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이입맛을 잃었을때

비행청개구리탄
2024-01-04

탄이 입맛을 잃는게 몇 번 없긴했지만 있긴 있었거든요.
최근에 한 이틀 밥을 안먹어서
(입맛을 잃은게 아니라 유치원서 간식을 잘먹고 온거더라구요..ㅡ.,ㅡ)
착각이였어요..
여튼 수제간식도 해주고있었는데 뭔가 평소랑 달리 의욕이 없이 먹지모에요..
속상해서...고구마도 쪄주고,,계란도 삶아줬더니
안먹은 이틀치 사료를 하루만에 먹어치우더라구요..참나~

꿀팁이랄거는 없는데,,
그냥 그렇게 보일 때마다 입맛돋울 걸 계속 고민하는거 같아요.
황태국을 끓여주기도 하고 장어탕을 끓이기도 하는데
손쉽게 줄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은 계란이 아닐까..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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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좋은 커피 잘 마시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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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박스사연] 너란 아이에게 :) 2022년 6월 10일, 아주아주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라는 내 인생 최고의 고양이가 태어난 날 :) 3개월쯤 된 후 2022년 9월 4일, 그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란 아이를 만난날 :) 그 많은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가장 작고 연약해보였던 아이.. 내 다리에 그 작은 발바닥을 '톡,,' 얹는걸 보고는 "아... 얘는 집에가도 계속 생각나겠구나..." 하고 결국 인천 강화에서 화성까지 집에 용품이고 뭐고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지인분이 주신 켄넬하나에 널 데리고 오게 됐지 :) 같이 가자고 뻗은 우리의 손에 품속으로 쏘옥 안겨오던 너를 잊지 못해 ♥︎ 그동안 널 돌봐주셨던 지인분이 피부병도 있고 네가 몸이 약해서 괜찮겠냐고 하셨지만 내 다리에 살포시 얹은 너의 작은 발을 그냥 무시할 수가 없어서 괜찮다고 잘데리고살아보겠다고 "강" 이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3시간이 넘도록 달려 집에 왔지 집에 오는길은 처음 장시간의 차를 탔던 약하디약한 너였던지라 차안에서 설사도 하고 아주 대환장의 파티였어 ㅋㅋㅋㅋㅋ 그때 아빠랑 엄마는 잠시 "우리괜찮겠지...?" 했었지...ㅋㅋㅋㅋㅋ 집에 오는길에 최소한의 용품도 다 사서 집에 도착한 후, 마치 원래 자기집이었던것마냥 온집안을 헤집고 탐색하고 다니던 너를 보니 "다행이다 우리집이 마음에드나봐♥︎" 하며 엄마아빠는 뿌듯해했었어 ! 집에 온 후 접종도 다 하고 한동안 너의 피부병 이슈로 인해 매일매일 약용샴푸로 목욕을 시켜줘야했기에 걱정한가득... 엄마한텐 냥빨은 큰 문제였어 😥 그래도 다행히 수속성인 기특한 너는 물을 맞으면 고롱고롱 했지 ♥︎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결과, 피부병도 다 낫고 턱드름도 다 낫고 장이약하고 식이알러지까지 있는 너에게 맞는 사료를 찾느라 1년넘게 고생했었지 ....... 다행히 지금은 응가도 잘하고 피부도 좋아진 널 보면 그래도 엄마아빠가 잘 케어해주고있구나 해♡ 주기적으로 한번씩 병원을 가야할 이슈들을 만들어주는 약한 너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함께하는 동안 무슨 일이생기든 엄마아빠는 너란아이를 위해 다 해줄 생각이야 ♥︎ 근데...너무 아프지는 말자ㅠㅠ... 잠복고환 개복수술... 접종부작용 다리용종... 이물질섭취 위내시경... 이런 이슈들이 생길때마다 엄마아빠 마음이 찢어진다구...ㅠㅠ 앞으로 남은 너의 묘생에 엄마아빠가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줄테니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만 엄마아빠 옆에 같이 있어줘 ♥︎ 지금은 대왕고양이가 되어버린 강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자 우리 :) 사랑해 내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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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박스 사연 ] 네 덕분에 살아있어 2023년초 겨울 열아홉의 나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오랜 친구를 잃고 난 뒤 모든게 무서웠다. 