 30대고, 원래는 주 1-2회 술을 마시고 파티를 열었지만, 강아지 키운 4년전부터 술마신 횟수 10번이 안됩니다. 4년간 10회미만이요. 이성을 끈을 놓을정도로 마신적은 아예없고요. 강아지가 커지고 더 이상 작고소중한 존재로 보이지 않는다면 더 폭력적으로 될 수 있어요. 진도믹스든 진도든 집안에서 키우는게 강아지에겐 훨씬 행복한일입니다. 마당에 풀어놓는건 스트레스만 줄뿐 활동량을 충족시켜주지 않아요. 활동량은 집에서 교육을 시키고, 개인기를 연습하고, 공놀이, 터그놀이, 노즈워크를 해야하는겁니다. 이건 교과서에 나와있는 내용들이에요ㅠㅠ 이런정도에 정보도 없이 마당 얘길 하시는거보면.. 강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진 않아보여요. 그리고 수험생이시라면 고3이시거나 많아야 20대 초중반이실텐데, 내년에 뭐하고 계실거 같아요? 3년 뒤에는요? 현재 공부하시는 것도 그렇고, 앞으로 몇 년 안정적인 삶은 아닐거예요. 물론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 아버지도 모르는거겠지만, 수험생보다는 어른이 훨씬 안정된 미래가 있아요. 당연히 강아지에겐 아버지의 영향력이 절대적입니다. 육아비용면에서도 그렇고, 산책이나 관리면에서도 그렇고요. 제가 보기에 아직 한달도 안됐으면 어린강아지 새로운 보호자를 찾아주거나, 보호소에 다시 보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것도 방법입니다. 나중에 하라주쿠님이 스스로 강아지를 케어할 수 있는 날이오면 그때 다시 강아지를 구조해주세요. 지금 환경, 폭력적인 사람이 있고, 마당에서 키우고, 수험생이 주보호자가 되는 이런 환경은 분명히 강아지를 위한건 아닙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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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포도💜건포도💜
@하라주쿠떨어지지 않을려고 하시면 아버님이 술을 줄이고 먹더라고 그런 행동을 표하시면 안됍니다 만약 그게 일상이 되서 사람에게 신뢰가 떨어지면 보호자님뿐만아니라 강아지도 그롤기 힘들어질수있습니다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결정해야합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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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mMmmm
@하라주쿠사실 어떤 개든 밖에서 키워야하는 개는 없다고 해요 실내에서 글쓴이님과 아버님 모두에게 온전히 사랑받으며 쉼을 취할 수 있고 실외에서는 산책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면 더할 것 없이 좋겠지만 아이의 거취,생활 방식은 모두 다른 것이니 글쓴이님께서 충분한 사랑을 약속하신다면 이 부분은 말씀하신대로 접종이 끝난 이후라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절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달라진 삶에 부담을 느끼시는 것, 앞으로 짊어진 난관들에 어깨가 무거운 것 모두 공감합니다 저 또한 많은 기간을 고민했고 다짐했으며, 금전적인 부분이나 환경 모두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아이를 데려왔음에도 상상 이상으로 더 해야할 일이 많더라구요 개를 위한 공부는 필수적이며 1인 가구가 아닌 이상 나혼자 잘하는것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구성원 모두 개를 위해 노력해야해요 애 키우는거랑 같다는 거. 절대 과언 아닙니다 어느 누구나 입 밖으로 내뱉지 않을 뿐 파양 생각, 괜히 데려왔다는 생각, 버겁다는 생각 품을 수 있습니다 단지 그럼에도 책임질 뿐이에요. 내가 선택했고, 내가 같이 삶을 함께하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본인들 시간 쪼개고 애정과 돈을 쏟아부어 10~20년 그 아이가 숨을 거둘때까지 함께 합니다 이 삶을 앞으로 정말 하실 수 있다면 지금 쓰신 글, 저희가 단 댓글 모두 아버님과 공유하시고 많은 대화를 나눈 뒤 결정을 하세요. 글쓴이님을 절대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마음만으로는 거쳐야할 관문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수험생이라는 위치에 서 있으시니, 사실상 아버님의 도움이 절대적입니다. 책임은 두분 모두 지셔야하며 그 중 많은 책임은 글쓴이님이 아니라 아버님이 짊어지셔야해요 아이와 개는 아버지가 챙기셔야죠 아버님 자제분에게 전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애초에 얘기를 꺼낸 이도 아버님이시잖아요 반려인이 가득한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욕을 먹을 것 알면서도 조언을 구하고자 하신거 쉽지 않으셨을텐데 이 부분은 격려해 드리고싶어요. 하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아이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신다면 제 생각은..변함없습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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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가족7토리가족7
상황이 안타깝게 됐네요. 시보호소에서 다시 받아준다면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아니면 마당에서 키워야지요.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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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mMmmm
