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사히 거사?치루고 왔네요 😔

탄이럽럽
2023-06-30

저희탄이 2주뒤면 6갤되는시기라 엊그제 배냇미용과 목욕쌱시키고 이틀푹쉬고 오늘11시중성화하고왔어요
어제 예약문의할려고 병원에 전화했더니 날짜가 바로잡혀서 후다닥해치우긴했지만 어제는 어찌나 뒤숭숭하던지ㅠ
금식도 병원마다 다르다보니 검색도 무한으로하고ㅋㅋ
물은어쩌나 걱정에걱정ㅋㅋ 새벽6시까지 먹을수있어서저희는 자면서 계속 공복이였다싶어 새벽에 자는데 깨워서 밥먹이고 물먹이고ㅋㅋ 분위기에 먼가 느껴졌던걸까요ㅎㅎ애타는마음 모르고 더안먹더라구요ㅠㅠ
포기하고 병원에 30분일찍 도착시켜서 조금 편안하게해줄려고 패드도깔고 소변한번보고 수술하면 끝나고 덜힘들까봐 쉬쉬 그래도 놀기만하고ㅋㅋ 결국 쉬는못하고 수술끝냈어요 아기라고 냥이수술방식으로 삭는실로 살짝쿵절개후 꿰메주셨고 5년전 임보냥이 수술시켰던 대구에선유명하신원장님이시구 지금은 대구아니지만 지방이라도 일부러찾아가길 잘했는것같았지요ㅎㅎ
차타는시간걱정했지만 갈땐 놀면서잘갔고
올땐 쉬다 잠들어서 푹잘수있었는것같아요
집도착하니 마취가쫌깨는것같았고 조금더자더라구요ㅎㅎ 5시간어째굶기지 애탈것같더니 자고나니 2시간지났고ㅎㅎ 2.3시간정도있다 물먼저먹여보라셔서 물을주니 잘먹질않길래 입만축일수있게 톡톡만해주니 낼름낼름ㅎㅎ 음식냄새나니 배고파하면서 걸어다니고 총총따라다니고ㅎㅎ
회복속도가 예전 냥이때처럼 좋으네요 이동때숙면하면서 푹자고 오히려 컨디션이 더빠르게 돌아온듯해요
한우안심 준비해둔거 굽굽해서 혹여나 체하거나소화힘들까봐 다짐육을만들어 주었다지요ㅋㅋㅋㅋ
흡입하고 기력을찾앗는지 움직임도많아지고 창밖도보고 슬슬 앞발들며 콩콩이도 한번씩 보여주네요 물도 찹찹하더니 사료찾아서 내려주니 조금먹네요
진짜 긴글처럼 냥이만경험있던 저라 강아지는 또달라요하던 간호사말에 걱정없이있다 이틀만에 후다닥 벌어진일이라 이틀이 2년처럼 너무 힘들었어요ㅋㅋ
실밥뽑으러가면 광견병접종해야됐었는데 회복하고있을때 한방콕 맞고 마취덜깨서 주사를맞는지도몰랐을ㅋㅋㅋ
삭는실로 재방문없어도되서 지방이라 감사했어요
회복도 엄청 냥이때처럼 빠르네요 냥이도 당일부터 먹고놀고 다했었거든요ㅎㅎ 그기억에 아무걱정 안하고있던 저라 급예약으로 진짜 이틀이 너무 힘들었네요
별탈없게 잘끝나서 병원에도 너무감사하고 우리탄이도 어찌나기특한지 무한뽀뽀중입니다^^
걱정쟁이엄마는 수술하고 시원하게 있으라고 대리석사두고 보양식사두고ㅋㅋ넥카라도 잠시햇다가 벗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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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좋은 커피 잘 마시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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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박스사연] 너란 아이에게 :) 2022년 6월 10일, 아주아주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라는 내 인생 최고의 고양이가 태어난 날 :) 3개월쯤 된 후 2022년 9월 4일, 그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란 아이를 만난날 :) 그 많은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가장 작고 연약해보였던 아이.. 내 다리에 그 작은 발바닥을 '톡,,' 얹는걸 보고는 "아... 얘는 집에가도 계속 생각나겠구나..." 하고 결국 인천 강화에서 화성까지 집에 용품이고 뭐고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지인분이 주신 켄넬하나에 널 데리고 오게 됐지 :) 같이 가자고 뻗은 우리의 손에 품속으로 쏘옥 안겨오던 너를 잊지 못해 ♥︎ 그동안 널 돌봐주셨던 지인분이 피부병도 있고 네가 몸이 약해서 괜찮겠냐고 하셨지만 내 다리에 살포시 얹은 너의 작은 발을 그냥 무시할 수가 없어서 괜찮다고 잘데리고살아보겠다고 "강" 이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3시간이 넘도록 달려 집에 왔지 집에 오는길은 처음 장시간의 차를 탔던 약하디약한 너였던지라 차안에서 설사도 하고 아주 대환장의 파티였어 ㅋㅋㅋㅋㅋ 그때 아빠랑 엄마는 잠시 "우리괜찮겠지...?" 했었지...ㅋㅋㅋㅋㅋ 집에 오는길에 최소한의 용품도 다 사서 집에 도착한 후, 마치 원래 자기집이었던것마냥 온집안을 헤집고 탐색하고 다니던 너를 보니 "다행이다 우리집이 마음에드나봐♥︎" 하며 엄마아빠는 뿌듯해했었어 ! 집에 온 후 접종도 다 하고 한동안 너의 피부병 이슈로 인해 매일매일 약용샴푸로 목욕을 시켜줘야했기에 걱정한가득... 엄마한텐 냥빨은 큰 문제였어 😥 그래도 다행히 수속성인 기특한 너는 물을 맞으면 고롱고롱 했지 ♥︎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결과, 피부병도 다 낫고 턱드름도 다 낫고 장이약하고 식이알러지까지 있는 너에게 맞는 사료를 찾느라 1년넘게 고생했었지 ....... 다행히 지금은 응가도 잘하고 피부도 좋아진 널 보면 그래도 엄마아빠가 잘 케어해주고있구나 해♡ 주기적으로 한번씩 병원을 가야할 이슈들을 만들어주는 약한 너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함께하는 동안 무슨 일이생기든 엄마아빠는 너란아이를 위해 다 해줄 생각이야 ♥︎ 근데...너무 아프지는 말자ㅠㅠ... 잠복고환 개복수술... 접종부작용 다리용종... 이물질섭취 위내시경... 이런 이슈들이 생길때마다 엄마아빠 마음이 찢어진다구...ㅠㅠ 앞으로 남은 너의 묘생에 엄마아빠가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줄테니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만 엄마아빠 옆에 같이 있어줘 ♥︎ 지금은 대왕고양이가 되어버린 강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자 우리 :) 사랑해 내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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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박스 사연 ] 네 덕분에 살아있어 2023년초 겨울 열아홉의 나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오랜 친구를 잃고 난 뒤 모든게 무서웠다. 