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진짜 안먹는 말티푸 8개월..하,,도와주세요🥹

뽕뽕이
2025-04-18


8개월 2.7kg 말티푸에요
5개월때까지는 밥만주면 미친듯이 달려가서 먹더니 어느순간 밥을 진짜 안먹어요 .. 너무 안먹어서 처음에는 듀면 화식+로얄캐닌 습식 사료로 주니까 좀 잘 먹다가 습식 화식 주면 나중에 췌장염 걸린다길래 다 끊고 건사료로 주기로 해서
사료 10번도 건사료로 바꿔줬어요( 로얄캐닌 종류별로, 플래티넘 사료, 내츄러스, 주트립..등)
근데 이틀 굶은 적도 있고 진짜 1시간 넘게 산책하고 와도
밥 절대 입에 안대고 애견카페도 3시간 넘게 놀다와서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천둥처럼 나도 건사료 절대 안먹고...
지금 거의 이틀 굶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에 공복토 잔뜩 해놨는데도 절대 입에 안대서 안되겠다 싶어서 좀전에 로얄캐닌 습식 까주니까 폭풍 흡입...😵‍💫🥹🥹
훈련도 해봤어요 안먹으면 그릇 바로 치우기 시간 맞춰 주기 자동 급식기, 그릇 높이에 맞는걸로 바꿔주기, 노즈워크 이용(심지어 밥 튀어나오는 로봇도 샀어요) 근데 건사료는 절대 죽어도 입에도 안대네요..아이가 고집이 좀 쎄거든요 ㅠㅠㅠ
닭가슴살 섞어서주기, 전자레인지 데워주기, 동결건조 사료 뿌려주기..안해본게 없습니다🥹 닭가슴살 뿌려주면 닭가슴살만 골라먹고 건사료 뱉어내고 그래요..
이정도면 그냥 습식+화식으로 정착해야할까요...?
너무 안쓰럽고 저도 스트레스받아서 ㅠㅠㅠㅠㅠ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다른애들 환장하고 먹는다는 건사료도 주문하면 입도 안대고..하 도와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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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좋은 커피 잘 마시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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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박스사연] 너란 아이에게 :) 2022년 6월 10일, 아주아주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라는 내 인생 최고의 고양이가 태어난 날 :) 3개월쯤 된 후 2022년 9월 4일, 그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란 아이를 만난날 :) 그 많은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가장 작고 연약해보였던 아이.. 내 다리에 그 작은 발바닥을 '톡,,' 얹는걸 보고는 "아... 얘는 집에가도 계속 생각나겠구나..." 하고 결국 인천 강화에서 화성까지 집에 용품이고 뭐고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지인분이 주신 켄넬하나에 널 데리고 오게 됐지 :) 같이 가자고 뻗은 우리의 손에 품속으로 쏘옥 안겨오던 너를 잊지 못해 ♥︎ 그동안 널 돌봐주셨던 지인분이 피부병도 있고 네가 몸이 약해서 괜찮겠냐고 하셨지만 내 다리에 살포시 얹은 너의 작은 발을 그냥 무시할 수가 없어서 괜찮다고 잘데리고살아보겠다고 "강" 이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3시간이 넘도록 달려 집에 왔지 집에 오는길은 처음 장시간의 차를 탔던 약하디약한 너였던지라 차안에서 설사도 하고 아주 대환장의 파티였어 ㅋㅋㅋㅋㅋ 그때 아빠랑 엄마는 잠시 "우리괜찮겠지...?" 했었지...ㅋㅋㅋㅋㅋ 집에 오는길에 최소한의 용품도 다 사서 집에 도착한 후, 마치 원래 자기집이었던것마냥 온집안을 헤집고 탐색하고 다니던 너를 보니 "다행이다 우리집이 마음에드나봐♥︎" 하며 엄마아빠는 뿌듯해했었어 ! 집에 온 후 접종도 다 하고 한동안 너의 피부병 이슈로 인해 매일매일 약용샴푸로 목욕을 시켜줘야했기에 걱정한가득... 엄마한텐 냥빨은 큰 문제였어 😥 그래도 다행히 수속성인 기특한 너는 물을 맞으면 고롱고롱 했지 ♥︎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결과, 피부병도 다 낫고 턱드름도 다 낫고 장이약하고 식이알러지까지 있는 너에게 맞는 사료를 찾느라 1년넘게 고생했었지 ....... 다행히 지금은 응가도 잘하고 피부도 좋아진 널 보면 그래도 엄마아빠가 잘 케어해주고있구나 해♡ 주기적으로 한번씩 병원을 가야할 이슈들을 만들어주는 약한 너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함께하는 동안 무슨 일이생기든 엄마아빠는 너란아이를 위해 다 해줄 생각이야 ♥︎ 근데...너무 아프지는 말자ㅠㅠ... 잠복고환 개복수술... 접종부작용 다리용종... 이물질섭취 위내시경... 이런 이슈들이 생길때마다 엄마아빠 마음이 찢어진다구...ㅠㅠ 앞으로 남은 너의 묘생에 엄마아빠가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줄테니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만 엄마아빠 옆에 같이 있어줘 ♥︎ 지금은 대왕고양이가 되어버린 강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자 우리 :) 사랑해 내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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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박스 사연 ] 네 덕분에 살아있어 2023년초 겨울 열아홉의 나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오랜 친구를 잃고 난 뒤 모든게 무서웠다. 상실감은 컸고 내 생 처음 방황하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교우관계에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됐다. 같이 지냈던 친구들의 무시를 겪으며 매일 외롭게 보냈다. 집에 돌아오면 의욕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는 날의 연속이었고 수험생이라는 형식에 맞지 않은 생활을 보냈기에 엄격했던 부모님 눈에는 내가 못마땅해보였던게 당연했다. 큰 학업 스트레스와 아무것도 몰라 엄격하기만 했던 부모님과의 언쟁은 나를 더욱 외롭고 우울하게 만들었고 나는 그저 매일 밤마다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몇주를 보내고, 그만 끝내기로 결정했다. 사실 부모님과의 마찰이 가장 큰 스파크였고 그렇게 다짐한 순간부턴 미련이 없었다. 모두 후회하길 바랐다.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너무 힘들다는 통곡과 진지한 얘기가 오간 뒤, 그 다음날 너를 만났다. 나를 살린 너는 크림색 털을 가진 손바닥만한 작은 아이였다. ‘가온’이라고 이름을 짓기로 했다. 순우리말 가온, 너는 그렇게 내 중심이 됐고 나에게 따뜻한 온도를 더해줬다. 더이상 두렵지 않았다. 집에 가면 나를 좋아해 줄 네가 있으니까 매일이 행복했다. 그렇게 너와 함께한지 벌써 2년 8개월째, 나는 계속 살아있다.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보면 나는 계속 살고싶어진다. 너의 하루는 여전히 나로 꽉 차있고 너는 항상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있잖아 나는 그런 니가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해.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을 나도 평생 너에게 줄게. 뒤돌아보면 항상 나만 쳐다보고 있는 네가, 내 앞모습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너의 24시간을 나와의 행복한 일들로만 꽉꽉 채우며 살아갈게 :) 🐥우리 공주는 너무 똑똑해서 가르치지도 않은걸 뚝딱 해버리는 천재고 달리기도 슈퍼카 속도! 