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이에 필요한 장난감, 이렇게 준비해요, 18주 차
18주 차 케어 가이드
이갈이와 치발기
이갈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너무나 귀여웠던 아이가 진짜 너무할 정도로
다 깨물어 버립니다!!!! 이자식,,
‘우리 아이가 입질을 해요’
라고 하시는 분도 많으신데요.
이 시기 강아지는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이빨 때문에 너무나 가려워,
그 가려움을 해결하려고 물고 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케어가이드 15주 차에서
'강아지를 위해 치발기를 준비해 주세요'
라고 안내드렸더니
솜이 들어간 폭신폭신 장난감을 구입하신 분이 많으시더라구요!
여러분! 참고해 주세요!
일반 장난감과 치발기는 다릅니다.
장난감은 소재가 다양하고 소리가 나서
호기심 충족과 촉감 배우기가 목적이지만
치발기 장난감은 반려견의 씹고자 하는 욕구와
가려움증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 입 사이즈에 맞는 사이즈로 적당히 딱딱하고 물림이 좋아 아이 잇몸이 닿아 간지러움을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
플라스틱보다는 천연 고무 재질로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 역할을 해 줄 수 있거나
자연 나무 목재 형태의 장난감도 좋습니다.
솜이 들어있거나 단추가 달린 장난감은
아이가 삼킬 수 있으니,
다 성장하면 그때 꺼내주세요!
이갈이 경우 대략 1~2개월 정도
다양한 치발기로 가려움만 해소해 주어도
온 집안이 박살나는 경우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이갈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일
1. 피가 나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출혈은 곧 멈춥니다.
2. 입에서 피 냄새가 나요
이가 빠지고 나면서 피가 나서 세균 번식으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나 거즈에 강아지 전용 치약을 묻혀 마사지하듯 잇몸과 이를 닦아 주시면 냄새가 감소됩니다.
3.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일시적으로 안 먹기도 합니다.
이갈이 때문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4. 이빨이 빠졌는데 삼켰어요
강아지들은 사료를 먹거나 놀면서
이빨을 삼키기도 합니다.
이빨을 삼켜도 배변으로 나오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5. 유치가 안 빠지고 남아 있어요
유치가 정상적으로 빠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는 전문 수의사가 인위적 발치를 하기도 합니다. 꼭 수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강아지가 건강한 영구치를 가질 수 있도록
적절하게 케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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