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병원 잘 다녀왔어요!!
접종한 병원에 다녀왔어요ㅠㅠ (글 길어욥...😭)
그 병원이 아기 입양했던곳 옆이라 처음부터 좀 꺼려지긴 했는데 (아기 입양한 애견샵 사장님이 너무 상업적으로만 보였음)
그래도 한번 가보자 해서 갔던곳이거든요..ㅠㅠ 그런데 오늘 가니까 그 혹(?)이난 부위를 미친듯이 누르는것 같더라구요 약간 손톱은 없으셨는데 네 손가락으로 그 부위를 아래로 긁듯이 힘을주고 아래로 마구마구 누르셔서 애기가 소리 지르면서 쉬하고 응가까지 했어요..
그러시고는 하시는 말씀이..
“많이 가라앉혀졌고 접종 후에 이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수도 있다 집으로 돌아가셔서 그 뽈록한 부위를 잘 만져줘라”라시더군요.. 영 석연치 않아서 친구들이 자주 간다는 병원이 근방이라 가봤는데 거기서 뭔가 해답을 찾은것 같았어요
아기가 원래 지방이 많은 아이라 약물이 들어가면서 표피에서 뭐 약물이 반응하면서 지방과 만나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해주신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러시곤 지방이 많은 부위를 피해서 맞으면 된다 하시며 또 다른 경우는 주사를 맞을때 긴장을 하고 있으면 이렇게 될 수 있다 하셨는데 아마 목덜미는 강아지들이 아파해서 그 아래에 놔주신걸로 보인다며 다음에 주사를 맞게 된다면 한곳에 두번 말고 아기를 중심으로 두고 한번은 오른쪽 한번은 왼쪽 이렇게 놔보시고 저희 아이는 지방이 많은 아이다 라고 말씀하시면 아마 주사를 지방이 많지 않은곳에 잘 놔주실거라고 부가적인 설명까지 해주셨어요..!
조금씩 강도가 쎄지 않게 하루에 10분 정도 틈틈히 만져주면 가라 앉는데 도움이 된다며 아직 아가라 스테로이드성 약을 처방해서 가라 앉히는 방법은 안 좋을것 같다며 저렇게 설명해주셨네욤...
집에 와서 만져줄려구 하니 접종한 병원에서 너무 쎄게 하셔서 본인 혼자 놀다가도 깨갱을 심하게 해가지구 오늘은 그냥 놔둘 생각이에요...ㅠㅠ
제 눈 앞에서 애기가 발악을 하면서 응가랑 쉬를 한거를 보고 거기에 다시 데려갈 엄두도 안나고.. 너무 신뢰를 잃은 기분이에요..
점잖은 우리 더기..ㅠㅠㅠㅠ
두번째로 친구들이 간다던 병원은 직원분들도 많으시고, 애기들이 그렇게 많이 내원하는데도 청결하고, 원장님도 젊으신 두분이 계시는데
아기 주사부위만 여쭈러 갔는데 몸무게,귀,아기 머리뼈는 잘 닫혔는지 쓸개골도 만져주시고 눈,이빨 모두 전체적으로 봐주시더니
진료비를 결제하려니까 그냥 가셔도 된다 하시더라구요...
하ㅠㅠ 이러면 안되지만 참 제 입장에서는 왜 다들 거길 가는지 단번에 알겠는거에요...ㅠㅠㅠ
첫번째 병원은.. 아무리 아가들 병원이라 해도 청결적인 부분에서 관리가 안되보였고(냄새가 엄청남...) 원장님 혼자 하시는 병원에 조금 오래 된 병원이엇어요ㅠㅠ 오늘 너무 충격 받은건지 이래저래 비교하게 되네요ㅠㅠㅠㅠㅠ 이러면 안되지만.. 아가를 위해서라도.. 병원을 옮기는게 맞겠죠..?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