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분증과 실외배변

b0nSlMTh
2024-01-11

6개월 조금 넘은 말티 키우고 있어요
처음 왔을 때 부터 식분증이 있었어요
고치려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안됐었고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극심하더라구요..
정말 힘들었네요ㅠ

그동안 시도해 본 것들
-똥에 식초 뿌리기
-사료 바꾸기
-양배추 급여
-자율배식
-똥 싸자마자 폭풍칭찬 및 간식주기
-새벽에 일어나 밥 주기(2~3시 정도)
-잘 때 입마개 채우기(정말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이 중 입마개는 처음 하루 이틀은 똥을 안먹는듯 했지만
적응 후에는 그 전엔 똥먹은 흔적만 있었다면
입마개를 채우니 입마개는 물론이고 온 집안에 똥칠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더 최악의 상황이 됐었어요..
온 가족이 돌아가며 지키고 그랬는데 잘 때 먹는건 정말ㅠ
그러다가 똥 먹은 어느날 세면대에서 목욕 시키다
미끄러져 떨어져 뇌진탕이 왔어요 병원에 바로 데려갔고
뼈나 다른 이상은 없다고 했는데 지금 활동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후유증이죠ㅠ

이날을 계기로 그래 먹고 싶으면 먹어라 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그동안 제한했던 것들 다 없애고 하루에 세네번씩 산책을 나갔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집에서는 아예 똥오줌을 안싸더라구요
가끔 주1회정도? 소변 실수는 해요
지금 똥 안먹은지 17일차인데
밖에서만 볼일보고 집에서는 똥을 안싸니 먹지도 않았구요
식분등을 아직 안심할 수 없는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에 네번씩 산책 나가는게 귀찮을 때도 있는데 그나마 이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제가 궁금한건 이 정도면 실외배변견이 된건지
이러다가도 실내에서도 싸기는 하는지 궁금해요
지금 산책 횟수 서너번이 적당한지도 궁금하고요
산책은 1회는 4~50분
나머지 2~3회는 10분정도 짧게 하고 들어와요
일어나서, 식후(2번), 자기 전
이렇게 하고 있는데 괜찮은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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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교육,야단 ( 제발제발 도움주세요ㅜㅜ) 강아지와 사람 사이에서 서열이 있다고 하잖아요 강아지가 사람보다 머리위에 올라 오지 않게 교육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많이 들었고 입양할때도 이런 얘기들을 많이 들었구요..! 근데 무작정 말 안듣는다고,배변실수,손,발 무는거등으로 엄청 엄하고 큰소리로 화내는듯 야단치는게 맞는건가요..ㅠ 하.. 저와 다른 아빠 교육방식에 스트레스를 집에서 많이 받고 있거든요.. 