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되게 복잡하네요

철우
2022-12-12

우리 애 작년 12월 31일 겨울날에 데려왔고 이제 곧 같이 산지 1년되는데 길에서 생활, 계속 파양당하면서 양치는 물론이고 브러시질, 사냥 놀이 등등 진짜 안했어요.

그래도 겨우 노력해서 다른 애들처럼 잘 놀아보나, 했는데.

어그저께 다리 절어서 병원가니 퇴행성 관절염이라 그러고 지금껏 양치 안한게 쌓여서 갑자기 진료 받는데 이에서 피가 줄줄 나고.

원래도 병원 가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아하는 애인데 이번에는 또 얼마나 받을까.

퇴행관절염이면 더 아파서 안놀텐데 처음으로 도돌이표 찍는건가. 이빨 뽑고 나면 손 못대게 할텐데 양치도 힘들겠지. 그렇게 싫어하는 병원 데리고 갔는데 나 싫어하게될까. 이런 생각들 나서 피곤해지네요.

근데 앵기기 싫어하는 애가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진정제 맞아서 늘어져서 품에 안기는데 고개 팔께여 파묻고 팔에 발 올리던게 생각나서 더 안쓰러지고, 귀엽고.. 이미 1년 밖에 안됐지만 정 줄대로 다 줘서

같이 지내던 귀여운 모습 생각나서 우리 똥고양이 새끼 품에 더 안고 싶어집니다. 나이들면 관절염들 많이들 걸리는 거라 하지만 제 첫 고양이라서 그런가 마음 오는게 더 크고 무겁네요.

그냥 왔다가 건강히 살고 편히 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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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생일 축하해~ 🎂 🎂 🎂 모모 4번째 생일... 3개월때 데리고 왔는데 벌써 4살 이네요~~~ 모모야! 생일 축하해~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즐겁게 살자... 사랑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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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드디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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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꼬미 첫돌입니다ㅎ 가족으로 온지 어느새 9개월이 지나서 첫돌을 맞았네요ㅎ애기애기할때 내 품에 왔는데ㅎ어느새 쑥 자라서 성견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자랐을까요ㅠ?기쁘면서 뭔지 모르게ㅎㅎㅎ그래도 첫돌이니 오늘만큼은 맘껏 축하축하 해 주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울꼬미 축하한다 엄마에게 와 줘서 정말 고마워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자 사랑해 하나뿐인 내새꾸 꼬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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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려드려용 /마감 그림 그려드려요~ 사진이랑 배경 색 밀씀해주시면 얼굴만 캐릭터 느낌으로 귀엽게 그려드릴게여 ㅎㅎ 똥손이지만 열심히 그려보겟습니다!! 고양이는 안받아요 ㅠㅠ 고양이는 그리면 진짜 망해서.. 글고 똥손인거 알고 맡겨주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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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당첨이다. 스타벅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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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1차 접종후 증상 안녕하세요 ㅜㅜ 3개월차 꼬숑 오늘 1차접종 + 코로나 + 심장사상충 약 (바르는거) 접종 하고왔는데요 집에 와서 밥을 먹이고 응가 할때 보니 응가와 점액질이 같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사진은 안찍었지만 누워있다가 사료도 토했습니다. + 자다가 사료토 한번 더 해서 얼른 찍었어요ㅠㅠ 곧바로 먹긴 하던데 .. 모르고 치워버렸습니다 ㅠㅠ 강아지는 처음 키우는거라 여기에 여쭤봅니다 ㅠㅠ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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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강아지를 위한 특별한 목줄 요 목줄을 차면 강아지가 아주 좋아하고요. 산책할 때 아주 아주 편합니다. 왜냐하면 말랑말랑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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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4개월 말티푸 입주변냄새 해결하고싶어용 다른곳은 괜찮는데 주둥이 주변 냄새때문에 강아지 얼굴만 들이밀면 냄시나요 ㅠㅠㅠ 입안에 냄새는 아닌거같고 주변냄새에요 한번씩 밥먹고 나면 입주변 닦고 빗질하는데요 ㅠㅠㅠ 해결방법 알려주세용

댓글 6조회수 763
연탄공쥬연탄공쥬
집사님마음 철우도알거에요ㅜㅜ 애기들 건강하게 안아프고 살다가면 좋을텐데 아픈거보면 넘 속상해요 힘내자 철우 천우집사님도 힘내세요~!!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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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우철우
감사합니다. 미안한만큼 속상한만큼 더 잘해야죠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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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되게 복잡하네요

철우
2022-12-12

우리 애 작년 12월 31일 겨울날에 데려왔고 이제 곧 같이 산지 1년되는데 길에서 생활, 계속 파양당하면서 양치는 물론이고 브러시질, 사냥 놀이 등등 진짜 안했어요.

그래도 겨우 노력해서 다른 애들처럼 잘 놀아보나, 했는데.

어그저께 다리 절어서 병원가니 퇴행성 관절염이라 그러고 지금껏 양치 안한게 쌓여서 갑자기 진료 받는데 이에서 피가 줄줄 나고.

원래도 병원 가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아하는 애인데 이번에는 또 얼마나 받을까.

퇴행관절염이면 더 아파서 안놀텐데 처음으로 도돌이표 찍는건가. 이빨 뽑고 나면 손 못대게 할텐데 양치도 힘들겠지. 그렇게 싫어하는 병원 데리고 갔는데 나 싫어하게될까. 이런 생각들 나서 피곤해지네요.

근데 앵기기 싫어하는 애가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진정제 맞아서 늘어져서 품에 안기는데 고개 팔께여 파묻고 팔에 발 올리던게 생각나서 더 안쓰러지고, 귀엽고.. 이미 1년 밖에 안됐지만 정 줄대로 다 줘서

같이 지내던 귀여운 모습 생각나서 우리 똥고양이 새끼 품에 더 안고 싶어집니다. 나이들면 관절염들 많이들 걸리는 거라 하지만 제 첫 고양이라서 그런가 마음 오는게 더 크고 무겁네요.

그냥 왔다가 건강히 살고 편히 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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