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ㅠ

향이🤍
2024-06-05

5월초에 우리집으로 와서 지금 3개월 된 브리티시숏헤어 암컷 이에요

밥이나 간식 줄 때만 무릎에 와서 골골 거리고
식사나 수면을 제외하면 터치 자체를 거부하네요
거부하는 방식은 꼬리를 팡팡 치거나 손으로 막아요

집사가 집에 들어오면 이제 막 잠에서 깨서 눈만 뜬 모습으로 맞이해주고 헤드번팅이나 다리사이로 왔다갔다 애교는 본적도 없네요..

아깽이들은 쭙쭙이나 꾹꾹이도 해준다던데
애기 밥 그릇에다가만 하구 저한테는 한번도 안해줬어요 ㅠㅠ

근데 잠들때는 항상 머리맡에 와주고
제가 컴퓨터 하고 있으면 의자 밑에 앉아있어요
(원래도 컴퓨터 의자 밑에 자주 가곤 해요)
새벽에 내가 자고 있으면 내 팔을 그루밍 해주다가 한번씩 물긴 하더라구요. 아프진 않아요.

가끔 그냥 날 한번씩 툭 치고 갈때에는 사냥놀이로 놀아주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터치를 거부하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지금 양치질 빗질 눈꼽떼주기 발톱자르기 등등 기본케어는 반강제로 가능한데
나중에 커서 생각하면 지금부터 계속 교육해줘야 할 것 같아 고민이네요ㅠㅠ

집사 손 타는 법이나 비슷한 고민의 교육법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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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시루의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세요 한 달 전 길에서 구조한 남아 코리안숏헤어(턱시도) 시루의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구조 당시 결막염과 기생충 감염이 있었으나, 안약 치료 + 구충제 2회 복용을 통해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입니다. 병원 내원하여 접종 2차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기존에 집에 있던 고양이와도 비교적 잘 지냈던 아이여서 다묘 가정도 가능해 보이지만, 시루에게 온전히 사랑과 시간을 쏟아주실 수 있는 외동묘 가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끝까지 책임질 마음으로 데려왔지만, 집에서 예상치 못한 좋지 않은 상황을 겪으며 시루가 많이 긴장하고 겁을 먹게 되었습니다. 현재 환경이 시루에게 충분히 안전한 공간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신중한 고민 끝에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시루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고, 차분하게 신뢰를 쌓아가며 사랑으로 보듬어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이름: 시루 성별 / 나이 / 묘종: 남아 / 약 3개월 / 코리안숏헤어(턱시도) 건강 상태: 양호 (과거 기생충·결막염 → 치료 완료 / 접종 2차 완료) 특이사항 및 성격 최근 안 좋은 상황 이후 조금 겁이 많아짐 사람 손길에 약간의 경계 반응 있음 (심하진 않음) 함께 지냈던 고양이와 사이 좋았던 편 입양가능 지역: 대전 입양 조건 흡연자 ❌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입양에 동의한 가정 미성년자 / 대학생 단독 거주 ❌ 1인 가구의 경우, 안정적인 소득과 충분한 경제력이 있는 분만 가능 (기본 의료비 및 갑작스러운 병원비 부담 가능하신 분) 입양 후 최소 3개월 이상 근황 공유 가능하신 분 기본 관리 및 지속적인 케어가 가능한 분 (접종 및 중성화 포함) 실내 방묘창·방묘문 설치 가능 가정 마당·외출·산책냥 ❌ 타인 재입양 / 유기 / 유실 ❌ 학대 절대 금지 시루에게 안전하고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충분히 고민하신 후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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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네 은신처가 거기니…? 커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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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놔라옹… 똥딲아야된다구…… 가만히 좀 있어바!