뭐라고 설득시키는듯 얘기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전 아직 애기이고 배변훈련도 오래걸린다고, 1년이상도 더 걸릴수 있다 하고 아직 교육중이니까 크게 혼내는건 좋은 방식이 아닌거같다 하고 배변실수를 이불이나 카펫에 해도 발바닥으로 배변장소를 인식하니까 실수하는거다 강아지가 조심할게 아니라 지금은 사람인 우리가 더 조심하고 참고 노력하는게 맞는 교육방식이다라고 잘못한 부분에선 조금은 엄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야단치고 잠시 얌전해 질때까지 혼자 강아지를 두고 하거든요..? 근데 집에서 아빠께선 일단 잘못한건 엄하게 쎄게 혼내야 얘가 우리 머리위로 안 기어오른다 지금 교육 어릴때 시켜야한다고 제가 아빠한테 애기라서 어리니까 그렇다고 얘기한거에 대해서 어리다는건 핑계일 뿐이다 지금부터 바꾸고 고쳐져야할거 아니냐하고.. 아빠 본인께서 어릴때 저보다 강아지 더 많이 키워봤다 이게 맞다는 느낌으로.. 어릴때 밖에서 키우던 진돗개 같은 그런 사냥개랑 집에서 지금 키우는 4개월 애기랑 같나요 대체..? 진짜 소리지르시면 저도 깜짝 놀랄정도로 크게 놀라고 가보면 강아지도 풀이죽어서 엎드려서 얼굴 바닥에 부비고 있는게 보일때마다 저도 스트레스 받고 미안해서 눈물날거같고 그런 상태에요… 전 강아지 처음 키워보는거라 더 예쁘게 스트레스 안받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도록 노력하고 영상도 하나하나 찾아보고 멍냥보감도 매일매일 들어와서 공부하고 다른분들의 육아 꿀팁도 찾아보고 네이버 글도 많이 읽어보고 공부하고 그러는데 제가 틀렸다는듯 얘기하시니까 진짜 속상하고 억울하고 화나서 미쳐버리겠어요 정말ㅠㅠ 하ㅠㅠㅠ 제가 여기서 도대체 어떤식으로 더 얘기를 좋게 해봐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첫 입양할때도 제 마음대로 키우자!! 이것도 아니였고 분명 같이 키우자고 아빠께서 먼저 제안한것도 있는데 왜그러실까요.. 배변실수,손발 깨무는거, 사람 좋아해서 신나서 애교부리면서 활발하게 뛰어다는거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고 혼내는거 다 어떻게 다시 처음부터 얘기를 해봐야할까요..? 가만히 앉자 있지를 않는다고 몸을 가만히 두질 않는다고 왜 자꾸 배변 실수하냐 으르렁 대냐 이런게 싫고 불편한거면 처음부터 안키우거나 조금이나마 얌전한 고양이를 키우는게 맞는 행동 아닌가요 대체.. 하ㅠㅠㅠㅠ 쓰다보니 너무 속상해서 글이 길어진거 같은데 도움을 주실만한거 있으시면 많이많이 댓글 달아주세요ㅜㅜ 이 지옥같은 전쟁 정말 그만하고 싶어요.. 아직 고등학생인 전 부모님한테 빌붙어서 돈달라도 아니고 제 스스로 알바해서 모은 용돈으로 지금까지 애기 간식이며 사료며 배변패드, 2차부터 시작해서 5차까지 예방접종 비용도 다 제가 부담했고 매일 밥주는거 산책하는것도 다 제 스스로하구요 한번도 도움달라 한적 없는, 뭐 하나 해준거 없으면서 왜 우리 애한테까지 스트레스를 주는건지 전 이해도 안가고 짜증나고 그냥 집에 더 있기 싫은 그런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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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스니징 아시는분! 강아지가 너무 캑캑 되서 뭘 잘못삼켰는지 목에 걸린건지 너무 걱정 되서 뱡원 대려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아무 이상 없고 리버스 스니징 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리버스스니징이 아닌거 같은데 … 켁켁 거리는게 심하거든요 뭐가 걸린거 마냥…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알러주세오

