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꿀팁

또치_등장
2024-08-02

또치와 수영을 하기위해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준비했었는데..! 또치는 수영을 싫어합니다ㅎㅎㅎ 그래서 실패했어요ㅠㅠ

목욕할때나 산책 후 발 닦을때 이리와 하면 샤워기쪽으로 오고, 욕조에도 잘 들어오길래 물을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좋아하긴 커녕 수영장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포기했어요.

제가 또치 수영시키기 위해 준비했던거 세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준비 운동
-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준비 운동이 필요합니다. 수중에서 운동하는 수영은 공기중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갑자기 물에 들어가 수영을 하게 되면 저체온증이나 근육 경련이 올 수 있어요. 때문에 준비 운동을 통해 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혈류의 온도를 맞추고 근육이완을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준비 운동은 별거 없고, 5분정도 뛰뛰 시켜주시면 됩니다! 평소 마사지를 하는 강아지라면 앞다리 뒷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2. 같이 놀기
- 물을 처음 겪는 강아지라면 무서울 수 있습니다. 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아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고, 저항으로 몸을 움직이기는 힘들어집니다. 또 체온은 떨어지고 물 안에 들어가 있는 촉감도 익숙치 않죠.

때문에 처음에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 를 처음부터 물에 넣기보다는 강아지가 가장 믿고 신뢰하는 보호자 품에 안겨 물에 같이 들어가거나 보호자가 잡아 주는 게 좋습니다.
같이 들어가게되면 불안할 수 있는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주고 보호자와의 신뢰가 더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3. 적당히 놀기
- 신기하게도 강아지의 90%는 본능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90%의 강아지가 다 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야말로 생존 수영이지요.
수영이 처음인 강아지나, 호흡이 힘든 단두종의 경우 필수적으로 구명조끼를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물속이다보니 살기 위해서 계속 헤엄은 치겠죠. 계속 헤엄을 친다고 해서 수영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보다 훨씬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호흡도 온전히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많이 지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밖으로 꺼내서 쉬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물 밖으로 꺼냈는데 스스로 다시 뛰어 들어간다면 좀 더 지켜 봐도 되겠지만 나와서 쉰다면은 지친 것이니 물기를 닦고 쉬게 해주면 좋습니다.


여름철 물놀이는 무더위에 올라간 체온을 낮춰주고 피개행개를 실천 할 수 있는 훌륭한 운동 수단이지만, 근육 경련, 저체온증의 증상을 야기하거나 트라우마나 심할경우 익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보호자님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로 강아지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수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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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후 위생관리 어떻게 하세요? 푸들 여아 키우고 있는데요 보통 산책 할때 소변을 많이 눠서 집에오면 찌릉내(?)가 나서 안닦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근데 매번 물로 닦아주자니 제가 아직 초보 보호자라 자세 잡기도 너무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한참 말려줘야되고 강아지도 힘들어하는거 같아서요 ㅠㅠ 다들 생식기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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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반려인 정보 두 가지 여름철 벌레기피제 비교해보기 https://blog.naver.com/tto_chii/223909007468 2025년 6월 바뀐 반려동물 동반 관련법 https://blog.naver.com/tto_chii/22388458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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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편식 꿀팁 🍯 편식을 할때 가끔 아예 안 먹을때가 있는데 ,그때는 한번씩 좋아하는 화식을 썩어주거나 배춧잎이 알레르기가 없다면 줘도 별 문제 없고 좋아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멍냥복권 잘 긁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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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 드려요 ㅜ (응가사진 주의) 3개월 좀 안된 말티푸인데 오늘 저녁 먹고 변을 봤는데 사진처럼 나왔어요.. 갈색변인데 끝에만 검정색이에요 저녁 사료에 기관지염 약만 섞어서 줬고, 변은 딱딱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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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물처럼 변을 보고 있어요 저희 수야는 비글 11살 15kg 여아입니다 2~3달에 한번씩 배탈이 나서 물처럼 변을보는데 병원가서 약타서 먹으면 괜찬았습니다. 일주일전에도 전날 참외를 너무 많이줘서 그런지 배탈이났습니다.아침에는 노란물을 토해서 병원가서 주사도 맞고 3일후 나아지질않아서 피검사도했습니다 간수치가 높다고 해서 보조제랑 설사악도 먹이고 있는데 호전되지 않네요. 아침에 건식이나사료를주면 속이안좋으연 베변보고 먹고 그냥 먹을때도있구요 요즘은 쟐안억서 북어국.닭죽을 주면 대충은 막습니다 또 물같은 설사를 보구요. 간식.사료.물 안주고 굶겨야 할까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더워서 그런건지 병원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있는데 나아지질 않아서 여쭈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경험이나 치료했던 방법을 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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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

너 진짜!! 식탁 올라가서 머 먹다가 걸린 꼬미 니도 니 잘못한건 아는것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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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배틀 겨우 통과했어요~ 고양이 🐱 문제가 제일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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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도 저러는데 ㅋㅋ 공감된다 다음에 멍펜션 갈때 해봐야갰어요 ㅎ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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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호빵🐷zt호빵🐷
시원하겠다멍~~*•̀ᴗ•́*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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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토끼1168토끼
와 부럽다 수영도 잘하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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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_등장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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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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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운동은 별거 없고, 5분정도 뛰뛰 시켜주시면 됩니다! 평소 마사지를 하는 강아지라면 앞다리 뒷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2. 같이 놀기
- 물을 처음 겪는 강아지라면 무서울 수 있습니다. 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아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고, 저항으로 몸을 움직이기는 힘들어집니다. 또 체온은 떨어지고 물 안에 들어가 있는 촉감도 익숙치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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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들어가게되면 불안할 수 있는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주고 보호자와의 신뢰가 더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3. 적당히 놀기
- 신기하게도 강아지의 90%는 본능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90%의 강아지가 다 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야말로 생존 수영이지요.
수영이 처음인 강아지나, 호흡이 힘든 단두종의 경우 필수적으로 구명조끼를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물속이다보니 살기 위해서 계속 헤엄은 치겠죠. 계속 헤엄을 친다고 해서 수영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보다 훨씬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호흡도 온전히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많이 지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밖으로 꺼내서 쉬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물 밖으로 꺼냈는데 스스로 다시 뛰어 들어간다면 좀 더 지켜 봐도 되겠지만 나와서 쉰다면은 지친 것이니 물기를 닦고 쉬게 해주면 좋습니다.


여름철 물놀이는 무더위에 올라간 체온을 낮춰주고 피개행개를 실천 할 수 있는 훌륭한 운동 수단이지만, 근육 경련, 저체온증의 증상을 야기하거나 트라우마나 심할경우 익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보호자님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로 강아지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수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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