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강아지보니 마음이안좋네요

6dl0Jidu
2023-12-25

경기도 팽성쪽이 집인데
특정브랜드제품이 세븐일레븐만 판다길래 찾다가
네비안내하는곳으로 가니 근처
게이트쪽 사람건물없는 처음가는 세븐일레븐 작은
무인편의점으로 안내하더라구요
눈이오는 이브날이라 남친과 기분좋게 갔다 나오는데
왠걸..
코카스파니엘?인가 이 추운날 강아지 한마리가
무인편의점 문왼쪽에 짧게 묶여있더라구요….
너무 놀랬습니다… 이 추운날 뭐지….
들어갈때 나올때 아이가 인기척없어서 몰랐는데
눈쌓여있고 그옆에 사료랑 물은 꽁꽁 얼어있고..
어떻게..먹으라는거지 다가가니 기겁 놀라길래
다시 뒷걸음 뒤로 나와줬습니다 겁이 많은건지
사람을 무서워하는건지 그래보였어요
그리고 집은 있긴한데 추운지 온몸을 꽈이꼬아서
저희가 쳐다만 보는데도
무서운지 똥그란눈으로 떨면서 보는데…
그것도 겁이난건지 아픈건지 모르겠으니
순간 아이거 짖더라구요 근데.. 할아버지처럼
헷갈리는데 그 할아버지 기침소리 있죠??
저희한테 그렇게 짖드라구요 쉰소리..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어요…추운날씨에 폐가 아파진것
어디아파서 못움직이는 아이같았어요 혹시 아파서
저렇게 된건가 왜그러지 너무 걱정되는데 차마 제가 책임지지
못하니 선뜻 무인판매점주인분 연락해서 뭐라고 할수도 없고 지나가는사람도 없고 어디 신고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나서서 책임도 못지면 어쩌나 별별생각에 나서지 못한 제자신이 너무 나쁜사람같아서 그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해요..
영하인 이 날씨에 강아지가 그 거리에 사람한명 없는곳에서 얼마나 혼자 외롭고 추울까요 집안애서 자랐다면 애완견이던데 한참 사랑받고 클 아이인데 집에서 저희강아지를 보니 더더욱
아이에게 너무 마음게걸려 잠이 안오는 크리스마스 입니다 미안해 내가 도와주지못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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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똘맘야. 오늘 접종한것들 모아봐처음가입한거 아니야.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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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캐치보감 치킨당첨후기!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이 영광은 멍냥보감과 멍냥보감을 하게 해준? 제나에게 돌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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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접종이 끝인가요?? 오늘 4차 맞고 왔는데 수의사쌤이 자기병원은 5차까지만 추천드린대요 의사쌤이 인플루엔자는 굳이 안 맞힌대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대답을 안해요 띠용? 안 맞아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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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셨어요🧋☕️ 🍀마트에서 장보면서 맛있게 마셨지요^^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캐치캐치이벤트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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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중성화수술 할지말지 고민이예요 안녕하세요 ㅎㅎ 암컷 중성화 수술때문에 고민이 많은 이제막 6개월된 견주 주인입니다. 제목그대로 중성화가 고민입니다. 유럽국가에서는 중성화가 불법이라고 하고 유튜브에 검색해도 반반같기도 한데 장점은 자궁질환예방 같은데 고민입니다. 나 좋자고 개복해서 자궁떼는게 맞나 싶고 그래서 고민이예요. 수술하고 아파하는 강아지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강아지 종 자체가 심장병유전이 좀 있는종이라 살안찌게 잘 관리해야하는데 중성화하면 살도 잘찐다해서 고민입니다.(워낙 먹을걸 좋아해서 사료도 십초컷으로 맨날먹고 너무 먹을걸 좋아하는 아이예요) 그리고 만약 중성화를 하게된다면 제가 시골쪽에사는데 원래 중성화하면 입원까지 하는게 맞나해서요. (검색해봐도 중성화하면서 무조건 입원이 포함된건 못본거같아서요) 비용은 피검사 흉부엑스레이 이런거랑 입원까지 52만원이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좋다 안좋다 말이 많아서 결정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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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주세요>외이도염 귀연고 쓰고 청력소실 안녕하세요 저희집 강아지는 11개월 된 포메라니안인데 제목 그대로 귓병 연고를 쓰고 청력이 소실됐어요 .. 병원에서 준 연고를 5일째 썼고 3일째부터 청력소실증상이 보였어요 원래 제 차 오는 소리도 들을정도로 귀가 밝았는데 이젠 집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도 자고있어요ㅠ 많이 피곤한가보다 오늘따라 말을 안듣네 라고만 생각하다가 .. 뒤늦게 눈치채서 내일 병원으로 갈거지만 혹시나 이런 경험이 있으신 견주님들 계시면 완치후기를 좀 듣고싶어서요ㅠ 카페나 네이버 블로그, sns를 찾아보면 완치된 강아지도 있고 아예 소실된 강아지도 있고 50:50 이여서ㅜ 불안한마음이 없어지질 않네요ㅠㅠ 멍냥보감에도 이런 부작용에 대한 글이 없는거 보면 흔한건 또 아닌거같고.. 연고 처방받을때 이런 부작용 고지를 해줬으면 안썼을텐데... 인터넷 찾아보니 오리존, 수로란 두개 중 하나라고 하네요 혹시나 처방받으신분 절대 쓰시면 안돼요.. 부작용 사례가 너무너무 많네요 +추가 저랑 똑같은 부작용을 앓고있는 다른 강아지 견주분께서 그 약물을 만드는 회사에 직접 여쭈어보았다는데 (올해 7월쯤) 안그래도 부작용 사례가 많아서 알아보고있다 조심해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네요 근데 아직까지 확실하게 발표된게 없고 지금도 계속 유통시키나봐요.. 그냥 견주들이 조심해야하는 방법밖엔 없나봐요 저는 연고 병에 약물 이름도 안적혀 있었습니다 귓병치료제 받을때 꼭!! 약물명, 성분명 꼬꼭 물어보세요! ❌오리존, 수로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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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아이구... 설마 무인편의점 사장님이 키우는 강아지일까요...설마 이추위에...밖에서 ㅠㅠ.. 주인이 있는 아이일까봐 함부로 데려올수도 없고...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어요ㅠㅠ...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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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니예삐💛이쁘니예삐💛
아구ㅠ 이날씨에 밖에서ㅠㅠ 그 아가가 많이 걱정되시겄어요ㅠㅠ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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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0722토토0722
정말 걱정되네요 아가가 얼른 그상황에서 벗어나길 바래요...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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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에휴..마음이 무거워요. 기본도 안된 곳에서 얼마나 춥고 외로울까요.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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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l0Jidu6dl0Jidu
큰 진돗개가 집지키라고 옛어른들이 묶어놓고 키우듯 작은코카를 무인편의점문앞에 지키란듯 떡하니 묶어놨으니 …편의점주가 주인이 100%맞을꺼예요 ㅠㅠ 얼은사료랑 물도 있긴했고요 나름 해준것같은데 뭔가 집에서 키우던강아지느낌이랄까 아니면 아픈강아지느낌 ㅜㅜ 에고 차라리 추운날엔 편의점안 창고에서라도 자게 해주지 … 휴 ..여튼 어제 고요한 새벽1시에 외진 그곳에 추워 혼자잇는 그아이를 두고오는 발길이 너무 가슴 아파서 한숨만 ..나왔습니다 인간이 제일 잔인한것같아요..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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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6dl0Jidu맞아요...사람이 가장 잔인하죠..이 추운날씨에..가족이아니라 그냥 집지키는개, 그렇게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에구..ㅠㅠ 눈도오는데.. 아픈게아니길바래야죠...ㅜㅜ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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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루나엔젤루나
에구 맘이 안좋네요..ㅠㅠ 요즘은 길냥이들 집에도 담요 깔고 스티로폼으로 둘러서 따뜻하게 해주던데.. 주인도 있는 강아지가 이 추운 겨울에 혼자서 얼마나 고될까요 참..ㅠㅠ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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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강아지보니 마음이안좋네요

