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반 아가 요구성 짖음

Question

이제 겨우 77일차 실버푸들 입니다.
집에 데려온지 이제 4일차 되는데요. 첫날에 집에와서 잠시 거실에 내려놨다가 한 1시간 이내에 케이지로 이동 시킨 후 지속 케이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구성 짖음이 너무 심하네요..
사람이 눈앞에 보이다가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낑낑 거리기 시작하고, 아침에 밥을 주려고 물에 불리고 있으면 계속 케이지 앞에서 왔다갔다 하며 짖습니다. (밥 배식이 될때까지 계속 낑낑댐) 
배식은 하루 4번에 나누어서 하고 있는데 저녁 잠들기 전에 한번 배식하고 아침 식사까지 시간이 길어서 그렇다기엔 조금 걱정이 되는 정도라서요ㅠㅠ
요구성 짖음은 아가 강아지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벌써부터 분리불안이 의심 됩니다..
너무 당연한건데 제가 오바해서 생각하는 걸까요? ㅠㅠ
우선 케이지 밖으로 꺼내는 것이 좋지 않다는 정보를 듣고 케이지에서만 키우다보니 교육을 하기도 쉽지가 않고, 아직 어린 강아지라 간식으로 유도를 하는 것도 안되다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캐이지 사이즈가 강아지 크기에 대비해서 너무 큰건 아닐까 고민도 되고요.. 초보 반려인이라 너무 부족한게 많네요ㅠㅠ
2개월 아가때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 능력 부족으로인해 나쁜 버릇이 생겨 서로 힘들어질 것 같아 요즘 너무 너무 걱정되어 이렇게 도움 요청 드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 ㅠㅠ

마루쓰 · Accepted Answer

울마루도 그맘때 엄청 짖어대서 큰일이다했는데 울타리 없애고나니 세상 순딩이더라구요

sgiblheRT · Answer

아 그런가요?? ㅠㅠ 아직 배변이 완전하지 않고 접종도 겨우 1차 밖에 안맞아서 케이지에 계속 둬야하는데..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유동엄니 · Answer

울타리한번 치워보세요~  낯선집에와서 탐색해보고 적응시키는것도 괜찮더라구요 물론 배변훈련은 필수요~~

Gray’s · Answer

아, 역시 울타리가 답답하고 무서운가봐요ㅠ 조금 더 관찰해보니 밥을 보면 흥분해서 그런것 같다가도 10분마다 배가 고픈건 아닐텐데 싶고.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ㅠ 조언 주신대로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리치마밍 · Answer

저희 리치도 2개월 좀 넘었는데 2-3일차에 꺼내서 데리고 놀았다가 다시 넣었더니 계속 꺼내달라고 찡찡대고 그러네요 ㅠㅠ 강아지는 웬만하면 애기 때 안꺼내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애기 때 부터 꺼내서 옆에 두면 나중에 보호자분 없으실 때 분리불안이 온다고 해서 더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울타리 안에 넣고 사료와 배변패드만 갈아주며 관심을 안주고 지내다보니 이젠 옆에 지나다녀도 더 이상 낑낑거림과 짖음이 없어졌어요 ! 힘드시겠지만 아직 어리니까 되도록이면 울타리 밖으로 안꺼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ㅠㅠㅠ 화이팅하세요!

Gray’s · Answer

강아지마다 성격도 다 다르고해서 저희 아가가 조금 더 관심이 필요한가보다 싶어요ㅠ 조금씩 일보 전진 일보 후퇴 하며 리치마밍님 조언대로 잘 참아보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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