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ㅠㅠ

3주 전쯤 파양된 강아지를 입양해 왔는데 4개월정도 된 아이이고 데려오기 전에는 짖음 이런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근데 데려올때 보호소에서 분리불안이 살짝 있다고 하셨고 2주정도 울타리 교육을 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보호소와 병원에서 모두 그렇게 말씀하셔서 2주를 그렇게 지냈습니다.
당연히 드라마틱하게 2주만에 고쳐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말 삶이 피폐해질 정도로 짖습니다
잠에 들었다가 깨는 순간 부터가 지옥이고 전쟁 시작이라 내 집을 다니는데도 숨소리 하나 안내고 깨서 짖을까봐 밥도 굶고 있습니다.
2주동안 나아지긴 커녕 더 심해져서 한번 목욕을 시킨 후엔 하루종일 쉬지도 않고 짖고 병원에서는 유독 이 아이가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 갇혀 있는것을 싫어하고 에너지를 발산 해야한다 해서 5차까지 맞춘후 산책도 시켜보았는데
분리불안 때문인지 산책을 시키고 울타리에 넣어놔도 계속 짖어요
꺼내주고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거의 짖지 않는데 집을 비우는 시간동안은 울타리에 넣어두어야하고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대형견 새끼라 그런지 목청도 너무 커서 온 아파트에 죄송하다고 편지쓰고 과일까지 돌려서 2주안에 훈련 시켜 보겠다고 했는데 계속 이렇게 더 심하게 짖으니 정신병 걸릴것 같네요
그치만 상처가 있는 아이이고 정말 최선을 다해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라 해결을 해야할것 같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인터넷을 뒤지고 찾은 훈련은 다 해본것 같은데 나아지질 않네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