상실감은 컸고 내 생 처음 방황하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교우관계에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됐다. 같이 지냈던 친구들의 무시를 겪으며 매일 외롭게 보냈다. 집에 돌아오면 의욕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는 날의 연속이었고 수험생이라는 형식에 맞지 않은 생활을 보냈기에 엄격했던 부모님 눈에는 내가 못마땅해보였던게 당연했다. 큰 학업 스트레스와 아무것도 몰라 엄격하기만 했던 부모님과의 언쟁은 나를 더욱 외롭고 우울하게 만들었고 나는 그저 매일 밤마다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몇주를 보내고, 그만 끝내기로 결정했다. 사실 부모님과의 마찰이 가장 큰 스파크였고 그렇게 다짐한 순간부턴 미련이 없었다. 모두 후회하길 바랐다.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너무 힘들다는 통곡과 진지한 얘기가 오간 뒤, 그 다음날 너를 만났다. 나를 살린 너는 크림색 털을 가진 손바닥만한 작은 아이였다. ‘가온’이라고 이름을 짓기로 했다. 순우리말 가온, 너는 그렇게 내 중심이 됐고 나에게 따뜻한 온도를 더해줬다. 더이상 두렵지 않았다. 집에 가면 나를 좋아해 줄 네가 있으니까 매일이 행복했다. 그렇게 너와 함께한지 벌써 2년 8개월째, 나는 계속 살아있다.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보면 나는 계속 살고싶어진다. 너의 하루는 여전히 나로 꽉 차있고 너는 항상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있잖아 나는 그런 니가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해.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을 나도 평생 너에게 줄게. 뒤돌아보면 항상 나만 쳐다보고 있는 네가, 내 앞모습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너의 24시간을 나와의 행복한 일들로만 꽉꽉 채우며 살아갈게 :) 🐥우리 공주는 너무 똑똑해서 가르치지도 않은걸 뚝딱 해버리는 천재고 달리기도 슈퍼카 속도! 애교만땅 강아지예요. 장난감 러버고 어릴 때부터 겁은 많지만 호기심 max 귀여운 아기! 축구할땐 자세 낮춰 골키퍼 역할 제대로 할 줄 알고 손도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우리 다재다능 아기 공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우리,, 항상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온 마음을 담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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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캐보 당첨 멍냥보감 뽀가미엉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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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견생네컷 산책하다가 사진 잘나와서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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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선착순 1명! 울 고양이 이름을 맞추시면 그림그려드려욧!!! 댓글로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ㄱㄱ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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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안녕하세요! 최근에 냐옹이 집사가 된 초보집사입니다! 태어난지 2개월쯤 되어 가는 아기 냥이를 키우고 있는데 사료를 어떤식으로 줘야할지 지금 주고 잇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겟어서 집사님들 도움을 좀 받고자 합니다!!!ㅠㅠ 지금 급여하고 있는 사료는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캔 (습식사료) 급여중입니다! 하루에 적정량이 어느정도일까요?ㅠㅠ 지금 하루에 4등분 해서 2.5에서 3 정도 주고 있는데 더 줘야 할까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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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펫샵퍼피.보통 사료얼만큼주나요 이름 그대로 저희애 큰숟가락 두스푼만 줍니다~.다들 어떻게 주시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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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꼬야 삑삑이 지키고 있는 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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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공주님제니공주님
보호자님이 준비를 많이 하셔서 강아지도 푹쉴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아마 강아지도 보호자마음을 다 느낄거에요 ㅎㅎ 저도 곧 해야하는데 남일같지 않아요ㅠㅠ거사 잘치뤘으니 이제 회복 잘하고 산책할일만 남았네요🩷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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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이럽럽탄이럽럽
에고 감사합니다 공주님은 더걱정이많으시져ㅠㅠ 잘견뎌내고 회복잘할수있도록 저도바라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2023-06-30
좋아요 1

