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집밖을 무서워 해요
반려동물 정보
꼬미는 1년 6개월 된 말티즈 여아고 중성화는 하지 않았어요
3차 접종 이후부터 하루 두세번 산책을 해왔고 스스로 나가자고 졸르기도 하는 산책을 너무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더워지기 시작할 무렵부터인가... 가다가 멈추거나 자주 가던 코스를 안가려고 고집을 부리길래 단순히 더워서 그런가..이 코스가 지겨운가.. 정도로 가폅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현재 꼬미는 산책 갈 낌새만 보이면 켄넬로 숨고 낑낑거리며 울기까지 하고 밖에 내려놓으면 집으로 달려가려고 해요 그냥 잠깐 집앞공원에 앉아서 간식만 주고 들어오기도 하고 슬링백에 넣어서 콧바람만 맡게 하기도 하고 응가만 하면 들어오기도 하고 간식으로 유혹도 해봤는데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꼬미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1. 펜션으로 3주전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 도착해서 밤까지 천둥번개가 쳤고 꼬미가 극도로 무서워 벌벌 떨었어요
저흰 여행을 자주가는 편이라 낯선곳이 처음은 아니었어요
2. 여행시기와 맞물려 송곳니 유치가 빠지려고 덜렁덜렁 거리는데 밤새 잠도 못자고 혀를 낼름거리고 쩝쩝 거리더니 담날보니 빠져있었어요 그후로 터그놀이 정말 약하게 하는데도 갑자기 인형을 놓으며 입안이 좀 불편한듯 놀이를 그만두고 혼자 조용히 있어요
참고로 꼬미는 송곳니 네개중 한개가 영구치가 없어 지금껏 유치로 살다 빠진거에요
자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가 이빨인데 그게 빠져 겁이 많아진걸까요?
3 산책시 머 먹을거 없나 탐색 열심히 하던 아이였는데 그 무렵 화식으로 바꿨는데 밥이 너무 맛있어서 더이상 산책을 안하고 싶은걸까요
산책 뿐 아니라 집안에서도 놀래거나 경계하는것이 부쩍 심해졌어요 4월에 생리를 해서 지금 상상임신 시기라 예민해질수 있다고 동병쌤이 그러셨는데 그래서 일까요
7월에 중성화 계획이 있는데 이상태면 중성화도 미뤄야 할까요
강아지에게 산책은 꼭 필요한건데 땅에 내려놓으면 무서워서 매달리고 어떤방향으로도 안가려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그만 도움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