상실감은 컸고 내 생 처음 방황하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교우관계에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됐다. 같이 지냈던 친구들의 무시를 겪으며 매일 외롭게 보냈다. 집에 돌아오면 의욕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는 날의 연속이었고 수험생이라는 형식에 맞지 않은 생활을 보냈기에 엄격했던 부모님 눈에는 내가 못마땅해보였던게 당연했다. 큰 학업 스트레스와 아무것도 몰라 엄격하기만 했던 부모님과의 언쟁은 나를 더욱 외롭고 우울하게 만들었고 나는 그저 매일 밤마다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몇주를 보내고, 그만 끝내기로 결정했다. 사실 부모님과의 마찰이 가장 큰 스파크였고 그렇게 다짐한 순간부턴 미련이 없었다. 모두 후회하길 바랐다.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너무 힘들다는 통곡과 진지한 얘기가 오간 뒤, 그 다음날 너를 만났다. 나를 살린 너는 크림색 털을 가진 손바닥만한 작은 아이였다. ‘가온’이라고 이름을 짓기로 했다. 순우리말 가온, 너는 그렇게 내 중심이 됐고 나에게 따뜻한 온도를 더해줬다. 더이상 두렵지 않았다. 집에 가면 나를 좋아해 줄 네가 있으니까 매일이 행복했다. 그렇게 너와 함께한지 벌써 2년 8개월째, 나는 계속 살아있다.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보면 나는 계속 살고싶어진다. 너의 하루는 여전히 나로 꽉 차있고 너는 항상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있잖아 나는 그런 니가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해.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을 나도 평생 너에게 줄게. 뒤돌아보면 항상 나만 쳐다보고 있는 네가, 내 앞모습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너의 24시간을 나와의 행복한 일들로만 꽉꽉 채우며 살아갈게 :) 🐥우리 공주는 너무 똑똑해서 가르치지도 않은걸 뚝딱 해버리는 천재고 달리기도 슈퍼카 속도! 애교만땅 강아지예요. 장난감 러버고 어릴 때부터 겁은 많지만 호기심 max 귀여운 아기! 축구할땐 자세 낮춰 골키퍼 역할 제대로 할 줄 알고 손도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우리 다재다능 아기 공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우리,, 항상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온 마음을 담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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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캐보 당첨 멍냥보감 뽀가미엉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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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견생네컷 산책하다가 사진 잘나와서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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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선착순 1명! 울 고양이 이름을 맞추시면 그림그려드려욧!!! 댓글로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ㄱㄱ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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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추천

