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 안 치우고 도망가는 사람을 본다면?

미호아빠
2023-07-07

저도 우리 미호를 육아하고 있지만
가끔 응가 냄새가 진짜 심할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우리 자식 응가 꼭 치우고 잘 닦아줍니다

그런데 산책하다가 미호가 코박고 있길래
보면 다른 응가..ㅜㅜ

현재 우리 나라는 응가를 치우지 않을 경우
최대 10만 원의 과태로가 부가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치우지 않는 보호자님들이 계시던데요

막상 응가를 치우지 않고 지나가는 분을 직접 본다면
화를 내기는 좀 그렇고.. 제가 치울것 같긴 한데
멍냥보감 가족분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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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좋은 커피 잘 마시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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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박스사연] 너란 아이에게 :) 2022년 6월 10일, 아주아주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라는 내 인생 최고의 고양이가 태어난 날 :) 3개월쯤 된 후 2022년 9월 4일, 그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란 아이를 만난날 :) 그 많은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가장 작고 연약해보였던 아이.. 내 다리에 그 작은 발바닥을 '톡,,' 얹는걸 보고는 "아... 얘는 집에가도 계속 생각나겠구나..." 하고 결국 인천 강화에서 화성까지 집에 용품이고 뭐고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지인분이 주신 켄넬하나에 널 데리고 오게 됐지 :) 같이 가자고 뻗은 우리의 손에 품속으로 쏘옥 안겨오던 너를 잊지 못해 ♥︎ 그동안 널 돌봐주셨던 지인분이 피부병도 있고 네가 몸이 약해서 괜찮겠냐고 하셨지만 내 다리에 살포시 얹은 너의 작은 발을 그냥 무시할 수가 없어서 괜찮다고 잘데리고살아보겠다고 "강" 이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3시간이 넘도록 달려 집에 왔지 집에 오는길은 처음 장시간의 차를 탔던 약하디약한 너였던지라 차안에서 설사도 하고 아주 대환장의 파티였어 ㅋㅋㅋㅋㅋ 그때 아빠랑 엄마는 잠시 "우리괜찮겠지...?" 했었지...ㅋㅋㅋㅋㅋ 집에 오는길에 최소한의 용품도 다 사서 집에 도착한 후, 마치 원래 자기집이었던것마냥 온집안을 헤집고 탐색하고 다니던 너를 보니 "다행이다 우리집이 마음에드나봐♥︎" 하며 엄마아빠는 뿌듯해했었어 ! 집에 온 후 접종도 다 하고 한동안 너의 피부병 이슈로 인해 매일매일 약용샴푸로 목욕을 시켜줘야했기에 걱정한가득... 엄마한텐 냥빨은 큰 문제였어 😥 그래도 다행히 수속성인 기특한 너는 물을 맞으면 고롱고롱 했지 ♥︎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결과, 피부병도 다 낫고 턱드름도 다 낫고 장이약하고 식이알러지까지 있는 너에게 맞는 사료를 찾느라 1년넘게 고생했었지 ....... 다행히 지금은 응가도 잘하고 피부도 좋아진 널 보면 그래도 엄마아빠가 잘 케어해주고있구나 해♡ 주기적으로 한번씩 병원을 가야할 이슈들을 만들어주는 약한 너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함께하는 동안 무슨 일이생기든 엄마아빠는 너란아이를 위해 다 해줄 생각이야 ♥︎ 근데...너무 아프지는 말자ㅠㅠ... 잠복고환 개복수술... 접종부작용 다리용종... 이물질섭취 위내시경... 이런 이슈들이 생길때마다 엄마아빠 마음이 찢어진다구...ㅠㅠ 앞으로 남은 너의 묘생에 엄마아빠가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줄테니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만 엄마아빠 옆에 같이 있어줘 ♥︎ 지금은 대왕고양이가 되어버린 강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자 우리 :) 사랑해 내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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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박스 사연 ] 네 덕분에 살아있어 2023년초 겨울 열아홉의 나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오랜 친구를 잃고 난 뒤 모든게 무서웠다. 