애교만땅 강아지예요. 장난감 러버고 어릴 때부터 겁은 많지만 호기심 max 귀여운 아기! 축구할땐 자세 낮춰 골키퍼 역할 제대로 할 줄 알고 손도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우리 다재다능 아기 공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우리,, 항상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온 마음을 담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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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캐보 당첨 멍냥보감 뽀가미엉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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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생네컷 산책하다가 사진 잘나와서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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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선착순 1명! 울 고양이 이름을 맞추시면 그림그려드려욧!!! 댓글로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ㄱㄱ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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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안녕하세요! 최근에 냐옹이 집사가 된 초보집사입니다! 태어난지 2개월쯤 되어 가는 아기 냥이를 키우고 있는데 사료를 어떤식으로 줘야할지 지금 주고 잇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겟어서 집사님들 도움을 좀 받고자 합니다!!!ㅠㅠ 지금 급여하고 있는 사료는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캔 (습식사료) 급여중입니다! 하루에 적정량이 어느정도일까요?ㅠㅠ 지금 하루에 4등분 해서 2.5에서 3 정도 주고 있는데 더 줘야 할까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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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퍼피.보통 사료얼만큼주나요 이름 그대로 저희애 큰숟가락 두스푼만 줍니다~.다들 어떻게 주시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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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꼬야 삑삑이 지키고 있는 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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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슬멍스쿨 입니다! 아이 사료 급여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일단 아이가 건사료를 먹지 않는다면 몇일은 굶기셔도 괜찮습니다 공복토는 당연히 할 수 있는거구요! 일단 동물병원 내방하셔서 아이 건강상태 먼저 체크하시고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보호자님이 마음이 약해져서 아이가 공복토 할때마다 건사료보다 더 기호성이 높은 사료 및 간식을 급여해주신다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보호자님이 마음을 강하게 먹고 사료를 주고 먹지 않는다면 10~15분뒤 바로 치워주세요 아이들 건사료에 종합적인 영양이 다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다른걸 챙겨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습식 사료를 주었을때 허겁지겁 먹었다는 것은 배고픈걸 참고 건사료를 먹지 않았더니 내가 원하는 음식이 나왔다로 이미 학습이 되었을 확률이 높아요! 수의사님과 건강에 대해 명확하게 확인해보시고 마음 굳게 먹고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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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ooppoPppooppo
오웅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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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은올은
지금은 잘먹나요? 저희강쥐도 한달째 밥을 안먹어요 ㅠㅠ 조금씩 먹이고있는데 길어지니 어찌해야할지 걱정이네요..
2025-04-24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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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뽕이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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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때까지는 밥만주면 미친듯이 달려가서 먹더니 어느순간 밥을 진짜 안먹어요 .. 너무 안먹어서 처음에는 듀면 화식+로얄캐닌 습식 사료로 주니까 좀 잘 먹다가 습식 화식 주면 나중에 췌장염 걸린다길래 다 끊고 건사료로 주기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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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틀 굶은 적도 있고 진짜 1시간 넘게 산책하고 와도
밥 절대 입에 안대고 애견카페도 3시간 넘게 놀다와서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천둥처럼 나도 건사료 절대 안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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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도 해봤어요 안먹으면 그릇 바로 치우기 시간 맞춰 주기 자동 급식기, 그릇 높이에 맞는걸로 바꿔주기, 노즈워크 이용(심지어 밥 튀어나오는 로봇도 샀어요) 근데 건사료는 절대 죽어도 입에도 안대네요..아이가 고집이 좀 쎄거든요 ㅠㅠㅠ
닭가슴살 섞어서주기, 전자레인지 데워주기, 동결건조 사료 뿌려주기..안해본게 없습니다🥹 닭가슴살 뿌려주면 닭가슴살만 골라먹고 건사료 뱉어내고 그래요..
이정도면 그냥 습식+화식으로 정착해야할까요...?
너무 안쓰럽고 저도 스트레스받아서 ㅠㅠㅠㅠㅠ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다른애들 환장하고 먹는다는 건사료도 주문하면 입도 안대고..하 도와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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