안녕하세용! 안녕하세요! 최근에 냐옹이 집사가 된 초보집사입니다! 태어난지 2개월쯤 되어 가는 아기 냥이를 키우고 있는데 사료를 어떤식으로 줘야할지 지금 주고 잇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겟어서 집사님들 도움을 좀 받고자 합니다!!!ㅠㅠ 지금 급여하고 있는 사료는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캔 (습식사료) 급여중입니다! 하루에 적정량이 어느정도일까요?ㅠㅠ 지금 하루에 4등분 해서 2.5에서 3 정도 주고 있는데 더 줘야 할까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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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펫샵퍼피.보통 사료얼만큼주나요 이름 그대로 저희애 큰숟가락 두스푼만 줍니다~.다들 어떻게 주시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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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꼬야 삑삑이 지키고 있는 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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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랑 인사하고 왔더니 강아지 반응이ㅋㅋ 순이랑 산책하고 집에 오는데 집앞에 인사하던 고양이가 있더라구요ㅎ 츄르주러 순이놔두고 내려갔다왔더니 수색시작ㅋㅋㅋ 냄새 한참 맡더니...앞에 앉아서 쳐다보는데 뭔가 혼나는기분이네여🤣 (예전에 길고양이 글을 게시판에 올렸는데 고양이의 정체를 오늘 알게됐어요!!작년에 집근처에서 태어난 고양이인줄 알았는데..아니였어요.. 바로옆 주택에 사시는 할머니집고양이였고 그 할머니는 저희 1층 아이엄마네 친정집이였어요ㅋㅋ아이들 있을때마다 집으로 데려와서 울집앞에 머무는거였고 강아지는 경계한다고~근데 쟤가 함씩 츄르를줘서인지.. 1층식구들이 나왔는데 저한테 더 앵기는;;개집사인 저한테 앵기는게 신기하다고 ... 정체를 알게되서 맘이 편해졌네요ㅋㅋ그냥 자유롭게돌아다니는 주인있는고양이였네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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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마~~암❤️설이마~~암❤️
와 완전영양간식이네요 저희는 닭가슴살과 고구마,단호박 육표?해주고있는데 우리설이가 정말좋아해요 이렇게 만들어주면 탄이도 엄청잘먹을거같아요^^ 완전 건강식👍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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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개구리탄비행청개구리탄
저도 기본은 닭가슴살 넣어서 만들어요. 닭가슴살에 고구마, 단호박, 브로콜리, 연근, 파프리카, 바나나, 당근 요정도를 그때그때 바꿔서 해주고 있어요~부모님 농사지으신 당근이 보라색, 노란색, 주황색 다양하게 있어서 색 내기도 좋더라구요ㅎㅎ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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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집사둘콩이집사둘
직접 간식을만드시다닝 ~ 대단하세요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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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ocxmgTfyocxmgT
저희 보리도 이렇게많들면 잘먹을까요?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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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찰떡안찰떡
와 진짜 대박이당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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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와 제가 먹고 싶은 간식이네요^^ 영양 만점! 울 애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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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XeWgs4pFXeWgs4
우~와ᆢ대박ᆢ영양만점에ᆢ건강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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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개구리탄비행청개구리탄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살빼줘야되서 시작한건데..어느새 살이 더 쪄있네요 허허허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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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개구리탄비행청개구리탄
뚱탄이 되어버렸어요..ㅜㅜ 이제 적당히 만들어먹여야겠어요 히끄..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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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개구리탄비행청개구리탄
다른건 안먹어도 만든건 잘먹더라구요ㅎㅎ다른곳에서 간식먹고 탈이나도 수제간식먹이면 금세 괜찮아지기도 하구요~그맛에 자꾸 해주게되기도 해요~^^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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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개구리탄비행청개구리탄
아구..부끄러버요😊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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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개구리탄비행청개구리탄
간이 안되어있어서 그렇지 저도 만들고나면 따끈할때 케첩에 찍어 먹어요ㅋㅋㅋㅋㅋ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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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개구리탄비행청개구리탄
사실 다이어트용이였는데....어느새...살이 너무 쪄버렸어요ㅜ., ㅜ또르륵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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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개구리탄비행청개구리탄
으힛☺️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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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엄마예삐엄마
탄이 너무 좋겠어요 역시 엄마얏~~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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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이입맛을 잃었을때

비행청개구리탄
2024-01-04

탄이 입맛을 잃는게 몇 번 없긴했지만 있긴 있었거든요.
최근에 한 이틀 밥을 안먹어서
(입맛을 잃은게 아니라 유치원서 간식을 잘먹고 온거더라구요..ㅡ.,ㅡ)
착각이였어요..
여튼 수제간식도 해주고있었는데 뭔가 평소랑 달리 의욕이 없이 먹지모에요..
속상해서...고구마도 쪄주고,,계란도 삶아줬더니
안먹은 이틀치 사료를 하루만에 먹어치우더라구요..참나~

꿀팁이랄거는 없는데,,
그냥 그렇게 보일 때마다 입맛돋울 걸 계속 고민하는거 같아요.
황태국을 끓여주기도 하고 장어탕을 끓이기도 하는데
손쉽게 줄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은 계란이 아닐까..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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