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 하는 우리 아이, 구강 통증이 있다는 신호는?🦷

반려동물 정보
안녕하세요.
“사람 치과의 기준을 우리 아이에게”
클라리티 동물치과병원 치과의사·수의사 김국현 대표원장입니다.
오늘은 평소와 달라진 행동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구강 통증의 신호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말 못 하는 우리 아이,
구강 통증이 있다는 신호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이가 아프거나 시려도 말로 알려줄 수 없습니다.
대신 먹는 모습, 양치 반응, 놀이 습관의 변화로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치주염·치아 파절 등 구강질환을 알아차리는 첫걸음은
‘평소와 달라진 행동’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잘 먹는다고, 이가 안 아픈 것은 아닙니다.
얼굴을 만지거나
양치하려 하면 피하나요?
- 머리나 입 주변을 만지면 고개를 움츠리거나 피합니다.
- 앞발로 입 주변을 긁거나 문지릅니다.
- 얼굴을 바닥이나 물건에 비빕니다.
- 평소 허용하던 양치나 입 주변 접촉을 싫어합니다.
“예민해졌나?” 하고 넘겼던 반응이
아픈 부위에 닿는 것을 피하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반응이라면,
입안에 통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먹는 양보다
‘먹는 모습’을 보세요
- 먹던 사료를 떨어뜨리거나 씹기 어려워합니다.
- 한쪽으로 씹거나 고개를 기울여 먹습니다.
- 먹고 싶어 다가갔다가 주저하거나 중단합니다.
- 먹다가 아파하는 소리를 내거나 턱을 잘게 떱니다.
- 찬물을 마시려다 움찔하거나 피합니다.
치주염으로 치근이 노출되거나,
치아 파절로 상아질이 노출되면
자극에 민감해져 시림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욕이 있다는 것과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다릅니다.
좋아하던 놀이와 일상도
달라지나요?
- 잘 먹던 음식이나 씹는 간식을 꺼립니다.
- 좋아하던 장난감을 물지 않으려 합니다.
- 터그 놀이를 피하거나 도중에 놓아버립니다.
- 고양이는 그루밍이 줄기도 합니다.
- 활동이나 교감이 줄고 무기력해 보입니다.
침이 늘거나, 입냄새가 심해지거나,
침에 피가 섞이는지도 살펴주세요.
입을 사용하는 행동이 줄었다면,
구강 통증도 원인으로 생각해주세요.
작은 변화에서
치과 질환을 떠올려주세요
달라진 식사·놀이·양치 반응을
영상으로 남겨 진료 시 보여주세요.
먹다가 비명을 지르거나,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거나,
침을 많이 흘리면서 처진다면 빠르게 진료 받아주세요.
치주질환은 어린 나이에도 시작될 수 있으며,
중·노령기에는 구강종양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늦게 발견하면 치료 범위와 비용이 커지고,
치료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보이면 전문적인 치과병원에서 검진을,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치과 구강검진을.

멍냥보감 X 클라리티 동물치과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