상실감은 컸고 내 생 처음 방황하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교우관계에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됐다. 같이 지냈던 친구들의 무시를 겪으며 매일 외롭게 보냈다. 집에 돌아오면 의욕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는 날의 연속이었고 수험생이라는 형식에 맞지 않은 생활을 보냈기에 엄격했던 부모님 눈에는 내가 못마땅해보였던게 당연했다. 큰 학업 스트레스와 아무것도 몰라 엄격하기만 했던 부모님과의 언쟁은 나를 더욱 외롭고 우울하게 만들었고 나는 그저 매일 밤마다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몇주를 보내고, 그만 끝내기로 결정했다. 사실 부모님과의 마찰이 가장 큰 스파크였고 그렇게 다짐한 순간부턴 미련이 없었다. 모두 후회하길 바랐다.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너무 힘들다는 통곡과 진지한 얘기가 오간 뒤, 그 다음날 너를 만났다. 나를 살린 너는 크림색 털을 가진 손바닥만한 작은 아이였다. ‘가온’이라고 이름을 짓기로 했다. 순우리말 가온, 너는 그렇게 내 중심이 됐고 나에게 따뜻한 온도를 더해줬다. 더이상 두렵지 않았다. 집에 가면 나를 좋아해 줄 네가 있으니까 매일이 행복했다. 그렇게 너와 함께한지 벌써 2년 8개월째, 나는 계속 살아있다.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보면 나는 계속 살고싶어진다. 너의 하루는 여전히 나로 꽉 차있고 너는 항상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있잖아 나는 그런 니가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해.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을 나도 평생 너에게 줄게. 뒤돌아보면 항상 나만 쳐다보고 있는 네가, 내 앞모습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너의 24시간을 나와의 행복한 일들로만 꽉꽉 채우며 살아갈게 :) 🐥우리 공주는 너무 똑똑해서 가르치지도 않은걸 뚝딱 해버리는 천재고 달리기도 슈퍼카 속도! 애교만땅 강아지예요. 장난감 러버고 어릴 때부터 겁은 많지만 호기심 max 귀여운 아기! 축구할땐 자세 낮춰 골키퍼 역할 제대로 할 줄 알고 손도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우리 다재다능 아기 공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우리,, 항상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온 마음을 담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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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캐보 당첨 멍냥보감 뽀가미엉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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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견생네컷 산책하다가 사진 잘나와서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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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선착순 1명! 울 고양이 이름을 맞추시면 그림그려드려욧!!! 댓글로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ㄱㄱ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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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추천

