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를 키우면서 점점 지치네요. 선배 보호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어쩌다 보니 말티즈를 키우게 된 사람입니다.
강아지가 생긴 이유는 아는 삼촌이 말티즈를 키우고 있었는데 저희 가족에게 입양을 권했고, 당시 여동생이 키우던 토끼가 관리도 잘 안 되고 전기선을 물어뜯는 등 통제가 어려워 아버지가 "토끼 대신 강아지를 키워보자."고 하셔서 데려오게 됐습니다. 저도 동물을 좋아해서 반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키우다 보니 거의 모든 관리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병원비, 사료값 등 비용도 대부분 제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말티즈라는 견종 자체가 원래 입이 짧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강아지는 사료를 정말 잘 먹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바꿔가며 겨우 먹는 사료를 찾았고, 현재는 종이컵 반의 반 정도를 하루 한 번 저녁에 급여하고 있습니다. 먹지 않으면 바로 치우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사료를 놔두면 오히려 더 안 먹는다고 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필수적으로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것들이 꼭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저희 아이는 3살 정도에 데려온 아이라 어릴 때부터 교육한 강아지들처럼 훈련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활 관리도 고민입니다. 발톱을 깎거나 빗질을 하거나 발을 만지려고 하면 물려고 해서 집에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고 이것저것 따라 해봤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고, 물려서 피만 보니 점점 마음만 지쳐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1. 강아지를 키울 때 꼭 해야 하는 필수 훈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취할 시 만약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완벽히 해내고 싶어 질문입니다.)
2. 발톱, 발바닥 털, 빗질 등 생활 관리를 싫어하고 물려고 하는 강아지는 보통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집에서 천천히 적응시키시나요, 아니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미용실에 맡겨 관리하시는 편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