댓글 3조회수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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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추천좀 해주세요 연어 고구마 계란 알러지 있고 소화기가 약해요 기존 호주산 먹이던게 수입이 안되고 있어서 당장 무엇을 먹여야할지 고민이에요 화식과 섞여 먹이고 있는데 무엇을 구입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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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간식 곧 4개월에 접어드는 꼬똥인데 간식줘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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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시기 4개월 9일된 토이푸들 키우는중이에요! 요즘은 불려서 사료 주는걸 조금씩 바꿔보자 하고 평소 불려주는것보다 덜 불려서 4끼 주고있거든요 서서히 덜 불려가다가 언제쯤 몇개월쯤부터 건사료 지급하는게 좋고 3끼로 바꾸는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요??

댓글 3조회수 1.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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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두부 오늘 생일이에요!🎉🎂 조촐하게 생일파티🎉두부가 맛있게 먹어서 뿌듯했어요♥️ 두부야 생일축하해!!언니랑엄마랑아빠랑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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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루카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4조회수 865

소형견

말티푸 입질 이제 3개월차 말티푸 입니다! 저희 애가 머리를 만지던 어디를 만져도 물려고 해요.. 유튜브 영상도 많이 보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 어린 아기라서 이갈이라고 하지만 교육을 시켜도 안됩니다... 혹시 이러한 행동이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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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스니징 아시는분! 강아지가 너무 캑캑 되서 뭘 잘못삼켰는지 목에 걸린건지 너무 걱정 되서 뱡원 대려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아무 이상 없고 리버스 스니징 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리버스스니징이 아닌거 같은데 … 켁켁 거리는게 심하거든요 뭐가 걸린거 마냥…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알러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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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기다려~춘자"기다려~
식분증을 고치는 건 실외배변이 최고입니다...그러고 싶어도 실외배변을 안 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산책은 하루 2~3번이면 충분 할 것 같아요~시간도 무조건 길게 하는 거라고 좋은 건 아니여용~오히려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이 많아서...항상 집에 계시면,아침 점심 저녁10~30분씩만 해도 충분 합니다~(단 아직 어려서 소변 횟수가 아직 많을 겁니다 지금처럼 짧게 나갔다 오세요~~) 실외배변으로 바뀌면 아예 집에서 안하는 아이들이 많은데..못나가는 경우엔 다용도실이나 화장실 베란다 같은 곳에 인조잔디 같은 걸 놔 주셔요~정말 못 참으면 대 소변을 할 수 있어요~성향마다 다르지만...응원합니다!👍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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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티믹스빵이셀티믹스빵이
아직 6개월이라 정 급하면 집에서 실수할 수도 있어요~ 참고로 성견이 되면 최대 2일까지 참을 수 있어요~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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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지는귀여워룽지는귀여워
룽지도 하루에 세 번씩 산책 나가야 배변해서 실외배변인 줄 알았어요 하루 세 번씩 산책 나가다가 요즘 날이 추워서 한-두번으로 바꾸니까 실내에서 배변하더라구요 아직 어린 애기라 실외배변견이 됐다! 라고 확실해진 건 아닌 거 같아요 ㅎㅎ 산책은 30분씩 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애기들 관절도 사람이랑 비슷해서 오래 걸으면 무리가 되거든요 수의사쌤이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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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분증과 실외배변

b0nSlMTh
2024-01-11

6개월 조금 넘은 말티 키우고 있어요
처음 왔을 때 부터 식분증이 있었어요
고치려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안됐었고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극심하더라구요..
정말 힘들었네요ㅠ

그동안 시도해 본 것들
-똥에 식초 뿌리기
-사료 바꾸기
-양배추 급여
-자율배식
-똥 싸자마자 폭풍칭찬 및 간식주기
-새벽에 일어나 밥 주기(2~3시 정도)
-잘 때 입마개 채우기(정말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이 중 입마개는 처음 하루 이틀은 똥을 안먹는듯 했지만
적응 후에는 그 전엔 똥먹은 흔적만 있었다면
입마개를 채우니 입마개는 물론이고 온 집안에 똥칠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더 최악의 상황이 됐었어요..
온 가족이 돌아가며 지키고 그랬는데 잘 때 먹는건 정말ㅠ
그러다가 똥 먹은 어느날 세면대에서 목욕 시키다
미끄러져 떨어져 뇌진탕이 왔어요 병원에 바로 데려갔고
뼈나 다른 이상은 없다고 했는데 지금 활동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후유증이죠ㅠ

이날을 계기로 그래 먹고 싶으면 먹어라 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그동안 제한했던 것들 다 없애고 하루에 세네번씩 산책을 나갔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집에서는 아예 똥오줌을 안싸더라구요
가끔 주1회정도? 소변 실수는 해요
지금 똥 안먹은지 17일차인데
밖에서만 볼일보고 집에서는 똥을 안싸니 먹지도 않았구요
식분등을 아직 안심할 수 없는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에 네번씩 산책 나가는게 귀찮을 때도 있는데 그나마 이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제가 궁금한건 이 정도면 실외배변견이 된건지
이러다가도 실내에서도 싸기는 하는지 궁금해요
지금 산책 횟수 서너번이 적당한지도 궁금하고요
산책은 1회는 4~50분
나머지 2~3회는 10분정도 짧게 하고 들어와요
일어나서, 식후(2번), 자기 전
이렇게 하고 있는데 괜찮은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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