오늘 무사히 거사?치루고 왔네요 😔

탄이럽럽
2023-06-30

저희탄이 2주뒤면 6갤되는시기라 엊그제 배냇미용과 목욕쌱시키고 이틀푹쉬고 오늘11시중성화하고왔어요
어제 예약문의할려고 병원에 전화했더니 날짜가 바로잡혀서 후다닥해치우긴했지만 어제는 어찌나 뒤숭숭하던지ㅠ
금식도 병원마다 다르다보니 검색도 무한으로하고ㅋㅋ
물은어쩌나 걱정에걱정ㅋㅋ 새벽6시까지 먹을수있어서저희는 자면서 계속 공복이였다싶어 새벽에 자는데 깨워서 밥먹이고 물먹이고ㅋㅋ 분위기에 먼가 느껴졌던걸까요ㅎㅎ애타는마음 모르고 더안먹더라구요ㅠㅠ
포기하고 병원에 30분일찍 도착시켜서 조금 편안하게해줄려고 패드도깔고 소변한번보고 수술하면 끝나고 덜힘들까봐 쉬쉬 그래도 놀기만하고ㅋㅋ 결국 쉬는못하고 수술끝냈어요 아기라고 냥이수술방식으로 삭는실로 살짝쿵절개후 꿰메주셨고 5년전 임보냥이 수술시켰던 대구에선유명하신원장님이시구 지금은 대구아니지만 지방이라도 일부러찾아가길 잘했는것같았지요ㅎㅎ
차타는시간걱정했지만 갈땐 놀면서잘갔고
올땐 쉬다 잠들어서 푹잘수있었는것같아요
집도착하니 마취가쫌깨는것같았고 조금더자더라구요ㅎㅎ 5시간어째굶기지 애탈것같더니 자고나니 2시간지났고ㅎㅎ 2.3시간정도있다 물먼저먹여보라셔서 물을주니 잘먹질않길래 입만축일수있게 톡톡만해주니 낼름낼름ㅎㅎ 음식냄새나니 배고파하면서 걸어다니고 총총따라다니고ㅎㅎ
회복속도가 예전 냥이때처럼 좋으네요 이동때숙면하면서 푹자고 오히려 컨디션이 더빠르게 돌아온듯해요
한우안심 준비해둔거 굽굽해서 혹여나 체하거나소화힘들까봐 다짐육을만들어 주었다지요ㅋㅋㅋㅋ
흡입하고 기력을찾앗는지 움직임도많아지고 창밖도보고 슬슬 앞발들며 콩콩이도 한번씩 보여주네요 물도 찹찹하더니 사료찾아서 내려주니 조금먹네요
진짜 긴글처럼 냥이만경험있던 저라 강아지는 또달라요하던 간호사말에 걱정없이있다 이틀만에 후다닥 벌어진일이라 이틀이 2년처럼 너무 힘들었어요ㅋㅋ
실밥뽑으러가면 광견병접종해야됐었는데 회복하고있을때 한방콕 맞고 마취덜깨서 주사를맞는지도몰랐을ㅋㅋㅋ
삭는실로 재방문없어도되서 지방이라 감사했어요
회복도 엄청 냥이때처럼 빠르네요 냥이도 당일부터 먹고놀고 다했었거든요ㅎㅎ 그기억에 아무걱정 안하고있던 저라 급예약으로 진짜 이틀이 너무 힘들었네요
별탈없게 잘끝나서 병원에도 너무감사하고 우리탄이도 어찌나기특한지 무한뽀뽀중입니다^^
걱정쟁이엄마는 수술하고 시원하게 있으라고 대리석사두고 보양식사두고ㅋㅋ넥카라도 잠시햇다가 벗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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