@Mmmm덧붙여 파양을 결정 하시게 된다면 차가운 철창에 다시 돌아갈 아이를 위해 부디 보호소에 본인들께서 단순 변심으로 파양을 선택하셨고, 아이에게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거듭 전달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선택의 기로에서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었으면 해요 사람의 잘못된 선택이 아이의 생사에 묻지않길 바래요 부탁드립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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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는못말려루비는못말려
수능 열심히 보시고 성인되어서 알바 열심히 하셔서 독립하세요 저도 비슷한 집안 수험생인데 오빠가 살짝 폭력적이라 돈 열심히 벌어서 강아지한테 부족함 없이 모아뒀다가 빨리 독립할 생각입니다. 잠도 강아지랑 제 방에서 같이 자고 오빠 출근 뒤에 거실에 풀어주고 산책도 하니 좀 괜찮아요 아니면 아버님한테 강하게 나가세요 그러지말라고 저도 계속 대립 중입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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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하라주쿠
감사합니다 여러 얘기를 나눈 끝에 집에서 잘 키워보기로 결정했구요 아버지 문제만 빼면 다른 가족들도 아이에게 소중히 대해주고 싶은 생각이 더 큽니다 어떻게 이 작은 아이를 다시 보낼수있을까요.. 공부 열심히 하면서 아이도 잘 케어하겠습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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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둥이🖤BBO둥이🖤
글쓴이님의 글에서 강아지를 아끼고 고민하는 마음이 충분히 느껴져서, 더 마음이 쓰이네요...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상황을 종합했을 때 정이 더 깊어지기 전에 보호소로 다시 인계하는 선택도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약 12~15년입니다. 이는 글쓴이님께서 앞으로 20대, 30대까지 오랜 시간 책임져야 할 생명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곧 스무 살이 되시고, 친구들과의 시간이나 여행, 새로운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질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때마다 강아지를 위해 개인적인 시간을 꾸준히 포기하며 돌볼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셔야 할 부분이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글쓴이님 혼자서 모든 돌봄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족 중 누군가의 적극적인 도움이 꼭 필요할 텐데 아버님의 행동에 대한 우려가 있는 현재 환경에서는 강아지가 오히려 더 불안해질 가능성도 걱정됩니다. 주 보호자이신 글쓴이님의 부재가 잦아질수록 그 불안은 더 커질 수 있고요. 지금은 강아지가 아직 어려 비교적 수월해 보일 수 있지만, 이른바 **‘개춘기’**라 불리는 시기가 오면 배변 실수나 파괴 행동, 반항적인 모습이 나타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수능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이러한 상황들이 겹쳤을 때,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또 그 과정에서 강아지가 더 힘든 대우를 받게 되지는 않을지도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글쓴이님께서 책임지려 애쓰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고,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어떤 선택이든 쉽지 않겠지만, 강아지와 글쓴이님 모두에게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방향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부디 이 선택이 가족분들, 그리고 강아지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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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된 아이 보내줘야 할까요..

수호|가족
2026-01-12

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에 2개월 된 진도믹스를 데려왔습니다
집안 공기를 환기시켜보고자 아버지께서 먼저 제안을 하셨고 저도 당연히 다같이 책임이 진다는 가정하에 동의하고 보호센터에서 데려왔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저한테 모든 책임을 맡기시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안돌보면 저한테 뭐라하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애한테 소리치고 폭력적으로 대합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예요.. 그리고 저도 수험생이라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저 혼자 책임을 맡고 케어하다보니 너무 지치고 오히려 다시 보호소로 보내는게 맞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째 공부를 못했습니다 아버지께선 제가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가면 강아지한테 어쩜그렇게 무책임하냐고 더 스트레스 받게하고요.. 지금 상황에선 강아지도 저도 서로 힘들기만 한 것 같습니다.. 입질교육도 배변교육도 열심히 시키고 있는데 생명의 무게를 저 혼자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막막합니다 다들 조언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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