댓글 1조회수 555

고양이

내새꾸가 채고! 귀여웡ㅎㅎ

댓글 1조회수 569

고양이

고양이 놀아주는 법 바지 끈 흔들기 낚싯대 줄에 빨대 연결해서 찰랑찰랑한 장난감 만들기 이런 게 잘 써먹혀요! 오늘밤은 꿀잠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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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포메 같나요 폼피츠 같나요? 샵에서 폼피츠 절대 어니고 부모견 도그쇼 출신이라거 하는데 100초반이라고 해서 좀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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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포메 같나요 폼피츠 같나요 4개월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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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강아지 안락사 상담받아도 되는 걸까요 저희 강아지는 노령견이에요 이제는 저 없으면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다리에 힘이 없어요 걷긴 하는데 밥을 못 찾아가요 눈도 아예 안 보여서 머리 부딪치고 귀도 안 들리고 우리 가족한텐 강아지를 안 맡기고 싶어요 똥 싸면 뭐라 하고 구박을 엄청 받아요 예쁨 받았을 땐 어렸을 때밖에 없어요 제가 저녁 늦게 들어오거나 며칠 뒤에 들어오거나 그래서 강아지한테도 너무 미안합니다 원래 안락사 시킬 생각이 없었는데 가족들이 강아지가 힘들다 이제 갈 때 됐다 안락사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병도 없고 밥은 주면 잘 먹는데 간식도 물도 잘 먹는데 안락사가 될까요? 병원에서도 애가 병에 걸리거나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때 그런 때 권유한다던데 저희 강아지는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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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퀴즈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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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OX퀴즈배틀 휴~~ 오늘은 무사통과 냥이 문제 넘 어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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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다른 글

고양이

혈검받고 왔어요 3.6부터 식사량이 줄어 현재 평균 건사료 30~40g이라 체중이 계속 줄어 ㅠㅠ (5.7kg->5.45kg) 아무래도 염려가 되어 오늘 병원 다녀왔답니다. 관찰기 끝내고 4개월 만이라 가야 했기도 했고 걱정도 되고 매번 혈검 결과 기다리는 시간이 넘 떨리더라구요~ 다행이 결과가 좋아 마음 한시름 내려 놓았답니다. 어금니 치석이 심해서 스케일링 해야 할까봐 금식하고 갔는데 다행이 급하진 않고 잇몸도 양호하고 지금 스트레스 받아 더 안먹으면 그게 더 위험하다하셔서 6개월 후에 한번 더 혈검 시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작년 11월 치료 끝나고 간식이라도 보내드리려 했는데 기회가 안되어 진료 마친 후 달이랑 카페들러 시원한 음료사서 병원 선생님들께 전달해 드리고 달이는 집에와서 금식으로 배고픔을 20g사료 완밥에 오랜만에 츄르탕 한사발 드시고 잠에 들었답니다. 무탈하게 잘 지내다 6개월 후 검사 받으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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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발정 도움이 필요해요 ㅠㅠ 암컷 고양이 (땅콩이) 8개월 첫 발정이 시작됐어요 발정이 시작되기 전 지인이 2주 수컷 아기고양이(호두)를 저한테 잠시 맡긴 상황이었어요 저희 집에 1주 정도 있다가 지인이 다시 데러갔는데 다시 저희 집에 잠시 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 도움이 필요하여 글 적어봅니다 ㅠㅠ 땅콩이와 호두는 사이가 막 좋지 않아요 집도 작아서 데려오자마자 분리시키지 못하고 한 방에서 있었더니 원래 집 주인인 땅콩이가 하악질도 하고 원래 자지않던 책상 위나 창가에서 잤습니다 그러나 지인이 데려가는 날 쯤 호두랑 땅콩이가 붙어서 잠자긴 했습니다 (호두는 케이지 안에 들어가있었고 땅콩이는 케이지 옆에서 잤습니다) 발정기가 와서 많이 힘들텐데 호두와 다시 둬도 될까요? 호두는 케이지 안에만 있을 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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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블리💜💜콩블리💜
어머나 너무 😍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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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똥시기이똥시기
고양이 세마리 집사였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고양이는 무관심해야해요.. 밀당이 필요하다고 하죱. 너가 나한테 관심없어? ㅇㅇ 나도 없어~! 어? 너 나한테 관심 좀 가져? ㅇㅇ 가져봐~! 이런식으로! 조금 쿨해져야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아가는 보호자님에게 애교 부리고 있어용! 쭙쭙이나 꾹꾹이, 헤드번팅은 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해주는 아가들이 더 많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다들 무지개다리 건넜지만 저희 아가들이랑 저는 밀당관계로 잘 지냈었습니당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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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론집사강바론집사
5월 초에 데려오신거면 아직 유대관계가 많이 안쌓여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그리고 고양이는 원래 애교가 그리 많지 않은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냥바냥이긴 하지만 저희 애기도 자기가 오고 싶을때 오고 애교 부리고 기분 좋을때 골골송 부르고 그러더라구요 애교 많은 고양이가 있는 반면 무뚝뚝 하고 시크한 고양이들도 있으니 그건 고양이의 성격이니까 너무 섭섭해 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저도 좀 섭섭했던 적이 있는데 생각 보다 보호자를 좋아하고 따르더라구요ㅎㅎ그리고 너무 가깝게 지내고 너무 다가가면 고양이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천천히 고양이에게 시간을 주면서 사냥놀이도 같이 하시고 다양한 놀잇감과 간식도 주시고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워 질거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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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푸엄망레푸엄망
저희 애기두 1살 넘어서까지 헤드번팅 안해줬어요........😭 2살 넘어가니까 그제서야 매일 퇴근할때 한번 해줍니댜..ㅎㅎㅎㅎㅎ 가끔 개냥이 친구들이 있긴 한데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가져야하더라구요. 넘 서운해하지마시구 찬찬히 유대관계를 쌓아가시는걸 추천해요!!!(그치만 저도 매일같이 넘 서운했었기에 무슨 맘인지 잘 압니댜...🥺)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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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테리♡
그냥 아무것도 안해주시면 오지 않을까요? 저희 강아지도 약간 고양이과라서 만지면 엄청 싫어하고 무심하게 있으면 와서 놀아달라고해요ㅎ 언제쯤 저의 손을 탈런지~ 안아주면 팔로 밉니다ㅋㅋㅋㅋ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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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디네냥냥월드쌍디네냥냥월드
꾹꾹이나 쭙쭙이는 성격상 안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저희애들은 해주는 애들이 최근에 좀 있구 안하는 애들도 있어요~ 무지개다리 건넌 묘르신은 꾹꾹이 따위 ㅋㅋㅋ16년동안 해주신적 없답니다~ 그래도 유대좀 되고 지금 7~8년 같이산 냥님중 두분정도만 꾹꾹이 것두 맨바닥에 해주십니다....하하..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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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디네냥냥월드쌍디네냥냥월드
음... 손 안타는 아이는 죽어라해도 안타요...성격차이 그러나 이제 3개월차에 냥님께서 곁에서 있어준다면 그건 집사님을 싫어하는게 아녀요! 꾸준히 대화 시도하시고 손길 허락하는 한도내에 볼때마다 눈키스와 한번씩 만져주시고 그러다보면 먼저 다가와 줄때도 있어요~ 대신 과하게 말구 천천히 다가가셔요~저희는 너무 말걸고 만져주다보니 지금은 하... 반대로 말이 너무너무 많아요 ㅠ 냥님들이요 하핳....서두르지마시고 냥님들과 오래살다보니 오히려 냥님들이 집사님들께 스며든다 해야하나 그런느낌이더라구요 ㅎㅎ잔짜 관심도 없으면 무릎이나 근처도 안와요 ㅎㅎ희망을 가지셔요!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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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ㅠ