안녕하세용! 안녕하세요! 최근에 냐옹이 집사가 된 초보집사입니다! 태어난지 2개월쯤 되어 가는 아기 냥이를 키우고 있는데 사료를 어떤식으로 줘야할지 지금 주고 잇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겟어서 집사님들 도움을 좀 받고자 합니다!!!ㅠㅠ 지금 급여하고 있는 사료는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캔 (습식사료) 급여중입니다! 하루에 적정량이 어느정도일까요?ㅠㅠ 지금 하루에 4등분 해서 2.5에서 3 정도 주고 있는데 더 줘야 할까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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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펫샵퍼피.보통 사료얼만큼주나요 이름 그대로 저희애 큰숟가락 두스푼만 줍니다~.다들 어떻게 주시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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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꼬야 삑삑이 지키고 있는 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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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땅콩이우리집땅콩이
횡단보도에서싸고 그냥가는사람도봤어요😠 덩치도큰아이라 분명히자기강아지가싼거알텐데도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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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노을
도라이들이 많아서 직접 뭐라하기는 귀찮고, 아파트면 모자이크 처리해서 카페에 응아 치우라고 글 쓸 것 같아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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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하우스꼬마하우스
저희 댕이랑 젠틀하게 인사시킨 후에 바로 앞 나무에 응아 싸게 하고 자연스럽게 그대로 가는 모습을 보고 벙쪘어요.. 엥??? 읭?? 그땐 당황해서 멍때렸는데 담에는 신고할거예요 나쁜사람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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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이쌀떡이
저는 오프리쉬하는 아저씨가 앞에가는데 본인개가 똥싸는것도 안치우고가시길래 가까이가서 아저씨 개 똥쌌어요 하고알려드렸네요ㅎㅎ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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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1628
따끔하게 한마디하거나 사진찍어 신고할때도 있죠 이럴때 목줄과 이름표까지없음 벌급이 플러스됩니다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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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리김테리
저기요 하고 똥봉투 하나줘버려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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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1628
똥봉투와 장갑주면서 치우라고 해보고 안되면 신고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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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블리💜💜콩블리💜
신고는 한번도 한 적 없는데 하고 싶어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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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yCuvCyKXyCuvCy
저는 아가응가 치우셔야해요.혹시 봉투없으시면.제가 여유분이 있어요.드릴까요? 그뒤반응보고,뻔뻔하게 안치우면 중얼중얼..에효..신고를 해야되나?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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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왕엄마로미왕엄마
전 배변봉투 없으세요? 한 뒤 하나 주고 왔어요. 신고는 어찌하는지 몰라 못해봤네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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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미쯔클로이&미쯔
작게 얘기하면 오히려 싸움날까 시퍼서 엄청크게 얘기합니다. 주위사람 다 듣게 "똥은 안 치우세요?" 그래야 그 견주가 적반하장해도 주위에서 같이 도와주시더라구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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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L3CL1L3C
동네 공원에서 오프리쉬+전화통화하느라 자기 개는 쳐다보지도 않고 있느라 똥싼것도 모르길래 대신 치워다가 똥 든 배변봉투 그대로 손에 쥐어드린 적은 있네요 ㅎㅎ...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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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일기하리일기
공원에서 산책하다 보면 똥밭일때가 너무 많아요 우리애가 식분증이 있어서 남의응아는 먹은적 없지만 혹시 하는 맘에 내 새끼위해 열심히 똥봉지 가득 채우고 올때가 있었죠 제가 하는걸보고 단든 엄마 아빠들도 서로거들며 했었는데 여전히 치우고 담 날 가면 응아 밭 신발에 묻어오기도 일쑤 정말 어머니 아버지 본인만 가꾸지말고 아가 응아도 예쁘고 걷어가 주시는 에티켓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이젠 지쳐요 똥 치우는 아줌마 되겠어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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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이네사탕이네
실제로 많이 봤고 많이 겪었다는게 너무 슬프지만 현실😢 솔직히... 몰상식한 사람들한테 머라하면 해코지 당할까봐 그냥 가시면 가서 제가 주워옵니다😫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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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6라라라6
따끔하게 한마디하고픈데 요즘 개념없고 이상한 사람 너무많아서..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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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로이❤️
진짜 동네산책길이랑 공원에 개똥 어마무시해요ㅠㅠ로이 산책중에 코박고 냄세맡을때마다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ㅠㅠ 똥도 안치우고 그냥 가는 아줌마가 로이 쉬야한다고 얼마나 머라하는지ㅜㅜ 개똥이나 챙겨가라 했네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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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TM1PVHT2TM1PVH
개념없는 몰상식한 사람들이네요 혹, 깜빡잊고 배변봉투 못챙겼다면 주변가까운곳에서 비닐봉투나 휴지를 구해 다른사람들 피해없게 해야죠. 산책시킬때 배변봉투는 필수.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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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방실~~
애견카페갔을때 안치우는 분있더라고요 자기 애기 똥꼬닦아줘서 치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여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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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0221밀크0221
헐 전 오늘 산책나가서 첫 똥을 쌌는데 집앞이라 똥봉투 가져오는걸 잊어서 손으로 집어 집에가져가 버렸어요 ㅠㅠ 똥무단 투척은 안돼죠!!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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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중독설탕이중독
산책시키다 보면 울아이들이 냄새맡고 있어요... 왜 안치우고들 가서 같이 욕먹게 하는지.. 보면 봉투주고 가져가세요 할꺼 같아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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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 안 치우고 도망가는 사람을 본다면?

미호아빠
2023-07-07

저도 우리 미호를 육아하고 있지만
가끔 응가 냄새가 진짜 심할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우리 자식 응가 꼭 치우고 잘 닦아줍니다

그런데 산책하다가 미호가 코박고 있길래
보면 다른 응가..ㅜㅜ

현재 우리 나라는 응가를 치우지 않을 경우
최대 10만 원의 과태로가 부가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치우지 않는 보호자님들이 계시던데요

막상 응가를 치우지 않고 지나가는 분을 직접 본다면
화를 내기는 좀 그렇고.. 제가 치울것 같긴 한데
멍냥보감 가족분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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