6dl0Jidu
2023-12-25

경기도 팽성쪽이 집인데
특정브랜드제품이 세븐일레븐만 판다길래 찾다가
네비안내하는곳으로 가니 근처
게이트쪽 사람건물없는 처음가는 세븐일레븐 작은
무인편의점으로 안내하더라구요
눈이오는 이브날이라 남친과 기분좋게 갔다 나오는데
왠걸..
코카스파니엘?인가 이 추운날 강아지 한마리가
무인편의점 문왼쪽에 짧게 묶여있더라구요….
너무 놀랬습니다… 이 추운날 뭐지….
들어갈때 나올때 아이가 인기척없어서 몰랐는데
눈쌓여있고 그옆에 사료랑 물은 꽁꽁 얼어있고..
어떻게..먹으라는거지 다가가니 기겁 놀라길래
다시 뒷걸음 뒤로 나와줬습니다 겁이 많은건지
사람을 무서워하는건지 그래보였어요
그리고 집은 있긴한데 추운지 온몸을 꽈이꼬아서
저희가 쳐다만 보는데도
무서운지 똥그란눈으로 떨면서 보는데…
그것도 겁이난건지 아픈건지 모르겠으니
순간 아이거 짖더라구요 근데.. 할아버지처럼
헷갈리는데 그 할아버지 기침소리 있죠??
저희한테 그렇게 짖드라구요 쉰소리..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어요…추운날씨에 폐가 아파진것
어디아파서 못움직이는 아이같았어요 혹시 아파서
저렇게 된건가 왜그러지 너무 걱정되는데 차마 제가 책임지지
못하니 선뜻 무인판매점주인분 연락해서 뭐라고 할수도 없고 지나가는사람도 없고 어디 신고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나서서 책임도 못지면 어쩌나 별별생각에 나서지 못한 제자신이 너무 나쁜사람같아서 그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해요..
영하인 이 날씨에 강아지가 그 거리에 사람한명 없는곳에서 얼마나 혼자 외롭고 추울까요 집안애서 자랐다면 애완견이던데 한참 사랑받고 클 아이인데 집에서 저희강아지를 보니 더더욱
아이에게 너무 마음게걸려 잠이 안오는 크리스마스 입니다 미안해 내가 도와주지못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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