향이🤍
2024-06-05

5월초에 우리집으로 와서 지금 3개월 된 브리티시숏헤어 암컷 이에요

밥이나 간식 줄 때만 무릎에 와서 골골 거리고
식사나 수면을 제외하면 터치 자체를 거부하네요
거부하는 방식은 꼬리를 팡팡 치거나 손으로 막아요

집사가 집에 들어오면 이제 막 잠에서 깨서 눈만 뜬 모습으로 맞이해주고 헤드번팅이나 다리사이로 왔다갔다 애교는 본적도 없네요..

아깽이들은 쭙쭙이나 꾹꾹이도 해준다던데
애기 밥 그릇에다가만 하구 저한테는 한번도 안해줬어요 ㅠㅠ

근데 잠들때는 항상 머리맡에 와주고
제가 컴퓨터 하고 있으면 의자 밑에 앉아있어요
(원래도 컴퓨터 의자 밑에 자주 가곤 해요)
새벽에 내가 자고 있으면 내 팔을 그루밍 해주다가 한번씩 물긴 하더라구요. 아프진 않아요.

가끔 그냥 날 한번씩 툭 치고 갈때에는 사냥놀이로 놀아주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터치를 거부하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지금 양치질 빗질 눈꼽떼주기 발톱자르기 등등 기본케어는 반강제로 가능한데
나중에 커서 생각하면 지금부터 계속 교육해줘야 할 것 같아 고민이네요ㅠㅠ

집사 손 타는 법이나 비슷한 고민의 교육법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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